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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쉐 신형 911 최상위 라인업 ‘911 터보 S’ 등장
    모터쇼 2020-03-04 15:21:33
    @2020 제네바모터쇼 온라인 생중계 화면 캡처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포르쉐가 신형 ‘911 터보 S’를 최초로 공개했다. 포르쉐는 3일 2020 제네바모터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911 터보 S의 실물을 공개하고 제원과 가격을 발표했다. @2020 제네바모터쇼 온라인 생중계 화면 캡처 신차의 성능은 더욱 강력해졌다. 두 개의 VTG 터보차저를 장착한 3.8리터 박서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은 이전 모델 대비 70마력(PS) 증가한 650마력(PS), 최대토크는 81.6kg・m(5.1kg・m 증가)를 발휘한다. 또한 911 터보 전용으로 설계된 8단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를 탑재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7초(0.2초 단축)가 소요된다. 정지상태에서 200km/h까지 가속하는 데 이전 세대보다 1.0초 단축된 8.9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330km/h다. 이와 더불어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사륜 구동 시스템은 토크 배분을 최적화해 최대 51kg・m의 토크를 프론트 휠로 전달한다. 신형 911 터보 S 차체 크기는 더 커졌다. 차량 전면 차체 폭은 45mm 더 넓어진 1840mm, 후면은 20mm 증가한 1900mm다. 트랙 너비 변화, 에어로다이내믹 개선, 새로운 혼합 휠 타이어 장착으로 민첩성과 스포티한 성능 역시 한층 더 강화됐다. 트랙은 프런트 액슬 42mm, 리어 액슬 10mm가 넓어졌다. 또 프런트의 가변식 쿨링 에어 플랩, 대형 리어 윙 등을 더해 에어로다이내믹을 개선했다. 이와 더불어 프런트에는 255/35 규격의 20인치 타이어, 리어에는 315/30 규격의 21인치 타이어 등 각각 다른 크기의 휠 타이어를 장착해 견인력과 주행성능을 높였다. 신형 911 터보 S 실내는 전체 가죽 인테리어와 라이트 실버(Light Silver) 컬러로 강조된 카본 트림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에서 개발한 새로운 디자인의 투 톤 인테리어는 옵션 선택 가능하다. 18 방향 스포츠 시트는 1세대 911 터보(타입 930)를 연상시키는 스티칭 디자인을 반영했다. 또한 대시보드의 고품질 그래픽 요소 및 로고를 통해 터보 S의 고유한 특징을 완성했다. 중앙에는 10.9인치 PCM 스크린을 배치했다. 이 밖에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포르쉐 트랙 프레시전 앱 및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포함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911 터보 S 쿠페 및 911 터보 S 카브리올레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신형 911 터보 S 쿠페는 21만6396유로, 911 터보 S 카브리올레는 22만9962유로부터 시작한다.(19%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사양 포함)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별로 상이하며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은 미정이다.dajeong@autocast.kr
  • 폭스바겐이 제네바모터쇼 생중계 통해 공개한 신차는?
    모터쇼 2020-03-04 14:32:51
    @제네바모터쇼 웹사이트 생중계 화면 캡처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폭스바겐이 3일 2020 제네바모터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신차를 대거 공개했다. 특히 전동화 모델을 중심으로 8세대 신형 골프 GTI, GTE를 비롯해 3세대 신형 투아렉 하이브리드 버전인 ‘투아렉 R’, 첫 번째 순수 전기 소형 SUV ID.4를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골프 GTI 이번 8세대 신형 골프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eTSI를 새롭게 추가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1.5 eTSI(110 kW)의 경우 이전 세대 대비 CO2 배출량이 최대 10% 줄었다. 신형 골프 GTE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신형 골프 GTE는 기존보다 배터리 용량을 키워 배터리 주행 거리를 끌어올렸다. 85 kW 전기 모터와 1.4리터 터보 가솔린 TSI 엔진을 결합해 최고출력 245PS(180kW)과 최대토크 40.8kgㆍm (400Nm)를 발휘한다. 순수 EV 모드로 최대 60km 주행이 가능하다. 투아렉 R 폭스바겐 R 라인업 중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투아렉 R은 3세대 신형 투아렉을 기반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올 휠 드라이브(all-wheel drive, 4MOTION)'를 적용했다. 투아렉 R 100kW(136 PS) 전기 모터와 340마력 V6 가솔린 TSI 엔진을 결합해 최고출력 462마력(PS, 340 kW)을 발휘한다. 14.1 kW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순수 EV 모드만으로 최대 44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ID.4 ID.4는 폭스바겐이 ID.3 이후 선보이는 두 번째 양산 전기차다. MEB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차체 하부 중심 근처에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최대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하며 배터리는 AC/DC 두 가지 방식 및 3가지 단계로 충전이 가능하다. ID.4 올 여름 폭스바겐의 첫 번째 전기차 ID.3를 먼저 고객에 인도하며 이후 ID.4는 올해 중 츠비카우(Zwickau) 공장에서 생산해 유럽, 중국,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이번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친환경 개인화 모빌리티로의 진화(TRANSFORMATION- TOWARDS CLEAN INDIVIDUAL MOBILITY)’라는 브랜드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e-모빌리티에 약 11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 모델 포트폴리오 내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아울러 SU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SUV 라인업에도 전동화를 적극 실현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현행 11개의 SUV 모델 라인업을 30개로 확장하고 판매되는 SUV의 50%를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dajeong@autocast.kr
  • 폭스바겐, 신형 골프 PHEV 선보여…배터리 용량↑
    모터쇼 2020-02-28 11:07:47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폭스바겐이 신형 골프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골프 GTE’를 2020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신차는 기존보다 배터리 용량을 키워 배터리 주행 거리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신차는 85 kW 전기 모터와 1.4리터 터보 가솔린 TSI 엔진을 결합해 최고출력 245PS(180kW)과 최대토크 40.8kgㆍm (400Nm)를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은 전 세대 대비 50% 늘어난 13kWh다. 이를 통해 순수 전기 모드인 E-모드만으로도 한 번 충전 시 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된 상황이라면 E-모드(E-MODE)로 출발한다. 동일 모드로 최대 130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도중 배터리의 에너지 용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거나 속도가 130km/h 이상일 경우에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전환된다. 운전자는 센터 콘솔의 4모션 액티브 컨트롤 메뉴 버튼 혹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하이브리드 모드와 E-모드를 제어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에 표시되는 3개의 기호("=" "Ù" "Ú")를 통해 남아 있는 전기량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다. 또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 경로 안내가 활성화돼 있을 경우 배터리 매니저가 도로 및 지형 데이터를 예측해 남아 있는 전력만으로 목적지에 도달할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더불어 신차는 Car2X를 통해 다른 차량과 통신하는 등 다양한 지능형 보조시스템을 갖췄다. 또 레인 어시스트 시스템, 프론트 어시스트 자율 비상 브레이크, XDS 전자 디퍼런셜 록을 포함한 다양한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장착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골프 GTE와 함께 폭스바겐 고성능 브랜드 R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투아렉 R, 그리고 8세대 신형 골프 GTI, 신형 골프 GTD를 공개한다.dajeong@autoccast.kr
  • BMW 전동화 공세…제네바서 3시리즈 PHEV 3종 선보여
    모터쇼 2020-02-28 10:28:51
    BMW 330e 세단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BMW가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대거 선보이며 전동화 공세에 나선다. BMW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뉴 3시리즈의 새로운 PHEV 모델 3종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BMW가 최초로 선보이는 뉴 3시리즈의 PHEV 모델은 BMW 뉴 330e 투어링과 뉴 330e xDrive 투어링, 뉴 330e xDrive 세단이다. 이들 모델은 올해 여름 뉴 3시리즈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BMW 330e 투어링 세 모델 모두 BMW 최신 eDrive 기술을 적용, 순수전기 모드에서 최대 55km에서 68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맞물려 최고출력 252 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발휘한다. 엑스트라부스트 기능을 통해 10초 만에 40마력의 추가 출력을 제공하고, 최고 292마력을 발휘한다. 뉴 330e xDrive 세단과 뉴 330e xDrive 투어링에는 BMW xDrive 기술을 적용, 전자식 멀티 디스크 클러치를 통해 엔진과 전기모터의 출력을 상황에 맞게 앞, 뒷바퀴에 적절히 배분한다. 뉴 3시리즈 투어링은 기존 내연 기관 모델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 하단부에 위치한 고전압 배터리로 인해 트렁크 용량이 소폭 줄어들었지만 40:20:40의 비율로 분리된 뒷좌석을 접으면 기존 410리터에서 1420리터까지 확장된다. BMW iNEXT 아울러 BMW 뉴 3시리즈의 고성능 모델 2종도 최초로 공개한다. 뉴 M340d xDrive 세단과 뉴 M340d xDrive 투어링은 48V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된 340마력 출력의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새로운 2가지 M퍼포먼스 모델과 3가지 PHEV 모델이 출시되면 BMW 뉴 3시리즈의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엔진 4종, 디젤 엔진 4종, 그리고 PHEV 1종으로 다양해질 전망이다. 한편 BMW 그룹은 오는 2021년 말까지 1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하고, 2021년까지 유럽 내 판매되는 BMW 그룹 차량의 1/4을 전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비중은 2025년에 1/3, 2030에는 절반에 가깝게 확대할 예정이다. BMW는 올해 중 SUV X3의 전기차 버전인 iX3 생산에 들어가며, 내년에는 BMW i4와 BMW iNEXT의 생산을 시작한다. BMW iX3는 기존의 가솔린, 디젤 엔진뿐만 아니라, PHEV 및 순수전기 라인업까지 모두 갖춘 BMW 최초의 모델이 될 예정이다. dajeong@autocast.kr
  • 2020 제네바모터쇼서 주목할 차 TOP3
    모터쇼 2020-02-27 12:21:56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2020 제네바모터쇼'가 오는 3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제 모터쇼에 줄줄이 비상이 걸렸지만 제네바모터쇼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해당 모터쇼 주최측은 "스위스 보건국과 제네바주 등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면서 위생조치 계획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며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931년 처음 열려 올해로 90회째를 맞는 제네바모터쇼는 그 해에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모터쇼로 각종 신차와 새로운 콘셉트카를 비롯해 신기술이 대거 등장한다. 올해는 150개 업체가 참석하고 90여대 유럽 프리미어를 전시한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각 브랜드가 선보이는 주력 판매 모델이 눈에 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부분변경 메르세데스-벤츠는 제네바모터쇼에서 E클래스의 부분변경모델을 최초 공개한다. 10세대 E클래스를 선보인지 4년 만이다. E클래스는 지난 2016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지난해 7월 수입차 최초로 단일모델 10만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차종이다. 지난 1월 오토캐스트는 2020 CES에 참석하면서 위장막을 걸친 E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을 미리 시승한 바 있다. 신차는 부분변경모델이기 때문에 뼈대나 파워트레인을 바꾸진 않았다. 하지만 앞・뒤 라이트를 신형 CLS 등 벤츠 신차에서 사용 중인 디자인을 반영하는 등 소폭의 외관 변화를 거쳤다. 이 밖에 실내에는 새로운 스티어링휠 디자인을 적용하고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10.25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 최신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능동형 스탑-앤-고 어시스트,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를 포함해 다수의 신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스티어링휠과 주차시스템 등은 새로운 S클래스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차는 이르면 올 연말 쯤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 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E클래스 부분변경 및 AMG E클래스 부분변경과 함께 두 대의 AMG SUV를 포함한 세 대의 고성능 AMG 모델, 새로운 컴팩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벤츠의 어드밴스드 컨트롤이 적용된 콤팩트 캠퍼밴 마르코 폴로를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자동차 i30 부분변경 현대자동차는 i30의 부분변경모델을 최초 공개한다. 지난 2016년 3세대 출시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국내에서는 한 달 평균 110여대 판매되는 등 인기가 저조하지만,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핵심 모델로 꼽힌다. 신차는 최신 현대차 디자인을 반영해 외장 디자인을 대폭 바꿨다. 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비롯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N라인 트림을 추가했다. 전면부는 신형 쏘나타 등에서 선보인 바 있는 파라매트릭주얼 패턴을 적용하고 날카로운 형상의 주간주행등을 더했다. 또 전후면 범퍼 디자인을 날렵하게 다듬어 공격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반자율주행 시스템, 능동안전 기능이 포함된 현대의 '스마트 센스(Smart Sense)'를 더했다. 엔진은 새로운 1.5리터 가솔린을 비롯해 1.0리터 터보와 디젤 1.6를 제공한다. 가솔린 터보와 디젤 엔진의 경우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N라인의 경우 가솔린 1.5리터 터보와 디젤 1.6을 제공한다. 신형 i30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기아자동차 쏘렌토 완전변경 기아자동차는 6년 만의 완전변경을 거친 신형 쏘렌토의 실물을 최초로 공개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일 사전 계약을 시작해 계약 기간 6일 동안 총 2만3257대의 계약고를 올렸다. 계약 하루 만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계약이 중단됐지만, 디젤 모델은 여전히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신형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을 적용하고 실내외 디자인을 대폭 바꿨다. 파워트레인 라인업도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2.2 디젤 등 2개 모델로 출시한다. 이와 함께 2차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차 안에서 결제하는 '기아 페이' 등을 최초로 적용했다. 전면부는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인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와 하나로 이었다. 그릴과 헤드램프의 디테일은 얼음과 보석의 결정을 모티브로 한 '크리스탈 플레이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버티컬 타입 리어 램프를 적용하고 차명 엠블럼을 적용했다. 실내도 대폭 변화를 거쳤다. 센터페시아를 운전자 중심으로 새롭게 설계하고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AVN(Audio, Video, Navigation)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를 적용했다.
 공간도 커졌다. 전장은 기존보다 10mm 길어지고,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35mm 늘어난 2815mm다. 아울러 6인승 모델의 경우 2열 독립 시트를 적용했다. 또 3열 시트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 탑승 편의성을 높였다.한편 현대기아차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유럽 및 국내 시장의 주요 모델을 최초로 선보이지만, 국내 본사 경영진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dajeong@autocast.kr
  • [CES] 가전 전시회에서 꿈 펼친 자동차 업계...도대체 무슨꿈?
    모터쇼 2020-01-13 16:03:42
    [라스베이거스=이다일 기자]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CES가 지난 4일 개막했다. 불과 나흘간의 전시로 끝나는 행사에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포드 등 주요 자동차 업계가 부스를 차렸다. 뿐만 아니라 이른바 ‘티어 1’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품사 역시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홍보에 나섰다. 이들은 무슨 꿈을 꾸었을까. # 체험하세요...확실한 방법 보여준 BMW가전 전시회 CES에서도 자동차는 시승이 우선이다. 첨단 기술을 설명하는 방법으로 가장 확실한 것은 체험이다. BMW는 CES가 열리는 컨벤션센터 마당에 자리를 잡았다. 별도의 건물을 만들고 그 자리에서 바로 시승을 떠나도록 구성했다. BMW의 전기차 i3에 자율주행 기술을 넣었는데 이를 체험하는 방법도 직접 탑승해보는 것. 전시장 옆에 있는 작은 공간에서 관객들은 잠깐의 설명을 듣고 차를 탄다. 운전자가 없는 i3는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면서 주행한다. 이곳에는 레이다, 라이다, 카메라를 전시하면서 기술을 보여준다. 각 부품에는 컨티넨탈, 앱티브 등의 전장회사 이름이 그대로 찍혀있다. 또, BMW는 i3를 ‘어반 스위트’라는 콘셉트로 개조해 시승하도록 했다. 2+2 형태의 좌석을 1+1 형태로 개조했고 나머지 공간은 뒷좌석 승객을 위한 자리로 만들었다. 조수석 자리는 발받침이 됐고 운전석 뒷자리는 가방을 놓거나 물건을 놓아두는 테이블로 바뀌었다. 미래의 자율주행 차에서 편한 뒷자리는 이럴 것이란 설명과도 같았다.# 상상의 나라로 떠나버렸다...벤츠 AVTR메르세데스-벤츠의 세계는 달랐다. 라스베이거스 MGM 호텔의 극장을 통째로 빌려 보여준 퍼포먼스에는 영화 ‘아바타’의 미래가 펼쳐졌다. 다임러 그룹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은 제임스 카메룬 감독과 함께 콘셉트카를 만들고 무대를 꾸몄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영화 ‘아바타’의 2편 제작을 진행하는 카메룬 감독과 만난 소감을 전하며 “자동차 생산이 늘어날수록 자원의 소비도 늘어난다. 이제는 자동차 생산이 늘어나도 자원 소비가 함께 늘지 않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향후 2030년까지 차량을 생산하며 발생하는 폐기물을 40%까지 줄이고 재활용 비율을 95%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벤츠는 이를 위한 콘셉트를 영화 ‘아바타’ 팀과 함께 만들었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은 물론 영화의 제작 담당자들이 벤츠의 엔지니어, 디자이너와 팀을 이뤄 콘셉트카 개발을 담당했고 그 결과로 ‘비전 AVTR’을 선보였다. 비전 AVTR은 마치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새로운 생물처럼 반응한다. 페달과 운전대는 없고 오른손을 얹어 주행을 조절한다. 트렁크 부분은 마치 동물의 갈퀴 또는 물고기의 비늘이나 지느러미처럼 움직이고 타이어 역시 빛을 내며 살아있는 생물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벤츠는 이번 CES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하고 재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미래의 프리미엄 자동차에서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미래 도시 발표한 토요타, 수소+자율주행+로보틱스 조합CES에서 토요타가 발표한 것은 제품이 아닌 ‘사회’다. 미래의 도시를 그려냈다. 도요타 아키호 회장이 직접 소개한 도시는 일본 후지산 인근의 토요타자동차 공장을 활용해 2021년 착공한다. 2000여 명이 생활하는 도시의 설계는 덴마크의 비야케 잉겔스가 맡았으며 중앙의 커뮤니티 공간과 지상의 거주 공간까지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기술을 일상적으로 접하도록 설계했다. 지하에는 토요타가 추진하는 수소 연료 기술을 활용한다. 토요타는 이 도시를 천을 만드는 기술, 방직에서 따온 ‘우븐 시티’라고 이름을 붙였다. 토요타 최초의 설립 역시 방직소에서 온 것도 연관됐다. 토요타는 화려한 애니메이션으로 도시를 보여줬다. 하늘에는 UAM-비행체로 보이는 것이 날아다니고 도시 안에서는 이-팔레트 (e-palette)가 주요 운송수단이다.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으로 도시를 이동한다. 집안에서는 휴먼 서포트 로봇이 물을 떠다주는 것과 같은 가사 도우미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이번 CES에서 처음 선보인 자동차 LQ는 인공지능 YUI를 탑재해 사람과 교감한다. 헤드라이트 역시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이 도시의 기반에는 수소연료가 있다. 일본은 이미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고 현실화에 돌입했다. 호주에서 태양광을 이용한 수소 생산에 도전하고 이를 일본으로 들여오기 위한 운반선 역시 제작하고 있다. 수소를 생산하고 운반하는 것이 상업적으로 성공하면 우븐 시티와 같은 공간에서 소비하게 된다. 토요타의 이번 발표는 기존 CES에서 로봇, 수소차, 자율주행 기술 등 단편적인 기술을 보여주던 것과 규모가 다르다. 지금까지의 기술을 통합해 미래 사회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실증 실험에 나서는 것이다.# 운송수단의 미래 보여준 현대차현대자동차는 운송수단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심을 돌아다니고 허브에 와서 연결된다. 연결 즉시 사람이 내려서 활동을 시작한다. 허브는 영화관, 병원, 카페를 포함해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옥상에는 개인용 비행체가 이착륙한다.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려면 비행체를 이용한다. 도착지에서 다시 자율주행 자동차를 탑승하면 된다. 현대자동차 지영조 사장이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의 이 같은 콘셉트는 미래 사회의 화두로 알려진 공유, 자율주행, 비행체의 삼박자를 한 곳에 모았다. 자율주행으로 운전에서 벗어난 사람은 잠을 자거나 회의를 하거나 영화를 감상하는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차 안에서 하며 시간을 보낸다. 목적지에 도착 즉시 회의를 하도록 이동하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도착지 허브는 얼마든지 변신이 가능한 구조다. 심지어 자율주행차는 앰뷸런스로 허브는 병원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현대차의 콘셉트는 토요타의 그림과는 다르다. 큰 그림을 그리긴 했지만 아주 가까운 미래에 실현할 수 있는 구조다. 토요타는 독자적으로 모든 개념을 완성하는 그림이라면 현대는 우버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완성하는 그림이다.# 치열한 영업, 부품사의 CES완성차 회사들이 미래를 보여주고 꿈을 실현한다면 부품사들은 매우 현실적인 영업에 나선다. 보쉬와 컨티넨탈 같은 전통의 자동차 부품사들은 가전, 전자 회사들의 모임인 CES에서 반격의 카드를 건넸다. 보쉬는 AI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전자제품 회사와 결이 다름을 강조했다. ‘안전’과 ‘신뢰’에 초점을 맞췄다. 프레스컨퍼런스 역시 “AI라고 하면 터미네이터와 같은 무서운 이야기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자동차에서 활용하는 만큼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뜻이다. 보쉬는 이미 3만 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있고 1000명의 직원들이 AI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수익을 내는 사업부서가 있다고 발표했다. 또, 버추얼 바이저와 같은 제품을 개발하면서 소프트웨어 사업과 하드웨어 사업을 고르게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금까지 엔디비아, 퀄컴과 같은 전통의 IT회사가 자동차 업계로 확장하던 영역에서 ‘신뢰’를 무기로 역공에 나선 모양새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 역시 CES를 이용해 실질적인 영업 활동에 나섰다. 하만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인근 하드록 호텔 안에 별도의 전시장을 개설하고 CES에 방문하는 업계 관계자를 초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하만의 자동차 전장기술을 전시하고 설명한다. 하만은 커넥티드카, 오디오 등의 자사 기술을 통합한 ‘하만 ExP’ 솔루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 자동차 회사를 대상으로 영업에 나섰다.# 자동차 업계 공략하는 전자회사...선은 넘지 않았다이미 현재의 자동차 가운데 절반은 전자제품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CES에 등장한 미래의 자동차들은 보다 많은 부분이 전자제품이다. 게다가 전기차의 등장으로 전통적인 내연기관 대비 많은 부분이 모듈로 대체됐고 자동차 생산 문턱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삼성전자, LG전자, 소니를 포함한 전통의 전자회사들은 자동차 전장부품 소개에 힘을 실었다. 삼성은 하만을 인수하며 보여줬던 디지털 콕핏을 포함한 전장 부품을 메인에 올렸고 갤럭시에서 보여준 5G 통신 기술을 넣어 통신용 컨트롤 유닛을 발표했다. LG 전자는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바탕으로 자동차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을 조합해 보여줬다. 부스에는 콘셉트 형식의 자동차를 올려놓으며 자동차 부품사의 입지를 보여줬다.이들 전자회사의 주요 고객은 완성차 업체다. 따라서 자동차 개발을 선언하는 것은 고객을 적으로 돌리는 악수가 된다. 그래서 이들 회사는 적절한 선을 유지하며 실익을 얻는다. 이번 소니가 차를 내놓기 전까지는 그랬다. 소니는 이번 CES에서 전기 콘셉트카를 내놨다. 360도를 센서로 둘러싼 과감한 구성에 주행거리까지 표시한 구체적인 자동차를 선보였다. 실제 움직이는 콘셉트카를 만들어서 프레스컨퍼런스에 타고 나타나기도 했다. 소니가 전기차를 만드는 데에 남은 과정은 양산뿐이다. 소니는 주로 이미지 프로세서와 카메라를 바탕으로 자동차 사업과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LG나 삼성과는 품목이 다르다. 입장이 다른 만큼 선을 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단 소니는 자동차 양산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하지만 이번 쇼에서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다. 또, 자율주행이 현실화되면 실내에서 소니의 게임, 영화, 음악까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게 되는 상황이 가능해진다. 콘텐츠로 접근해도 소니의 자동차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전반적으로 자동차 업계가 CES에 뛰어든 후 전자업계와 잽을 치고 받는 분위기다. 전장 부품에서 앞서가던 전자 회사들의 약진이 자동차 부품사를 중심으로 역전될 조짐을 보인다. 센서와 배터리, 모터로 첨단 자동차를 보여줬다면 자동차 회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신뢰’와 ‘안전’을 더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아마도 다음 CES에서는 펀치가 오갈지도 모른다. 선을 넘으려는 전자회사와 경쟁 우위를 가지려는 자동차 회사의 경쟁에서 어떤 구도가 펼쳐질지 기대된다.auto@autocast.co.kr
  • [CES] 현대차의 개인용 비행체, 언제•어떻게 실현될까
    모터쇼 2020-01-13 14:14:51
    [라스베이거스=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CES에서 미래 도시의 모습을 그렸다. 자동차와 환승거점과 비행체까지 이어진 청사진에서 백미는 하늘을 날아 가까운 거리를 연결하는 비행체였다. 현대자동차는 이를 2028년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도 2029년이면 상용화가 시작되고 2025년쯤에는 누구나 부담 없이 타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국토부 관계자가 말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가 발표한 UAM 비행체와 복합거점 # 현재는 콘셉트 발표, 조직 구성 후 불과 1년 6개월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CES라는 화려한 무대에서 데뷔했지만 현대자동차의 UAM-비행체 (Urban Air Mobility-비행체) 개발은 불과 1년 반 전에 시작됐다. 현대자동차는 경기도 의왕의 연구소에 인력을 모으고 UAM을 팀 형태로 연구에 돌입했다. 사업부서로 격상되며 본격화된 것은 2019년 9월. NASA에 근무하던 신재원 박사를 영입하면서부터다. 현대자동차 지영조 사장이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부서의 명칭은 ‘미래모빌리티시스템연구팀’. 의외로 자동차를 연구하다 부서를 옮긴 경우는 드물고 각 분야의 신입 혹은 경력직 석박사를 주로 채용해 구성했다. CES 현장에서 만난 한 관계자는 “지금의 UAM 형태는 양산형 디자인은 아니고 자동차로 말하면 콘셉트와 같은 모델”이라며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다만, 현대자동차의 UAM 개발은 매우 진취적인 스케줄로 진행되는 것은 확실하다. 현재 적용 가능한 부분을 모아서 이번 CES에 전시한 콘셉트를 만들었고 계속해서 양산에 가까운 모습으로 다듬을 전망이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비행체는 자동차와 달리 디자이너의 입김이 작용하는 곳이 매우 제한적이다.”라며 “공기역학을 고려한 모습이 우선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현대차의 UAM과 같은) 틸트 로터를 가진 비행체에 대한 연구는 이미 오랫동안 계속됐다”며 “이 분야에서는 표준과 같은 양식이 있어서 이것을 대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른 시간에 콘셉트 모델을 발표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해석했다. CES 현대자동차 부스에 방문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과 현대자동차 신재원 UAM 사업부 부사장. 실제로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긴 신재원 박사가 근무했던 NASA의 기존 연구를 살펴보면 틸트로터 비행체가 다수 발견된다. 대부분 비슷한 형태를 갖췄고 현대차의 UAM-비행체 S-A1과 비교하면 틸트로터의 적용 형태, 동체의 모양 등에서 유사한 것이 보인다. NASA에서 개발한 틸트 로터 방식의 비행기 XV-15 (1980년) # 기존 비행체와 무엇이 다른가현대자동차의 올 CES 이야기는 UAM-비행체에 올인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시장 한가운데 비행체를 올렸고 주변에는 자율주행차와 비행체가 만나는 ‘허브(HUB)’를 전시했다. 미래 도시에서 운송 수단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구성이다.현대자동차가 이 같은 콘셉트를 만든 것은 의외의 상황은 아니다. 이미 우버는 2023년 ‘우버 에어’ 서비스를 통해 비행체의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고 BELL과 같은 항공사 역시 비행체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CES에서도 현대차 인근에 부스를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UAM-비행체 S-A1 다만, 현대자동차는 출발을 자동차에서 시작해 사람을 운반하는 모든 것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 데에서 차이를 보여준다. BELL의 전시는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비행체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전부다. 여기에 앱을 이용해 예약하고 탑승하는 과정을 소형 드론을 이용해 보여준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허브를 통해 비행체까지 이어지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우버와 협업을 발표했고 이들의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는 전략도 발표했다. CES BELL의 부스 이미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우버와의 협업으로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하는 것에 이어 현대자동차는 비행체까지 결합한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나선 것이다.비행체 사업은 아직 시작 단계다. 우리나라에서는 명확한 명칭의 정의도 되어있지 않다. 현대자동차가 발표한 S-A1은 주로 고도 300~500m 상공을 활용해 이동한다. 헬리콥터가 주로 500m대를 이용하고 항공기는 이보다 훨씬 높은 고도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가장 낮은 고도를 사용하는 셈이다. 현대자동차 부스 앞에 몰린 사람들 특히, 현대자동차의 S-A1은 8개의 프로펠러를 갖고 긴 날개까지 붙여서 비행기와 헬리콥터 두 가지 모두와 닮았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명확한 구분을 위한 국문 명칭이 없는 상태다. 현대자동차의 신재원 박사는 “지금은 UAM-비행체라고 부르고 있다”며 “아직 한국말로 정확한 명칭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2029년 우리나라에서도 비행체가 필요할까?현대자동차가 CES 프레스컨퍼런스를 통해 비행체를 발표한 날. 국토교통부의 관계자도 현장에 참석했다. 김상도 항공정책실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우리나라에서도 2029년이면 비행체의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고 2025년에는 누구나 부담 없이 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김상도 항공정책실장 또, “전 세계에서 많은 업체가 비행체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빠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늦은 것도 아니다. 지금부터 준비하면 충분히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이를 위해 정부도 관계 법령이나 규정을 보완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정부 관계자가 현대자동차의 비행체 발표에 참여해서 향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셈이다.현장에서 UAM 발표를 챙긴 정의선 수석 부회장 역시 같은 이야기를 했다. 정 부회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국토부와 많이 이야기하며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주력 사업의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 현재 전 세계 UAM 시장은 약 200여 개 회사가 진출했다. 모건 스탠리는 20년 뒤인 2040년에 1조5000억 달러(약 1754조원)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까지가 UAM에 대한 사업 전망이라면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공유의 개념까지 함께 넣었다. 삼정 KPMG의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 공유사업이 2040년 3조3000억 달러(약 4000조 원)에 이르며 자동차의 가장 큰 소비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현대자동차의 미래 운송 수단 콘셉트는 공유, 자율주행, 비행체까지 3박자를 아우르고 있다. 이번 발표는 미래 운송 수단 사업의 패러다임을 선점할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비행체를 실제로 탈 수 있을까. 과연 우리나라에서 비행체가 운행될까. 좁은 땅에서 비행체는 사업적 가치가 있을까. 의문은 끝나지 않는다.현재 상황에서 비행체 사업은 미국의 캘리포니아나 호주의 대도시와 같은 곳에서 전망이 밝다. 현대자동차의 UAM은 전기 모터로 구동하고 헬리콥터 대비 작은 프로펠러 여러 개를 이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의 발표에 따르면 조용한 승용차 수준이다. 따라서 도심의 강변이나 건물에 착륙장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현대자동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을 모델로 UAM 사업을 상상한 영상을 만들어 보여주기도 했다. BELL의 도심형 비행체 시연 부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로스앤젤레스 도심에 400만 명이 거주한다. 주변 도시까지 합하면 1290만 명으로 세계 8위권의 대도시다. 또, 부유층이 거주하는 지역과 기업들이 모여 있는 지역이 있으며 거주지에서 도심지로 출근하거나 인근 지역까지 경비행기, 헬리콥터로 이동하는 사례가 빈번한 곳이다. 호주 역시 도시에서 인근 지역까지 이동하는데 헬리콥터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대도시로 출퇴근하는데 평균 21분을 사용할 정도로 혼잡하다. 그래서 UAM 사업의 시작 지점으로 미국과 호주가 꼽히고 있다. 현대자동차 CES 부스의 외부, 샌프란시스코의 주택가격을 보여주며 도심으로의 비행체 출퇴근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필요성으로 따지자면 UAM 비행체 도입이 절실하다. 대도시 출퇴근에 우리나라는 무려 평균 40분을 소모하고 있으며 서울의 인구만 2017년 기준 977만 명. 수도권 인구는 2500만 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이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UAM S-A1 실제 기술적 목표는 어느 정도?현대자동차가 4일 CES에서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UAM을 발표하며 내놓은 기술적 사양은 이렇다. 1회 충전으로 100km를 비행할 수 있으며 소음은 55dBA 이하다. 일반 비행속도는 240km/h, 최고 속도는 290km/h다. 승객과 화물을 모두 실었을 때의 총중량은 3125kg다. 현대자동차 UAM-비행체 S-A1의 제원 그러나 이는 기술적인 최대치를 밝힌 사양이고 현실적으로 기대하는 사양은 조금 다르다. 프레스컨퍼런스나 다른 현장에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인 목표 사양은 이보다 조금 낮다. 현장에서 만난 연구원에게 문의한 결과 실제 비행 거리는 1회 충전으로 32~40km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을 기준으로는 여의도에서 인천공항 정도의 직선거리다.일각에서는 UAM과 같은 콘셉트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Unmanned Aricraft Vehicle’로 해석하기 때문에 현대자동차 역시 자율주행도 고려하고 있다. 현대차 연구원은 “현재는 1명의 파일럿이 탑승해서 운행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개발하고 있지만 향후 자율주행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BELL을 포함한 다른 회사에서 개발한 UAM과 달리 긴 날개를 가진 이유에 대해서는 “비행 거리를 늘리기 위해 방향이 바뀌는 프로펠러 (틸트로터)를 적용했다”며 “가장 큰 힘이 필요한 이륙과 착륙에서는 8개의 프로펠러를 모두 사용하지만 하늘로 올라가 비행을 시작하면 4개의 틸트로터가 전방을 향하고 나머지는 11자 형태로 정지해 비행기와 같은 형태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끝으로 현대자동차가 추진하는 수소경제에 UAM이 포함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UAM을 설계하고 있고 수소를 사용하는 방법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현대자동차가 발표한 개인용 비행체는 당분간 우리나라에서 보기 어렵다. 개발 과정이라도 우리나라에서 실제 크기의 비행체를 운행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연구원은 “현재는 드론 형태의 소형 모델을 제작해 연구하는 과정”이라며 “실제 크기의 제품을 테스트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흥이나 일부 지역에서 가능하기도 하겠지만 미국 등 다른 국가에서 테스트 비행을 포함한 개발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auto@autocast.co.kr
  • 현대차, 우버와 손잡고 2028년 ‘하늘 나는 차’ 띄운다
    데일리 뉴스 2020-01-08 09:26:38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우버(Uber)와 협력해 만든 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을 2020 CES에서 공개하며 도로를 넘어 하늘 길을 확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도심 비행체의 상용화시점을 2028년쯤으로 내다봤다. 이날 현대차는 우버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도 체결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 체결로 우버의 항공 택시(Air Taxi) 사업 추진 조직인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와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대차는 우버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고의 PAV 개발과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통합해 향후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우버와의 협력 등을 토대로 인간의 이동을 자유롭게 할 새로운 기술 개발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사람들의 이동의 한계를 재정의하고, 그를 통해 보다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을 선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끊임 없이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현대차의 대규모 제조 역량은 우버 앨리베이트에 커다란 진전을 가져다 주게 될 것”이라며 “현대차의 자동차 산업 경험이 항공 택시 사업으로 이어진다면, 하늘을 향한 우버의 플랫폼은 더욱 가속화 되고, 전세계 도시에서 저렴하면서도 원활한 교통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이다”고 말했다. PAV 콘셉트 이번 콘셉트는 우버의 항공 택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완성한 것으로 날개 15m, 전장 10.7m의 ‘S-A1’은 조종사 포함 총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활주로 없이도 비행이 가능한 전기 추진 수직이착륙(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총 8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약 100km를 비행할 수 있다.

 최고 비행 속력은 290km/h에 달하고, 이착륙 장소에서 승객이 타고 내리는 5분여 동안 재비행을 위한 고속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상용화 초기에는 조종사가 직접 조종하지만, 자동비행기술이 안정화 된 이후부터는 자율비행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PBV 콘셉트 현대차는 전날 열린 ‘CES 2020 현대차 미디어 행사’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비롯해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간의 긴밀한 연결성에 기반한 인간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하고 앞으로 인류가 경험할 혁신적 이동성과 이에 기반한 미래도시의 변화를 제시하기도 했다.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와 탑승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이동수단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가 미래 도시 전역에 위치한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와 연결돼 하나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HUB 콘셉트 한편 미국의 교통정보분석기업 '인릭스(INRIX)'는 2018년 미국 운전자들이 교통정체로 도로에서 불필요하게 허비한 시간을 연평균 97시간으로 추산했으며, 금액(기회비용)으로 환산하면 1인당 1,348달러(약 157만원), 미국 전체적으로는 총 870억 달러(약 100조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도심 항공 모빌리티는 이동 효율성 문제를 극복하는 동시에 모빌리티 업계의 패러다임을 대전환시킬 혁신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약 200여개 업체들이 개인용 비행체 제작과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에 뛰어들었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40년까지 글로벌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이 1조 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ajeong@autocast.kr
  • 콘티넨탈, 자동차 하부 지형 보여주는 ‘투명 후드’ 공개
    데일리 뉴스 2020-01-07 09:23:19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콘티넨탈이 CES2020에서 자동차 후드 아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투명 후드(transparent hood)’를 선보였다. 이 기술은 4개의 위성 카메라와 전자제어장치(ECU)로 구성된 콘티넨탈의 서라운드 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지능형 영상 처리 알고리즘은 차량 하부의 영상을 재구성해 이를 운전자가 보는 서라운드 화면에 반영해 표시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후드 아래의 지형과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다. 콘티넨탈은 해당 기술을 인정받아 차량 인텔리전스 및 수송 제품(Vehicle Intelligence and Transportation) 부문에서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다. 더크 아벤드로트(Dr. Dirk Abendroth)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지털 기술은 스마트한 자율 모빌리티를 주도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이번 CES에서 미래 기술의 실현, 그리고 소프트웨어, 고성능 컴퓨팅, 안전, 사용자 경험 및 연결성 분야에서 모빌리티 기술의 획기적인 요소를 어떻게 만들어 나아가고 있는지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콘티넨탈은 이번 CES에서 초광대역 기술로 구현한 키리스 차량 액세스 시스템, 특수 안경 없이 터치식 3D 경험을 제공하는 내추럴 3D 센터스택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통합 자동화 및 표준화를 지원하는 코퍼레이션 포털, 액추에이티드 사운드(Ac2ated Sound), 차량의 흠집 발생 및 손상 감지가 가능한 확장 가능한 새로운 모듈형 접촉 센서 등 다양한 자동차 신기술을 선보였다. dajeong@autocast.kr
  • 보쉬, 운전자 눈부심 막는 ‘디지털 썬 바이저’ 공개
    데일리 뉴스 2020-01-07 09:05:18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보쉬가 CES 2020에서 ‘디지털 썬 바이저’를 공개했다. 보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자동차 분야 내 AI 세계 최초 제품으로 운전자의 눈 위치를 감지해 눈 부신 부분의 유리창을 어둡게 만들어 준다.차량 내 모니터링 카메라와 연결된 투명 LCD 디스플레이가 운전자의 눈 위치를 감지한다. 이 때 버추얼 바이저(Virtual Visor)는 인텔리전트 알고리즘을 사용해 이 정보를 분석하고, 운전자의 눈을 부시게 하는 차량 전면 유리창의 부분만 어둡게 한다. 보쉬의 새로운 차량용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은 추가적인 안전성을 제공한다. 눈꺼풀의 움직임, 시선, 머리 위치 등을 통해 운전자가 나른하거나 스마트폰 보는 것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경고한다. 또 차량 내부를 모니터링 해 승객이 몇 명 탑승하고 있으며 어느 좌석에 어떠한 자세로 앉아 있는지 감지한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 시 에어백 등과 같은 안전 시스템 작동을 최적화할 수 있다. 보쉬 이사회 멤버 미하엘 볼레(Michael Bolle)는 “보쉬가 CES에서 선보이는 솔루션들을 보면 보쉬가 AI 분야에서도 혁신 리더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2025년까지 보쉬의 모든 제품은 AI를 포함하거나 AI의 도움을 받아 개발되거나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쉬는 이번 CES 2020를 통해 우주 및 의료, 가정, 환경 등의 분야에 사용되는 AI를 중심으로 한 신기술을 전시를 선보였다. 보쉬는 매년 소프트웨어 개발에 37억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현재 3만 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1000명의 직원이 AI에 종사하고 있다. dajeong@autocast.kr
  • [CES] 토요타의 큰 그림, 후지산 옆 '우븐 시티' 건설 발표
    모터쇼 2020-01-07 07:05:07
    [라스베이거스=이다일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일본 후지산 인근 공장 부지를 활용해 실증도시 ‘우븐시티(Woven City)’를 건설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도시는 토요타가 추구하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재료과학,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실증을 진행한다. 토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우븐 시티의 건설을 발표했다. 우븐 시티는 일본 후지산 인근의 토요타 공장 부지 70.8만 제곱미터 부지를 활용해 추진하며 2021년 착공한다. 도시의 디자인은 덴마크의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 (비야케 잉겔스 그룹 B.I.G)가 담당한다. 우븐 시티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물론 플라잉카, 로봇 등의 기존 기술은 물론이고 스마트 홈, 인공지능 등 최신의 IT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일상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도시 운영의 근간이 되는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포함해 매우 독특한 기술의 실증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독특한 기회를 연구에 활용하고 싶거나 토요타와 지속적으로 모빌리티 생활을 개발하고 싶은 분들의 참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CES에서 우븐 시티의 발표에 모든 시간을 쏟았다. 프레스 컨퍼런스 내내 우븐 시티의 이야기를 전달했으며 이 안에 들어있는 자율주행, 로봇, 플라잉카, 수소 등의 기술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별도로 확인하도록 기획했다. 우븐 시티라는 콘셉트는 토요타의 시작이 방직공장인데서 따 온 것으로 보이며 사람과 기계, 사람과 사람,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커넥티비티 개념을 적용하기 위한 콘셉트로 해석할 수 있다.auto@autocast.co.kr
  • [CES] 하늘을 나는 차, 디지털 콕핏...車 업계 관심은 어디로?
    모터쇼 2020-01-07 02:24:34
    [라스베이거스=이다일 기자]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일반 공개는 7일부터지만 5일 각 브랜드별 미디어 공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 CES 역시 자동차 업계가 대거 참가한다.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그룹은 물론이고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토요타까지 완성차 회사들도 대거 참가한다. 또, 자동차의 부품 제조사 이른바 ‘티어 1’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IT와 가전 회사 중심의 전시회에서 자동차의 전장 회사가 만나 도전장을 내민다.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사 컨티넨탈, 보쉬, ZF, 하만을 포함해 우리나라의 모비스 등이 개별 부스를 만들고 호텔에서는 별도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자동차 업계가 IT 전시회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올해 화두는 무엇일까. # IT와 자동차의 만남자동차는 급격하게 전자제품이 되어가고 있다. 이미 50%는 전통의 자동차 산업이라면 나머지 30%는 전자제품이며 20%는 소프트웨어라고 부르고 있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등장으로 내연기관과 기계적 조합의 경쟁력이 급격하게 줄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모터쇼는 축소되는 반면 CES와 같은 IT 전시회는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양산차 최대 크기인 4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바이톤의 엠-바이트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세대를 나누며 발전하고 있다. 자율주행을 앞둔 만큼 자동차 안에서 남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중국의 신흥 전기차 브랜드 바이톤은 현지시간 5일 CES의 첫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바이톤 스테이지’라는 48인치 스크린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발표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차에서 영화를 관람하거나 다자간 화상통화를 하며 회의를 할 수 있고 스마트폰, 컴퓨터가 하는 일의 대부분을 자동차의 스크린으로 처리한다.# 사용자의 경험을 강조자동차 업계와 IT 업계가 일제히 ‘경험’을 강조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경험을 중요하게 부각하며 이번 쇼에서 주요 의제로 다룬다. 스마트폰과 교감하고 가전제품을 통해 경험을 전달하는 과정을 강조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경험의 시대’라고 규정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사람과 기계가 소통하는 기술을 공개한다. 사람과 교감하는 로봇, 아기처럼 안아주고 달래주면 반응하고 스스로 충전하는 기능도 있다. CES의 본격 개막에 앞서 열린 ‘언베일’ 행사에서는 음성인식과 센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했다. 아마존의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스와 같은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이 주를 이뤘다. 아기 기저귀에 아마존의 알렉사를 탑재해 교체시기를 알려주기도 하고 자전거 헬멧에 탑재한 알렉사는 목소리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내비게이션을 작동하거나 헬멧의 LED를 통해 방향지시등을 작동하기도 한다.자동차에서도 경험은 중요한 요소다. 이미 전 세계의 전기차 스타트업이 개발한 자동차에는 대부분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담고 있다.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니오는 ‘NOMI’라는 인공지능 로봇을 대시보드에 심었다. 이모티콘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며 탑승자를 인식해 대화를 한다. 날씨나 뉴스와 같은 정보도 음성으로 제공해준다.# 새로운 디스플레이의 시대CES가 모터쇼와 다른 점을 꼽으라면 먼저 화려한 디스플레이들이 떠오른다. 삼성전자, LG전자가 올해는 앞다퉈 8K TV를 출시하며 경쟁에 돌입했다. 자동차에서는 이처럼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아니지만 곳곳에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면서 모습을 바꾸고 있다. 삼성은 하만을 인수하면서 자동차의 부품 산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자동차의 계기반을 기반으로 한 이른바 ‘디지털 콕핏’ 사업을 강조하고 있다. 하만은 차이가 있다면 삼성이나 LG의 부스들은 자사의 제품을 모두 통합해 미래의 도시를 재현하고 사람이 경험하는 과정을 소개한다면 별도로 마련한 하만의 부스에서는 제품의 기술적인 측면을 강조해 보여준다.올해 전시에서도 7일 하만이 별도의 프레스컨퍼런스를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자동차에 들어가는 디지털 콕핏이 주요 제품으로 나올 전망이다. 컨티넨탈 역시 통합형 콕핏 시스템을 전방에 내세웠다. 이들 부품사의 디지털 콕핏은 전 세계 자동차 회사를 대상으로 개발해 여러 브랜드로 신차에 적용된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올해의 CES에서 자동차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것이 UAM(Urban Air Mobility)이다. 쉽게 말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9월 미국 NASA에서 UAM을 담당하던 한국인 연구자 인재원 박사를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뛰어든 분야기도 하다. 현대자동차의 UAM 콘셉트 이미지 UAM 사업은 미국의 로스앤젤레스나 호주의 대도시 같은 곳에서 유망한 사업이다. 도심의 정체는 점차 심화되는 상황에서 자율주행을 바탕으로 A지점에서 B지점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받는다. 미국의 도시에서는 건물의 옥상에서 옥상으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제시되기도 하며 집 안의 차고에서는 자동차와 똑같이 굴러나와 한적한 도로에서 이륙하는 모습으로도 그려진다. NASA에서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긴 신재원 박사 / 사진=NASA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는 이번 CES에서 UAM 사업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지시간 6일 오후에 열리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사업의 청사진을 밝히고 2040년 18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UAM 사업에 뛰어든다.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파격적인 행보다. auto@autocast.co.kr
  • [CES] 48인치 스크린 넣은 中 전기차 바이톤 공개, 올해 군산서 생산
    신차공개 2020-01-06 23:41:16
    [라스베이거스=이다일 기자] 중국 난징의 신생 자동차 회사 바이톤이 혁신적인 구성의 신차 엠-바이트(M-By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면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의 개막을 알렸다. 바이톤의 차는 우리나라의 군산의 엠에스오토텍 공장에서 내수는 물론 수출을 위한 물량을 내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바이톤은 현지시간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신차 엠-바이트를 공개했다. 2018년 콘셉트카를 선보였던 자리에서 완성차를 공개한 것. 신차 엠-바이트는 중국의 난징 공장에서 생산한다. 연간 30만대까지 생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의 군산공장에서도 신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바이톤의 CEO 다니엘 키르하트 박사는 “지난해 시리즈 C의 투자를 한국의 엠에스오토텍과 일본의 ‘마루베니니주식회사’로부터 받았다”며 “엠에스오토텍의 생산능력과 마루베니의 전기 플랜트 산업의 도움을 받아 원활하게 양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엠-바이트는 길이 4875mm의 중형 SUV 스타일을 갖췄다. 하지만 최근 등장한 재규어의 I-pace나 포드의 마하-e와 같이 본격적인 SUV 보다는 낮고 넓고 긴 외형을 갖고 있다. 폭은 1970mm이며 높이는 1670mm, 휠베이스는 2950mm다. 미국에서 공개한 시작 가격은 4만5000달러로 72kWh의 배터리를 탑재한 RWD 모델은 WLTP 기준으로 224마일(약 3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95kWh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은 RWD와 AWD로 출시하며 각각 285마일(약 458km)와 270마일(약 434km)를 주행할 수 있다. 실내에는 바이톤 스테이지라고 부르는 대형 스크린을 장착했다. 대시보드의 끝에서 끝까지를 스크린으로 채운 모양새다. 대각선 길이는 48인치로 양산차 최대 크기라고 바이톤은 강조했다. 대형 스크린의 좌우에는 카메라가 장착돼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의 얼굴을 인식해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또,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고 화상채팅을 하는 등의 엔터테인먼트 기능 혹으 비즈니스 기능도 갖췄다. 운전대에는 운전자를 위한 별도의 스크린이 붙어있고 주행에 필요한 정보나 바이톤 스테이지를 조작하는 역할을 한다. 조수석 탑승자는 중앙 암레스트 앞부분에 별도의 스크린을 장착해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어노브는 없으며 대시보드에 버튼 방식으로 대체했다. 바이톤은 엠-바이트를 출시하면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설명은 일부만 할애했다. 나머지 대부분은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이라는 개념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차가 가져올 변화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Accuweather나 자동차에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하는 ViacommCBS, Access와 같은 IT회사와의 협업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바이톤의 엠-바이트는 올해 말 양산을 시작해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중국과 미국, 유럽 시장에서 먼저 출시하며 국내에도 내년에 판매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발표를 시작한 바이톤의 최고 보좌관 (Chief of Staff) 딩 퀸펑 (Ding Qingfen)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엠에스오토텍을 통해 올해 말 양산을 시작하고 내년에는 한국에도 판매를 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바이톤은 전직 BMW와 닛산의 인물들이 중국의 자본과 만나 2017년 설립한 회사로 우리나라에 2009년 BMW코리아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안드레이스 샤이프가 최고 고객 책임자 (CCO)로 재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부품사 엠에스오토텍이 군산 한국지엠 공장을 인수하고 바이톤의 차를 양산하기로 결정하면서 주목받고 있다.auto@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