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메모] 민식이법 갑론을박, 근본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데일리 뉴스 2019-12-12 19:01:18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얼마 전 미국 LA로 출장을 갔다가 겪은 일이다. 출장 기간 타고 다닐 차 한 대를 빌려 시내로 들어섰다. 골목 사거리에 진입하려던 찰나 사방에서 오던 자동차가 정지선에 맞춰 일제히 멈췄다. 신호등도 없었다. 빨간색 표지판에 적힌 스톱(STOP) 사인만 있었을 뿐이다.‘표지판 하나에 모든 차가 약속이나 한 듯 멈춰 선다고?’ 한국에서 운전을 배우고 줄곧 한국 도로만 달렸던 나에게 이런 광경은 꽤나 충격이었다. 정지 표지판 앞에서 일단 멈춰야 한다는 것은 운전면허를 취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를 지키는 운전자는 거의 없다.이곳에서 정지 표지판의 힘은 매우 컸다. 스톱(STOP) 표시가 보이면 사람이 있든 없든 무조건 차를 정지해야 한다. 완전히 멈춰서서 3초 간 전방과 좌우를 살핀 후 출발해야한다. 스르르 굴러가는 것도 불가하다. 이를 어기면 벌금을 문다. 주마다 다르지만 출장 기간 머물렀던 캘리포니아는 $284(한화 약 33만원)다.2주의 출장 기간, 정지 표지판을 어기는 차는 단 한 대도 없었다.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도 정지 표지판이 보이면 일단 멈췄다. 차 한 대, 사람 한 명 없으면 스르르 속도를 줄이다가 출발할 법도 한데 무조건 브레이크를 꽉 밟고 정지선에 맞춰 섰다. 특히 스쿨버스의 스톱(STOP) 표지판 앞에선 더 엄격했다. 스쿨버스가 멈추면 아이들이 내리는 반대 방향에 스톱(STOP) 표지판이 펼쳐진다. 이 때 도로 뿐만 아니라 반대편 도로의 차량 역시 모두 정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반 정지 표지판을 어겼을 때보다 몇 배의 벌금을 문다. 스쿨버스의 번쩍이는 전등을 무시하고 통과하면 $675의 벌금이 부과된다.(캘리포니아 기준)이처럼 미국의 스쿨존 벌금은 더욱 강력하다. 여기에 보행자가 길을 건너려고 횡단보도 앞에 서 있기만 해도 차를 멈추는 보행자 중심의 운전 습관 덕분에 어린이는 조금 더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스쿨존의 벌점 및 범칙금이 일반도로보다 높지만, 그리 높은 수준도 아니다. 스쿨존에서 속도를 위반하면 초과 속도에 따라 6만원에서 12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지난 10일 스쿨존 내 교통사고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일명 ‘민식이법’이 국회 본회의를 가까스로 통과했다.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보호한다는 입법 취지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 법안의 통과만이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민식이법과 관련해선 처벌 수위나 고의와 과실 여부 등에 대해 갑론을박도 벌어지고 있다. 계속해서 다듬어가야 할 문제다. 이에 앞서 불법 주차 단속, 정지선 준수 등 엄격한 도로 법규와 보행자 안전을 우선시하는 운전 습관이 보편화돼 있었다면 보행자 교통사고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민식이법이 등장한 근본적인 이유를 떠올려봐야할 때다.dajeong@autocast.kr
  • 포터 전기차 디젤보다 315만원 저렴해...경제성 주목
    데일리 뉴스 2019-12-12 14:46:04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11일 출시한 포터2 일렉트릭이 빠르면 연내 출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고 보조금과 서울시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경우 기본트림 기준 포터 디젤보다 저렴한 1360만원이다. 충전/유류비도 더 합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12일 “포터2 일렉트릭의 연내 출고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현대자동차 각 딜러에 해당 차량 판매 관련 공식 정보는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 현대자동차 딜러는 “포터 전기차 문의를 하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다”며 “연내 출고는 가능할 것 같지만 아직 본사에서 전달 받은 공문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포터2 일렉트릭은 출고와 동시에 전기 화물차로 분류돼 국고 보조금 1800만원 지원을 받는다. 추가로 지자체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전기 화물차 보조금 9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1360만원에 포터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포터 디젤 모델의 1675만원보다 315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다만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마다 그 차이가 크다. 경기도의 경우엔 지자체마다 차이가 크다. 수원시는 500만원의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하지만 성남시, 하남시, 과천시의 경우 올해까진 전기 화물차에 대한 지자체 보조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성남시 관계자는 “전기 화물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내년엔 전기 화물차에 대한 보조금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세제 관련 혜택도 늘어날 예정이다. 정확한 사항은 내년 1월 중에 문의를 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터2 일렉트릭은 135kW에 58.8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 충전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 주행거리 15000km 기준 1년 충전비가 약 107만원으로 동급 포터2 디젤 모델의 177만원에 비해 약 70만원 절감할 수 있다. 또한, 3년 운행하는 경우 디젤이 533만원인 데 비해 포터2 일렉트릭은 322만원으로 약 211만원을 절감한다고 현대차는 밝혔다.cdyc37@autocast.kr
  • 롤스로이스 '판교 라운지' 공식 오픈...블랙 뱃지 에디션 전시
    데일리 뉴스 2019-12-10 14:21:16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네 번째 공간으로 판교에 라운지를 공식 오픈했다. 브랜드의 고성능 라인업인 ‘블랙 배지’를 테마로 했다. 롤스로이스는 10일 경기도 판교에 ‘판교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판교는 한국의 실리콘벨리로 부상하는 곳으로 현대적인 건축물이 줄지어 있는 곳이다. 판교 라운지는 롤스로이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공공시설 또는 상업시설 내에 위치해 고객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1층 272제곱미터의 공간에는 프라이빗 라운지와 카페, 바를 갖추었고 아틀리에에는 고객들이 차량을 주문할 때 영감을 줄 수 있는 아이템들로 장식했다. 또, 비스포크 블랙 티를 포함한 각종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 ‘바 카운터’도 마련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6일 출시한 ‘블랙 배지 컬리넌’을 특별 전시했고 라운지 시트와 함께 몰입감이 넘치는 오디오 비주얼 월을 마련해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는 “11도년 전 롤스로이스의 창립 기반이었던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창조하라’는 헨리 로이스경의 말은 엔지니어링의 한계를 극복한 판교 테크노밸리의 IT 업계가 공유하는 정신”이라며 “청담 부티크를 포함해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방향에 공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함께한 코오롱모터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auto@autocast.co.kr
  • [단독]
    데일리 뉴스 2019-12-09 16:18:32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지난 달 테슬라가 공개하며 독특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를 경악케 했던 ‘사이버트럭’ 디자인이 사실은 한 구두회사의 콘셉트 디자인을 차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테슬라 관계자를 만나 취재하는 과정에서 나온 내용으로 실제 사이버트럭을 개발하면서 디자인 변경을 지시한 내용까지 포함됐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테슬라 디자인 센터에서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 Truck)'을 발표했다. 상식을 뛰어넘는 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을 받은 건 바로 디자인이었다. 특히 영화 소품을 연상시키는 외관 디자인은 당시 발표회를 지켜보는 모두를 멍하게 만들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이 차의 디자인을 두고 많은 추측이 쏟아졌지만 내부에서 들은 이야기는 조금 달랐다. 오토캐스트가 LA 현지에서 테슬라 관계자를 접촉해 취재한 결과 이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은 한 구두 회사가 제작한 콘셉트카인 '로 레스 카(Lo Res Car)'인 것으로 밝혀졌다. United Nude 사의 콘셉트카 'Lo Res Car' 테슬라의 한 관계자는 "사이버트럭의 공개는 파격적일 것"이라며, "원래 진행하던 픽업트럭의 디자인 방향이 완전히 바뀐 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가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Peterson Museum)에 전시된 로 레스 카를 보고 큰 영향을 받았다"며 "그 이후로 일론 머스크는 그 차량의 디자인을 벤치 마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은 LA에 위치한 자동차 박물관으로 클래식카에서 최근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등장한 자동차까지 다양한 차를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 있는 ‘로 레스 카’와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유사하다. 마치 피라미드와 같은 큰 형태부터 차체 옆 창문 형태도 유사하다. 또한 앞부터 뒤까지 사선방향으로 쭉 뻗은 날카로운 모서리도 동일하다. 이와 함께 일자 형태의 앞, 뒤 램프에서도 유사성을 찾아볼 수 있다. 마치 동일한 디자인 콘셉트를 납작한 스포츠카 형태와 픽업트럭 형태로 각각 만든 듯한 모습이다. 로 레스 카는 2016년 미국의 구두회사 '유나이티드 누드(United Nude)'가 그들의 'Lo Res' 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한 차량이다. 'Lo Res'는 Low Resolution (저해상도)의 앞글자를 따와 지은 이름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미 존재하는 물건의 디자인을 폴리곤화 한 후, 순차적으로 저해상도 폴리곤으로 변형하며 단순하고 새로운 조형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기존의 사물을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시켰다. 이 회사의 창립자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렘 D 콜하스(Rem D Koolhaas)와 산업 디자이너 조이 루이터(Joey Ruiter)는 로 레스 카의 원본으로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마르첼로 간디니의 람보르기니 쿤타치를 선택했다. 그들은 쿤타치를 폴리곤화 한 후 극단적으로 단순화 시켜 로 레스 카의 디자인을 완성했다.한편, 일론 머스크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사이버트럭에 영감을 준 두 편의 영화로'블레이드 러너'와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언급했다. 이 두 편의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영화로, 보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쉽다는 마케팅적 관점에서 선택했을 것이라는 게 일부 업계 전문가들의 시각이다.cdyc37@autocast.kr
  • 테슬라 사이버트럭, 공도 달려도 되는 이유 확인해보니
    데일리 뉴스 2019-12-09 12:20:18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테슬라가 지난 달 공개한 과격한 디자인의 자동차 ‘사이버트럭’이 공도에서 목격됐다. 이 차는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직접 운전한 것으로 자택 인근 식당에 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버트럭이 공도에서 달릴 수 있었던 것은 연구용 등록을 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이 차는 아직 판매를 하지 않으며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를 장착한 상태로 여러 가지 판매용 자동차 인증 규격과는 차이가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공도에서 주행 중인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영상으로 포착됐다. 앞서 7일에도 사이버트럭은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 주변의 도로에서 주행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됐다. 미국인 로베르토 크루즈(Roberto Cruz)씨는 캘리포니아의 405번 도로에서 주행하고 있는 사이버트럭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405번 도로는 캘리포니아의 뉴포트 해변부터 시작해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 근처를 지나 말리부 옆 산타모니카를 관통하는 도로다. 해당 영상에서 보이는 사이버트럭은 공도 주행에 맞게 헤드라이트의 밝기가 더욱 밝아진 모습이다. 또한 뒷모습에선 캘리포니아 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해당 번호판은 MFG 번호판 즉, 차량 제조사가 연구 목적을 위해 공도에서 개발 중인 차량을 도로에서 운전할 수 있게 허가한 번호판이다. 아직까지 일반 소비자 판매를 위한 안전 규정이나 여러 가지 법규가 충족된 차량은 아니라는 증거다. 같은 날 저녁, 사이버트럭은 말리부의 유명 일식집 노부(Nobu)의 주차장에 나타났다. 이 자리에 있었던 reddit 사용자 u/v2rocxket은 노부의 주차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이버 트럭의 사진을 개제하며 운전자가 일론 머스크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쇠구슬로 사이버트럭의 유리를 깨버린 테슬라의 치프 디자이너 프란츠 본 홀츠하우젠(Franz von Holzhausen)도 있었다.아직 양산에 들어가지 않은 차를 직접 타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유명 식당에 찾아간 것은 일론 머스크의 일종의 마케팅일 것이라는 추정이 해외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한편, 일론 머스크는 최근까지 말리부 근처 호화 주택에 거주하며 가까운 거리에 있는 노부 식당에서 자주 목격됐다. 이전까지 그는 테슬라의 모델 S, 모델 3를 운전해 왔었는데 사이버트럭을 직접 공도에서 운전하는 게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cdyc37@autocast.kr
  •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9’ 최종 결선 및 시상식 성료
    데일리 뉴스 2019-12-06 14:01:20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4일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일신홀’에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9 (Jaguar Car Design Award 2-19)’의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본 행사는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이어온 재규어의 미래 레이싱카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진행했다. 지난 6월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6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국내외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모전엔 총 130개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왼쪽부터 백정현 대표, 서혜원 학생, 알리스터 웰란 디자이너, 백상엽 학생, 박지영 디자이너, 최원석 학생 이번 행사엔 재규어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알리스터 웰란 (Alister Whelan)과 박지영 재규어 익스테리어 리드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알리스터 웰란 디자이너는 I-Pace의 인테리어, F-Type의 내, 외관 디자인을 총괄하는 등 2000년부터 재규어의 주요 모델 디자인을 도맡은 인물이다. 그는 최종 우승 후보작에 대한 평가와 미래 디자이너들에게 조언을 전달했다. 그는 “최종 결선을 진행한 학생들의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아이디어 및 완성도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며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열정을 갖되 인내심을 길러야한다. 또한 양보단 질을 우선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재규어 디자인의 미래’를 주제로 전동화와 자율 주행 시대에 맞는 재규어 인테리어 디자인의 방향성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알리스터 웰란은 “자동차 디자인은 다양한 사람들의 협업을 통해 탄생되는 결과물이다.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하며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재규어가 추구하는 럭셔리는 소유보단 채움의 개념으로 변할 것이다. 재규어의 퍼포먼스 또한 과거에는 빠른 속도와 큰 배기음 같은 요소가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전기차를 통해 환경을 함께 생각하면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공모전의 최종 우승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과에 재학중인 백상엽 씨가 차지했다. 백 씨는 70년간 이어져 온 재규어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녹인 ‘재규어 타입-N 판테라 (Panthera)’를 선보였다. 1등을 차지한 백상엽 학생의 작품 백 씨는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좋은 기회를 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감사하다”며 “자동차 디자이너라는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던 공모전에서 우승자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최종 우승자에겐 영국 런던 투어,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에게 직접 받는 포트폴리오 리뷰 미팅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더불어 영국왕립예술학교 (Royal College of Art) 또는 코벤트리 대학 (Coventry University)에서의 2020년 학기 ‘써머 인텐시브 프로그램’ 수강료 전액 및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2등을 차지한 서혜원 학생의 작품 3등을 차지한 최원석 학생의 작품 2등을 차지한 서혜원 (홍익대학교)과 3등을 차지한 최원석 (코벤트리 대학교)에게도 영국 런던 투어와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 미팅 및 포트폴리오 리뷰의 기회가 제공되며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입선 10팀에게도 각각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됐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기대를 뛰어넘는 높은 수준의 작품을 보여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민국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내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말했다.cdyc37@autocast.kr
  • 기아차, 13억 인구 인도서 ‘셀토스’ 성공 잇는다…내년 RV 2종 투입
    데일리 뉴스 2019-12-06 12:09:45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SUV '셀토스'를 앞세워 세계 4위 자동차시장 인도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아차는 지난 5일(현지시각)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아난타푸르에 위치한 인도공장에서 준공식을 열고 현지 전략형 RV 2개 모델을 2020년 신규 투입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MPV, 소형 엔트리 SUV 출시를 통해 인도 고객들의 선호 차급 내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지난 2017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년여 만에 완성된 기아차 인도공장은 올해 7월 셀토스 생산을 시작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셀토스는 지난해 인도에서 11월까지 4만여대를 판매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1월에만 1만4005대를 판매해 셀토스 단일 모델 판매만으로 인도 내 상위 4번째 브랜드에 올랐다. 3위 마힌드라와의 격차는 182대에 불과한 수준. 셀토스 인기에 힘입어 기아차는 당초 올해 3만6000대 생산목표를 6만4000대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에는 현지 전략형 RV 2개 모델을 신규 투입할 계획이다. 내년 상・하반기에 각각 프리미엄 MPV와 소형 엔트리 SUV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MPV는 내년 2월 델리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기아차에 따르면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IT 신기술 사양을 대거 적용한다. 소형 엔트리 SUV는 인도를 포함해 아태, 아중동 등 신흥 시장을 위한 전략 모델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한편 기아차는 내년 16만대 수준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2개 모델의 성공적 출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향후 3년 내에는 30만대 최대 생산체제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dajeong@autocast.kr
  • 수입차 판매 3위 아우디 신형 A6, 가솔린 이어 디젤 출시
    데일리 뉴스 2019-12-06 11:23:40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아우디가 A6의 8세대 완전변경모델의 디젤 모델인 ‘더 뉴 아우디A6 40 TDI (The new Audi A6 40 TDI)’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아우디는 지난 10월 신형 A6의 가솔린 모델을 우선 출시한 바 있다. 디젤 모델은 ‘A6 40 TDI’, ‘A6 40 TDI 프리미엄’ 두 가지로 선보인다. 두 라인 모두 2.0L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 및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40.8kg.m, 최고 속도는 246km/h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8.1초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5.8km/l 로 가솔린 모델 대비 4km/l가량 높다. (도심연비 14.1km/l, 고속도로 연비 18.5km/l) 신형 A6의 외부와 실내는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모든 라인에 익스테리어 그릴, 범퍼, 디퓨저 등에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파노라믹 선루프’,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를 장착했다. 이 밖에 ‘패들 시프트 및 열선이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엠비언트 라이트 패키지’를 기본으로 장착했다.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 무선 충전 패드, 4존 에어컨 등과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과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된 ‘아우디 프리센스 360°’ 등을 적용했다. 이 외에 프리미엄 라인에는 차량 외부 및 내부의 공기 퀄리티를 측정하고 시각화된 정보를 통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를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A6 40 TDI’ 6532만4000원, ‘더 뉴 아우디 A6 40 TDI 프리미엄’ 6925만1000원이다. 한편 아우디는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신차 판매에 돌입, 지난달엔 Q7과 함께 신형 A6를 각각 1150대, 1008대 팔아 수입차 차종별 판매에서 전체 2, 3위를 기록했다. dajeong@autocast.kr
  • [오토캘리포니아#09] 캘리포니아서 만난 볼보차 디자이너 이정현
    데일리 뉴스 2019-12-04 10:31:29
    볼보자동차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11월의 미국 캘리포니아. 한국에서 챙겨온 얇은 재킷을 여며 입고 캘리포니아주 카마릴로에 위치한 볼보자동차의 위성 디자인 센터(satellite studio)를 찾았다. 볼보자동차의 한국인 디자이너 이정현 씨를 만나기 위해서다. 오전 11시, 띄엄띄엄 세워진 익명의 건물을 지나 내비게이션이 가리키는 곳에 멈춰 섰다. 표지판 하나 없는 깔끔하고 반듯한 건물이다. 건물 주변에 서 있는 여러 대의 볼보 차가 없었다면 볼보 디자인센터라는 것을 모르고 지나칠 만하다. 잘못 찾았나 싶어 문 앞을 서성이던 중 그가 커다란 통유리 문을 열고 나와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았다. 익스테리어・인테리어 디자이너, 디지털 모델러, 스튜디오 엔지니어를 포함해 스무명이 근무하고 있는 이곳은 조용하다 못해 적막했다. 입구에 놓인 토르의 망치를 지나 1층 VR 라운지를 둘러봤다. 각국의 볼보 디자인센터에서 근무하는 디자이너들이 가상 공간에 모여 리뷰하는 장소다. 이 외의 공간은 비공개여서 1층 창가에 자리 잡고 앉아 그의 이야기를 물었다. “졸업하니 서른, 돌아왔지만 하고 싶은 일 하고 있다” 볼보자동차 이정현 디자이너 볼보 XC60 메인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이정현 씨는 볼보자동차에서 10년을 근무한 장기근속자다. 이젠 디자이너 앞에 ‘한국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게 민망할 정도로 많은 한국인들이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10년 전 만해도 그리 흔한 일은 아니었다. 그는 어떤 과정을 거쳐 이 길을 걷게 됐을까.“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에 이 자리에 있는 것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말로 입을 뗀 그는 “창의력을 발휘해 스케치를 뽑아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뽑아내는 게 즐거움 중 하나”라며 자신의 일을 ‘즐거움’으로 표현했다. 그만큼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했다.그가 볼보자동차 디자이너로 발을 디딘 것은 서른이 넘어서다. 처음부터 자동차 디자인을 공부한 것은 아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이 일을 하기까지 오래 걸려 돌아왔다”. 지난 2017년 XC60 국내 출시 현장 그는 한국에 있는 대학교에서 기계설계학을 전공했다. 공군에 입대해서는 기체 정비병으로 지냈다. 비행기도, 자동차도 좋아했지만 기계 공부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꼈다. 제대 후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그림을 접목시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내린 결정이 자동차 디자인이다.디자인 공부를 위해 유학을 결심하고 복학 후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유수의 디자인 스쿨이 많지만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 좋아 스웨덴으로 떠났다. 외국인 대상으로 학비가 없었던 것도 이유 중 하나다. 그렇게 그는 스웨덴 우메오 대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졸업했을 때 나이는 서른이다. “한국 여백의 미, 스웨덴 디자인과 닮았다” 스웨덴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는 동안 그에게 그곳의 디자인은 어딘가 익숙했다. “부담스럽거나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자연스럽게 다가왔다”고 표현했다. 그는 자신을 ‘30년을 한국에서 살아온 한국 사람’, ‘문화나 취향 등 뼛속까지 한국인’이라고 설명하며 “돌이켜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의 비움・여백의 미학이 스웨덴의 라곰(lagom, 스웨덴어로 ‘적당한’, ‘충분한’, ‘딱 알맞은’을 뜻하는 말)과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진다. 이것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우리나라 사람들에 볼보의 자동차가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로는 한국의 미와 스웨덴 디자인과의 오묘한 접점을 꼽았다. 그는 또 “사람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이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했던 프리미엄・럭셔리와는 다른 새로운 프리미엄이 바로 스칸디나비안 럭셔리라고 생각한다. 볼보자동차가 그 갭을 정확히 메웠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XC60, 더 이상 뭔가 할 수 없을 만큼 신경썼다” 한국인이어서 자연스럽게 익혀왔던 여백의 미, 스웨덴에서 디자인 공부를 하며 배웠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은 그가 주도해 디자인한 XC60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그에 따르면 XC60을 만들며 공들이지 않은 부분은 단 한 군데도 없다.XC60는 볼보자동차의 캐시카우(Cash Cow)다. 1세대가 나왔을 때부터 제일 잘 팔렸다. 그만큼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부담감도 느꼈을 터. 그는 “차가 새로 나오면 몇 십 년을 타야하고, 박물관에도 가야하는 등 계속 남을 것이기에 마스터피스를 디자인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대충한다는 생각은 없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그렇지만 작업 당시 잠도 안자고 밥도 안 먹고 임했다”고 말했다.이어 “XC60을 만들어가면서 더 이상 뭔가 할 수 없을 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 당시는 쓸데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데 있는데 까지 욕심을 많이 부렸다. 차를 들어 올려야 보이는 언더실드 디자인까지도 심혈을 기울였다. 병적이라고 할 만큼 신경 쓰고 스스로를 많이 힘들게 했지만 지금은 후회가 없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XC60 그의 XC60 스케치가 최종 선정된 후 양산까지 이어가는 과정에 어려운 부분들도 많았다. 양산 모델을 만드는 데 단순히 스케치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 그는 “양산 프로세스에서는 엔지니어, 마케팅 등과 협업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까지가 진짜 디자인의 과정이다”라고 설명했다.후속작에 대한 부담을 물으니 “다음 세대 XC60은 제가 안한다”며 안도(?)의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후속작은 다른 디자이너들이 지금 준비 중이다. 앞으로 나오는 XC60도 제가 열심히 노력한 것 이상으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는 볼보의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만들어가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막힐 땐 아무것도 안하는 게 방법”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힘든 순간이 오기 마련. 그 역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지만 직업이 된 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힘들어 할 때가 있다”고 말한다. 그 때마다 그는 ‘이 일을 하고 싶어하던 열정이 어디갔지?’, ‘왜 이렇게 힘들어할까?”라는 생각을 종종한다. 그럴 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이를 벗어나는 그의 방법이다. “잠을 자든 퇴근을 하든 일을 안 한다. 아무것도 안한다. 차 말고 전혀 다른 것들을 접하기도 한다. 일을 붙잡고 있는다고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충분히 쉬었을 때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고 에너지도 생긴다. 이게 나만의 노하우다”인터뷰를 마칠 무렵엔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도 남겼다. 그는 “가끔씩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을 만나보면 벌써부터 열정이 없는데 어떻게 하고 싶은 걸 한다는 거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꼭 하고 말겠다는 열정이 있어도 10년, 20년이 지나면 힘들어질 때가 오는데 처음부터 그런 열정이 부족한 친구들을 보면 조금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이 일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에 기름을 부어주는 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dajeong@autocast.kr
  • 벤츠, 내년 출시 7세대 신형 S클래스 V12 엔진 지속
    데일리 뉴스 2019-12-03 11:57:09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출시를 앞둔 7세대 신형 S클래스에 V12 엔진을 유지한다. 점점 엄격해지는 환경 규제에 따라 대배기량 엔진을 단종, 배기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플래그십 세단에는 12기통 엔진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 2일(현지시각) GT스피리트 등 외신에 따르면 다임러 최고경영자 올라 칼레니우스(Ola Kallenius)는 이달 1일 열린 광저우오토쇼에서 “차세대 S클래스에 12기통 파워트레인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는 내년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신형 S클래스를 최초로 선보이며, V12 엔진의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 시기에 맞춰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출시를 앞둔 신형 S클래스는 지난 2013년 현행 모델 출시 이후 약 7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7세대 모델이다. 최근 외신을 통해 위장막을 두른 신차의 스파이샷이 공개되고 있다. 스파이샷에 따르면 신차는 최신 CLS에서 영감을 얻은 램프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전후면 디자인이 바뀌었다. 또 평소에는 도어 손잡이가 차체 속에 숨어 있다가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튀어나오는 방식의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실내도 대폭 바뀔 전망이다. 기존에 이어져 있던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가 분리되며, 대형의 세로형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센터 콘솔에 적용된다. 이 밖에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을도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벤츠는 V12기통 엔진 사용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V12 엔진을 탑재한 S65 AMG 파이널 에디션을 공개하며 V12 엔진 단종을 알린 바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광저우오토쇼에서는 마이바흐 GLS 600에 V12엔진을 탑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dajeong@autocast.kr
  • 안전, 편의 사양 강화된 2020년형 기아 레이 출시
    데일리 뉴스 2019-12-03 11:04:24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기아자동차가 3일 상품성을 강화한 2020년형 레이를 출시했다. 신차는 전방충돌 방지보조(FCA), 차로이탈 방지보조 (LKA), 운전자 주의경고 (DAW)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 (ADAS)을 묶은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 콤비네이션 램프, 블랙 럭셔리 알로이 휠 등이 포함된 ‘스타일 패키지’와 전자식 룸미러, 운전석 전동식 럼버 서포트, 2열 히티드 시트 등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도 전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아울러 기아차는 2020년형 레이에 컬러 LCD 클러스터를 적용해 운전 중 차량정보를 확인하기 편하게 했다. 여기에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멀티미디어 패키지’를 통해 선택할 수 있게 했다.이외에도 기아차는 주력트림인 럭셔리에 2열 6:4 분할 슬라이딩 시트와 러기지 언더 트레이를 기본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2020년형 레이는 다양한 고객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했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은 유지한다고 기아차는 발표했다. 가솔린 모델은 스탠다드 1350만원, 럭셔리 1470만원, 프레스티지 1570만원이며, 밴 (VAN) 모델의 경우 스탠다드 1260만원, 럭셔리 1300만원, 스페셜 1345만원으로 책정했다. 다만, 밴 모델은 동승석 에어백을 제외한 다른 옵션의 선택이 불가능하다.기아차 관계자는 “레이는 개성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성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라며, “기아차는 상품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폭을 넓힌 2020년형 레이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cdyc37@autocast.kr
  • 토요타・인피니티 등 일본차, 판매 꿈틀대자 서비스 강화
    데일리 뉴스 2019-12-02 11:07:36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일본산 불매운동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거센 불매운동과 판매량 급감으로 중단했던 판촉, 서비스 홍보 활동을 서서히 시작한다. 2일 토요타, 인피니티 등 일본차 브랜드는 연말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비롯해 각종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토요타 코리아는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토요타 딜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비 세이프 윈터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기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타이어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 캐빈 에어필터, 순정 타이어, SMS(Smart Maintenance Service)패키지, 와이퍼 러버, 블레이드,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엔진 플러시 첨가제, 12V 배터리, 0W40 엔진오일,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가격과 공임에는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30만원 이상 유상수리 고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렉서스 코리아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렉서스 딜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드라이빙 딜라이트 윈터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14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딜러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하이브리드 시스템 및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순정 타이어, 12볼트 배터리(하이브리드 보조배터리 포함), 하이브리드 메인배터리, 와이퍼 러버, 블레이드, 0W-40 엔진오일 교체 시 부품가격 및 공임에 대해서는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피니티코리아는 12월 한 달간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QX30 AWD 트림 구매 시 최대 1,000만원의 구매 지원금 또는 무이자 60개월 할부 혜택 및 600만 원 상당의 주유비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Q60의 경우 인피니티 파이낸셜 프로그램 이용 시 무이자 36개월 할부 혜택(선수금 50%, 일부 재고에 한함)을 제공한다.또 오는 2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인피니티 공식 서비스센터 및 지정점 방문 고객 대상으로 겨울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유상 수리비 10% 할인(최고 50만 원 한도, 유리교환 및 타이어 교환 제외) 및 트랜스미션 오일 교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한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차 판매량은 지난 석 달간 급감했다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9월 374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981대) 60% 가량 판매가 떨어졌다가 지난 10월 408대로 소폭 올랐다. 닛산은 지난 9월 판매량이 46대까지 떨어졌다가 10월 139대로 늘었다. 혼다는 지난 9월 166대에서 10월 806대로 증가했다. dajeong@autocast.kr
  • [오토캘리포니아#01] 시작은 기아 카니발...라라랜드로 들어서다
    데일리 뉴스 2019-11-20 07:35:58
    [편집자주] 오토캐스트가 <오토캘리포니아>를 진행합니다. 지난해 <파리 한 달 살기>에 이은 새로운 프로젝트입니다. 올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튜닝쇼 SEMA를 시작으로 LA오토쇼와 CES까지 쉴 틈 없이 달려갑니다.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기사와 영상으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이번엔 미국 캘리포니아 LA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 한 달 살기 프로젝트를 하며 유럽 자동차를 느끼고 이해했다면 이번엔 미국의 자동차를 살피기로 했다. 미국의 도로는 소형차, 해치백으로 가득한 유럽 도로와는 또 다른 결을 지녔다. 크고 대담한 차들이 많다. SEMA를 통해 살펴봤던 상상을 초월하는 튜닝을 거친 차는 물론이다.11시간 비행 끝에 LA공항에 도착했다. 1년 365일 중 300일 이상은 맑다는 도시다. 따가운 햇살, 길쭉길쭉한 야자수는 이곳에 LA임을 충분히 알려주고 있었다. 17시간의 시차로 늘어진 몸을 쨍한 햇볕이 깨웠다. 한국에서 입고 왔던 두꺼운 후드티를 당장 벗었다. 프로젝트 기간 6명 팀원의 발이 되어 줄 차가 필요했다. 렌터카 업체 대신 ‘TURO’를 이용했다.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자동차 버전이다. 휴대폰으로 앱을 다운 받아 날짜와 차종, 수령 장소, 보험 등을 선택해 결제하면 끝이다. 인원수를 고려해 미니밴 세도나(국내명 카니발)를 빌렸다. 공항을 벗어나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길, 영화 ‘라라랜드’ 오프닝에서 고속도로를 무대로 만들었던 장소를 지났다. LA의 105번 고속도로와 110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곳으로 LA 공항과 다운타운을 잇는 가장 편리한 길이다. 영화에서 보여지듯 다운타운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공항에서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차들로 가득 차 있었다.캘리포니아는 도전과 변화가 있는 도시다. 산업 변화에 민감한 자동차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 문화가 일찍이 활발했던 것은 물론 적극적인 친환경차 도입 정책으로 전기차가 즐비하고 각종 첨단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몰려있다. 전기차 제조사로 빠르게 성장한 테슬라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이런 도시에서 모터쇼가 열린다. 전동화와 첨단 기술로 무장하는 최신 자동차의 흐름을 생각했을 때 꼭 어울리는 곳이다. LA오토쇼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는 LA오토쇼 역사상 최대 신차가 몰린다. 65대 이상의 새 모델을 포함해 1000대 이르는 차가 등장한다. 미국 브랜드의 포드와 쉐보레, 지프는 물론 도로에서 흔히 보이는 일본차, 한국차 등 35개 제조사가 부스를 꾸린다. 이번에도 ‘전기차’는 빠지지 않는다. 포드는 LA오토쇼가 열리기 나흘 전 테슬라를 겨냥한 듯 테슬라 디자인센터 근처에 행사장을 잡아 ‘머스탱 마하-E’공개했다. 머스탱 마하-E가 공개되자 현지의 많은 매체들이 테슬라 모델Y와 견주고 있다. 112년 전부터 시작됐지만 유럽 모터쇼에 비해 빛을 보지 못했던 LA오토쇼의 입지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북미 최대 모터쇼인 디트로이트모터쇼의 위상이 약해진 탓도 있다. 디트로이트모터쇼의 개최 시기가 1월에서 6월로 바뀌면서 ‘그 해의 주요 신차를 가장 먼저 공개하는 글로벌 무대’라는 상징성이 옅어졌다. 그 자리를 LA오토쇼가 대신하며 주요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열리는 ‘연말’ 모터쇼인만큼 내년 판매할 차를 미리 엿볼 수 있다. 오토캐스트도 20일(현지시간) LA오토쇼장에서 2020년 도로 위에 등장할 각종 신차를 살펴볼 예정이다.dajeong@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