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자메모] 민식이법 갑론을박, 근본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데일리 뉴스 2019-12-12 19:01:18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얼마 전 미국 LA로 출장을 갔다가 겪은 일이다. 출장 기간 타고 다닐 차 한 대를 빌려 시내로 들어섰다. 골목 사거리에 진입하려던 찰나 사방에서 오던 자동차가 정지선에 맞춰 일제히 멈췄다. 신호등도 없었다. 빨간색 표지판에 적힌 스톱(STOP) 사인만 있었을 뿐이다.‘표지판 하나에 모든 차가 약속이나 한 듯 멈춰 선다고?’ 한국에서 운전을 배우고 줄곧 한국 도로만 달렸던 나에게 이런 광경은 꽤나 충격이었다. 정지 표지판 앞에서 일단 멈춰야 한다는 것은 운전면허를 취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를 지키는 운전자는 거의 없다.이곳에서 정지 표지판의 힘은 매우 컸다. 스톱(STOP) 표시가 보이면 사람이 있든 없든 무조건 차를 정지해야 한다. 완전히 멈춰서서 3초 간 전방과 좌우를 살핀 후 출발해야한다. 스르르 굴러가는 것도 불가하다. 이를 어기면 벌금을 문다. 주마다 다르지만 출장 기간 머물렀던 캘리포니아는 $284(한화 약 33만원)다.2주의 출장 기간, 정지 표지판을 어기는 차는 단 한 대도 없었다.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도 정지 표지판이 보이면 일단 멈췄다. 차 한 대, 사람 한 명 없으면 스르르 속도를 줄이다가 출발할 법도 한데 무조건 브레이크를 꽉 밟고 정지선에 맞춰 섰다. 특히 스쿨버스의 스톱(STOP) 표지판 앞에선 더 엄격했다. 스쿨버스가 멈추면 아이들이 내리는 반대 방향에 스톱(STOP) 표지판이 펼쳐진다. 이 때 도로 뿐만 아니라 반대편 도로의 차량 역시 모두 정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반 정지 표지판을 어겼을 때보다 몇 배의 벌금을 문다. 스쿨버스의 번쩍이는 전등을 무시하고 통과하면 $675의 벌금이 부과된다.(캘리포니아 기준)이처럼 미국의 스쿨존 벌금은 더욱 강력하다. 여기에 보행자가 길을 건너려고 횡단보도 앞에 서 있기만 해도 차를 멈추는 보행자 중심의 운전 습관 덕분에 어린이는 조금 더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스쿨존의 벌점 및 범칙금이 일반도로보다 높지만, 그리 높은 수준도 아니다. 스쿨존에서 속도를 위반하면 초과 속도에 따라 6만원에서 12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지난 10일 스쿨존 내 교통사고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일명 ‘민식이법’이 국회 본회의를 가까스로 통과했다.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보호한다는 입법 취지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 법안의 통과만이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민식이법과 관련해선 처벌 수위나 고의와 과실 여부 등에 대해 갑론을박도 벌어지고 있다. 계속해서 다듬어가야 할 문제다. 이에 앞서 불법 주차 단속, 정지선 준수 등 엄격한 도로 법규와 보행자 안전을 우선시하는 운전 습관이 보편화돼 있었다면 보행자 교통사고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민식이법이 등장한 근본적인 이유를 떠올려봐야할 때다.dajeong@autocast.kr
  • 더욱 스포티하고 강인해진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GLA 공개
    신차공개 2019-12-12 16:36:29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11일 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공개 행사는 디지털 플랫폼인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Mercedes me media)’ 웹사이트를 통해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더 뉴 GLA는 이전 세대 대비 전고가 10cm 높아져 더 높은 좌석 포지션과 여유로운 헤드룸을 제공한다. 동시에 휠베이스를 확장하고 전방 및 후방 오버행을 줄여 보다 여유로운 레그룸을 확보했다. 또한, 뒷좌석 등받이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짐칸을 보다 효율적이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트렁크 공간의 바닥면을 높여 뒷좌석을 폴딩할 경우 거의 평면으로 이어지는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보다 강인하면서도 스포티하게 변경했다. 이전 모델보다 SUV다운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 모습이다. 앞과 뒤의 인상은 최신 메르세데스-벤츠의 패밀리 룩을 고스란히 계승한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최신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디자인을 적용해 완전히 새로워졌다.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4기통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탑재한다. 여기에 4MATIC 시스템도 적용 가능하고, 4MATIC 모델에는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기본 제공된다. 이 패키지에는 다운힐 속도 조절(Downhill Speed Regulation, DSR) 시스템이 적용돼 가파른 내리막길 주행 시에도 차량 제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차는 최신 주행 보조 기능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과 안정성도 강화했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하차 경고 기능(Exit Warning Function)이 기본 장착된다. 또한, 이전 세대 대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가 확장돼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주행을 제공한다.다임러 AG 이사회 멤버이자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인 브리타 제에거는 "더 뉴 GLA의 출시로 메르세데스-벤츠 컴팩트 카 라인업의 전체적 리뉴얼이 완료됐다"며, "앞서 공개한 더 뉴 GLB는 컴팩트 카 패밀리 중 가장 기능적이고 가장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모델로 구성됐으며, 더 뉴 GLA는 보다 스포티하고 라이프스타일 지향적인 SUV로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하는 라인업"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컴팩트 카 라인업을 강조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디지털 채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웹사이트(https://media.mercedes-benz.com/gla)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cdyc37@gmail.com
  • 포터 전기차 디젤보다 315만원 저렴해...경제성 주목
    데일리 뉴스 2019-12-12 14:46:04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11일 출시한 포터2 일렉트릭이 빠르면 연내 출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고 보조금과 서울시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경우 기본트림 기준 포터 디젤보다 저렴한 1360만원이다. 충전/유류비도 더 합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12일 “포터2 일렉트릭의 연내 출고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현대자동차 각 딜러에 해당 차량 판매 관련 공식 정보는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 현대자동차 딜러는 “포터 전기차 문의를 하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다”며 “연내 출고는 가능할 것 같지만 아직 본사에서 전달 받은 공문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포터2 일렉트릭은 출고와 동시에 전기 화물차로 분류돼 국고 보조금 1800만원 지원을 받는다. 추가로 지자체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전기 화물차 보조금 9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1360만원에 포터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포터 디젤 모델의 1675만원보다 315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다만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마다 그 차이가 크다. 경기도의 경우엔 지자체마다 차이가 크다. 수원시는 500만원의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하지만 성남시, 하남시, 과천시의 경우 올해까진 전기 화물차에 대한 지자체 보조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성남시 관계자는 “전기 화물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내년엔 전기 화물차에 대한 보조금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세제 관련 혜택도 늘어날 예정이다. 정확한 사항은 내년 1월 중에 문의를 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터2 일렉트릭은 135kW에 58.8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 충전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 주행거리 15000km 기준 1년 충전비가 약 107만원으로 동급 포터2 디젤 모델의 177만원에 비해 약 70만원 절감할 수 있다. 또한, 3년 운행하는 경우 디젤이 533만원인 데 비해 포터2 일렉트릭은 322만원으로 약 211만원을 절감한다고 현대차는 밝혔다.cdyc37@autocast.kr
  • “시원하게 해줘” 말로 통하는 기아차 K5 출시...2351만원 부터
    신차공개 2019-12-12 10:38:15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3세대 K5를 12일 출시했다. 음성인식을 통해 가전제품을 조작하거나 차내 에어컨을 켜고 끄는 등 첨단 IT 기능을 대거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자동차는 3세대 K5를 가솔린과 가솔린 터보, LPi와 하이브리드까지 총 4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했다. 가격은 2351만원부터 3335만원까지로 책정했다. 신형 K5는 외부의 디자인을 완전히 바꿨다. 기존에는 1세대 K5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두 개의 정면 디자인을 선보였던반면 3세대에 들어서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기아차의 향후 다른 차종에도 이같은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면은 타이거 노즈 그릴을 기존 대비 가로로 크게 확정했고 헤드라이트와의 경계를 허물었다. 보닛 역시 범퍼와의 경계면을 없애고 끝까지 이어지도록 구성해 보다 길고 날렵한 모습을 구현했다. 특히, 후면으로 이어지는 긴 크롬 라인은 트렁크의 절반 이상까지 이어지면서 패스트백의 형태를 만들었다. 기아자동차는 그릴의 패턴을 상어의 거치과 강한 외관에 부드러운 촉감을 갖춘 직물인 ‘샤크 스킨’을 모티브로 역동적이고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주간주행등에는 심장박동을 연상케하는 그래픽을 적용했고 측면부는 패스트백 스타일을 강조했으며 후면에는 트렁크 라인을 길게 이어가며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고 램프의 점등에 따라 분위기를 바꾸는 모습도 보여줬다. 신형 K5에서 주목할 것은 음성인식 기능이다. 카카오와 제휴를 통해 개발한 음성인식 기능으로 차 안에서 ‘시원하게 해줘’ 같은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을 작동할 수 있으며 창문을 열거나 뒷유리의 열선을 가동하는 등 각종 기능을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집 안에 있는 전등이나 에어컨도 음성 명령으로 작동할 수 있다. 12.3인치의 대화면 LCD는 기아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을 보여주며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도보로 이동을 이어가야할경우 화면에서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도보 길안내를 제공한다. 또, 기존 기아자동차에 적용했던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는 자동차 전용도로까지 기능을 확대했다. 메인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주변의 온도, 날씨, 드라이브 모드와 같은 주변 환경에 따라 배경 이미지를 바꾸고 날씨는 물론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질 정보까지 전해준다. 이 밖에도 블랙박스 기능을 하는 ‘빌트인 캠’,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키 역할을 하는 ‘기아 디지털 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 안전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K5의 전방 충돌방지 보조는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할 경우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방지하는 기능이 기아차 최초로 적용됐다. 또,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는 레이더를 이용해 차가 후진할 때 좌우에서 접근하는 차를 감지하고 경고음를 전달하며 필요시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제어해 차를 정지시킨다. 3세대 K5는 2.0 스마트스트림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하고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LPi 2.0 모델과 하이브리드 2.0 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auto@autocast.co.kr
  • 포터 전기차 출시, 휠베이스 늘고 완충시 211km 주행...보조금 포함시 2000만원↓
    신차공개 2019-12-11 09:45:50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경상용 트럭 ‘포터’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다. 1회 충전으로 211km 주행하며 적재한 화물의 무게에 따라 주행 가능거리를 계산해 알려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현대차는 기존 포터 유류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11일 현대자동차는 ‘포터2 일렉트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터2 일렉트릭은 완전 충전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터는 135kW에 58.8kW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가격은 가장 기본 모델을 4060만원으로 책정했지만 화물 전기차 보조금 1800만원에 추가로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을 합치면 실제 구매가격은 2000만원 미만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1년 1만5000km를 주행하는 경상용 트럭의 경우 1년 충전비가 약 107만원으로 동급 포터2 디젤 모델의 177만원에 비해 약 70만원 절감할 수 있으며 3년 운행하는 경우 디젤이 533만원인데 비해 포터2 일렉트릭은 322만원으로 약 211만원을 절감한다고 현대차는 밝혔다.또한,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의 할인 혜택으로 경제성이 뛰어나 도심 운송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포터2 일렉트릭에는 적재 중량에 따라 주행 가능 거리를 알려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적재량이 많은 경우 주행 가능 거리를 줄여서 운전자에게 안내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충전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옵션으로 동승석 에어백(20만원), 운전석 통풍시트(20만원), 8인치 내비게이션(80만원), 220볼트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 어시스트(50만원), 추울 때 배터리 기능을 유지하게 해주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20만원)을 포함했으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을 합해 현대 스마트 센스(30만원)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차체 크기는 기존의 포터2 디젤 모델과 상당부분 차이가 있다. 배터리와 모터를 탑재하면서 휠베이스가 기존의 2640mm에서 2810mm로 크게 늘어난 반면 앞, 뒤 오버행은 모두 줄었다. 전체 길이는 디젤의 5155mm에 비해 5105mm로 줄어 큰 차이가 없다. 나머지 폭, 높이 등은 동일하며 적재함 높이는 780mm에서 800mm로 높아졌다.auto@autocast.co.kr
  • 롤스로이스 '판교 라운지' 공식 오픈...블랙 뱃지 에디션 전시
    데일리 뉴스 2019-12-10 14:21:16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네 번째 공간으로 판교에 라운지를 공식 오픈했다. 브랜드의 고성능 라인업인 ‘블랙 배지’를 테마로 했다. 롤스로이스는 10일 경기도 판교에 ‘판교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판교는 한국의 실리콘벨리로 부상하는 곳으로 현대적인 건축물이 줄지어 있는 곳이다. 판교 라운지는 롤스로이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공공시설 또는 상업시설 내에 위치해 고객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1층 272제곱미터의 공간에는 프라이빗 라운지와 카페, 바를 갖추었고 아틀리에에는 고객들이 차량을 주문할 때 영감을 줄 수 있는 아이템들로 장식했다. 또, 비스포크 블랙 티를 포함한 각종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 ‘바 카운터’도 마련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6일 출시한 ‘블랙 배지 컬리넌’을 특별 전시했고 라운지 시트와 함께 몰입감이 넘치는 오디오 비주얼 월을 마련해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는 “11도년 전 롤스로이스의 창립 기반이었던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창조하라’는 헨리 로이스경의 말은 엔지니어링의 한계를 극복한 판교 테크노밸리의 IT 업계가 공유하는 정신”이라며 “청담 부티크를 포함해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방향에 공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함께한 코오롱모터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auto@autocast.co.kr
  • 프랑스식 고급 감성의 소형 SUV, DS 3 크로스백 출시
    신차공개 2019-12-10 10:52:14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S 오토모빌이 ‘DS 3 크로스백(DS 3 CROSSBACK)’을 10일 출시했다. DS 3 크로스백은 PSA 그룹의 새로운 플랫폼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만든 B세그먼트의 소형 SUV로, 국내에는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3945만원부터다. DS 3 크로스백은 독창적인 실내외 디자인이 특징이다. 3개의 LED 모듈과 15개의 독립적인 LED 모듈이 주행조건 및 도로상황에 따라 밝기와 각도를 조절하는 ‘DS 매트릭스 LED 비전’을 비롯해 샥스핀 스타일링을 더한 B필러, 플러시 피팅 도어 핸들, 크롤링 방향지시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DS 엠블럼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센터페시아와 터치형 조작버튼, 에어컨 송풍구를 적용했다. 대시보드와 시트의 펄 스티치, 워치스트랩 패턴으로 마감한 나파가죽시트, 끌루드파리 기요셰 장식의 크롬 등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도 곳곳에 적용했다.아울러 고밀도 폼시트, 두꺼운 도어, 공기 배출부의 위치, 차음 유리 등을 통해 정숙성(NVH)을 높였다. 이와 함께 DS 전용 포칼(FOCAL)의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 및 12개의 스피커를 적용했다. 안전 사양으로는 스톱앤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위치보조(LPA)가 결합된 레벨2 자율주행기술인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첨단 레이다를 사용해 낮과 밤에 상관없이 차량을 비롯해 자전거와 사람까지 인식하는 3세대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아울러 8개의 에어백과 능동형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교통 표지판 인식 및 표시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모든 트림에는 7인치 풀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스마트폰 무선충전, 운전석 마사지기능 등의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그랜드시크 트림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포칼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 18인치 휠을 추가로 적용한다.국내에는 세 가지 상위 트림을 출시하며, 모든 트림은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1kg.m를 발휘한다. 가격은 쏘시크 테크팩(So Chic + Tech pack) 트림 3945만원, 그랜드시크(Grand Chic) 트림 4242만원, 그리고 오페라 인스퍼레이션이 적용된 그랜드시크 트림은 434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가)dajeong@autocast.kr
  • [단독]
    데일리 뉴스 2019-12-09 16:18:32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지난 달 테슬라가 공개하며 독특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를 경악케 했던 ‘사이버트럭’ 디자인이 사실은 한 구두회사의 콘셉트 디자인을 차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테슬라 관계자를 만나 취재하는 과정에서 나온 내용으로 실제 사이버트럭을 개발하면서 디자인 변경을 지시한 내용까지 포함됐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테슬라 디자인 센터에서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 Truck)'을 발표했다. 상식을 뛰어넘는 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을 받은 건 바로 디자인이었다. 특히 영화 소품을 연상시키는 외관 디자인은 당시 발표회를 지켜보는 모두를 멍하게 만들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이 차의 디자인을 두고 많은 추측이 쏟아졌지만 내부에서 들은 이야기는 조금 달랐다. 오토캐스트가 LA 현지에서 테슬라 관계자를 접촉해 취재한 결과 이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은 한 구두 회사가 제작한 콘셉트카인 '로 레스 카(Lo Res Car)'인 것으로 밝혀졌다. United Nude 사의 콘셉트카 'Lo Res Car' 테슬라의 한 관계자는 "사이버트럭의 공개는 파격적일 것"이라며, "원래 진행하던 픽업트럭의 디자인 방향이 완전히 바뀐 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가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Peterson Museum)에 전시된 로 레스 카를 보고 큰 영향을 받았다"며 "그 이후로 일론 머스크는 그 차량의 디자인을 벤치 마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은 LA에 위치한 자동차 박물관으로 클래식카에서 최근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등장한 자동차까지 다양한 차를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 있는 ‘로 레스 카’와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유사하다. 마치 피라미드와 같은 큰 형태부터 차체 옆 창문 형태도 유사하다. 또한 앞부터 뒤까지 사선방향으로 쭉 뻗은 날카로운 모서리도 동일하다. 이와 함께 일자 형태의 앞, 뒤 램프에서도 유사성을 찾아볼 수 있다. 마치 동일한 디자인 콘셉트를 납작한 스포츠카 형태와 픽업트럭 형태로 각각 만든 듯한 모습이다. 로 레스 카는 2016년 미국의 구두회사 '유나이티드 누드(United Nude)'가 그들의 'Lo Res' 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한 차량이다. 'Lo Res'는 Low Resolution (저해상도)의 앞글자를 따와 지은 이름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미 존재하는 물건의 디자인을 폴리곤화 한 후, 순차적으로 저해상도 폴리곤으로 변형하며 단순하고 새로운 조형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기존의 사물을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시켰다. 이 회사의 창립자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렘 D 콜하스(Rem D Koolhaas)와 산업 디자이너 조이 루이터(Joey Ruiter)는 로 레스 카의 원본으로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마르첼로 간디니의 람보르기니 쿤타치를 선택했다. 그들은 쿤타치를 폴리곤화 한 후 극단적으로 단순화 시켜 로 레스 카의 디자인을 완성했다.한편, 일론 머스크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사이버트럭에 영감을 준 두 편의 영화로'블레이드 러너'와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언급했다. 이 두 편의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영화로, 보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쉽다는 마케팅적 관점에서 선택했을 것이라는 게 일부 업계 전문가들의 시각이다.cdyc37@autocast.kr
  • 테슬라 사이버트럭, 공도 달려도 되는 이유 확인해보니
    데일리 뉴스 2019-12-09 12:20:18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테슬라가 지난 달 공개한 과격한 디자인의 자동차 ‘사이버트럭’이 공도에서 목격됐다. 이 차는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직접 운전한 것으로 자택 인근 식당에 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버트럭이 공도에서 달릴 수 있었던 것은 연구용 등록을 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이 차는 아직 판매를 하지 않으며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를 장착한 상태로 여러 가지 판매용 자동차 인증 규격과는 차이가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공도에서 주행 중인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영상으로 포착됐다. 앞서 7일에도 사이버트럭은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 주변의 도로에서 주행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됐다. 미국인 로베르토 크루즈(Roberto Cruz)씨는 캘리포니아의 405번 도로에서 주행하고 있는 사이버트럭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405번 도로는 캘리포니아의 뉴포트 해변부터 시작해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 근처를 지나 말리부 옆 산타모니카를 관통하는 도로다. 해당 영상에서 보이는 사이버트럭은 공도 주행에 맞게 헤드라이트의 밝기가 더욱 밝아진 모습이다. 또한 뒷모습에선 캘리포니아 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해당 번호판은 MFG 번호판 즉, 차량 제조사가 연구 목적을 위해 공도에서 개발 중인 차량을 도로에서 운전할 수 있게 허가한 번호판이다. 아직까지 일반 소비자 판매를 위한 안전 규정이나 여러 가지 법규가 충족된 차량은 아니라는 증거다. 같은 날 저녁, 사이버트럭은 말리부의 유명 일식집 노부(Nobu)의 주차장에 나타났다. 이 자리에 있었던 reddit 사용자 u/v2rocxket은 노부의 주차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이버 트럭의 사진을 개제하며 운전자가 일론 머스크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쇠구슬로 사이버트럭의 유리를 깨버린 테슬라의 치프 디자이너 프란츠 본 홀츠하우젠(Franz von Holzhausen)도 있었다.아직 양산에 들어가지 않은 차를 직접 타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유명 식당에 찾아간 것은 일론 머스크의 일종의 마케팅일 것이라는 추정이 해외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한편, 일론 머스크는 최근까지 말리부 근처 호화 주택에 거주하며 가까운 거리에 있는 노부 식당에서 자주 목격됐다. 이전까지 그는 테슬라의 모델 S, 모델 3를 운전해 왔었는데 사이버트럭을 직접 공도에서 운전하는 게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cdyc37@autocast.kr
  •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9’ 최종 결선 및 시상식 성료
    데일리 뉴스 2019-12-06 14:01:20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4일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일신홀’에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9 (Jaguar Car Design Award 2-19)’의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본 행사는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이어온 재규어의 미래 레이싱카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진행했다. 지난 6월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6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국내외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모전엔 총 130개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왼쪽부터 백정현 대표, 서혜원 학생, 알리스터 웰란 디자이너, 백상엽 학생, 박지영 디자이너, 최원석 학생 이번 행사엔 재규어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알리스터 웰란 (Alister Whelan)과 박지영 재규어 익스테리어 리드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알리스터 웰란 디자이너는 I-Pace의 인테리어, F-Type의 내, 외관 디자인을 총괄하는 등 2000년부터 재규어의 주요 모델 디자인을 도맡은 인물이다. 그는 최종 우승 후보작에 대한 평가와 미래 디자이너들에게 조언을 전달했다. 그는 “최종 결선을 진행한 학생들의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아이디어 및 완성도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며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열정을 갖되 인내심을 길러야한다. 또한 양보단 질을 우선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재규어 디자인의 미래’를 주제로 전동화와 자율 주행 시대에 맞는 재규어 인테리어 디자인의 방향성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알리스터 웰란은 “자동차 디자인은 다양한 사람들의 협업을 통해 탄생되는 결과물이다.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하며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재규어가 추구하는 럭셔리는 소유보단 채움의 개념으로 변할 것이다. 재규어의 퍼포먼스 또한 과거에는 빠른 속도와 큰 배기음 같은 요소가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전기차를 통해 환경을 함께 생각하면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공모전의 최종 우승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과에 재학중인 백상엽 씨가 차지했다. 백 씨는 70년간 이어져 온 재규어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녹인 ‘재규어 타입-N 판테라 (Panthera)’를 선보였다. 1등을 차지한 백상엽 학생의 작품 백 씨는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좋은 기회를 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감사하다”며 “자동차 디자이너라는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던 공모전에서 우승자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최종 우승자에겐 영국 런던 투어,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에게 직접 받는 포트폴리오 리뷰 미팅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더불어 영국왕립예술학교 (Royal College of Art) 또는 코벤트리 대학 (Coventry University)에서의 2020년 학기 ‘써머 인텐시브 프로그램’ 수강료 전액 및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2등을 차지한 서혜원 학생의 작품 3등을 차지한 최원석 학생의 작품 2등을 차지한 서혜원 (홍익대학교)과 3등을 차지한 최원석 (코벤트리 대학교)에게도 영국 런던 투어와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 미팅 및 포트폴리오 리뷰의 기회가 제공되며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입선 10팀에게도 각각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됐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기대를 뛰어넘는 높은 수준의 작품을 보여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민국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내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말했다.cdyc37@autocast.kr
  • 일하는 아빠, 여행가는 아빠에게 강추...신형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2019-12-06 13:42:24
    [오토캐스트 = 이다일 기자] 포드코리아가 6세대 익스플로러를 지난 11월 출시했다. 앞바퀴 굴림 기반이던 파워트레인을 뒷바퀴 굴림 기반으로 바꾼 것을 시작으로 디자인부터 차체까지 자세히 살펴보면 어느 곳 하나 바뀌지 않은 곳이 없다. 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괴리감이 없다. 이미 익숙한 SUV의 전형과도 같은 C필러와 D필러의 디자인을 포함해 그간 익스플로러라고 인식하게 했던 요소들이 그대로 들었기 때문이다. 마치 필수 요소는 그대로 담으면서 그것들을 이어주는 나머지를 완전히 새롭게 바꾼 모습이다. 서울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약 90km 구간에서 시승했다. 12월 3일. 시승날은 눈이 내렸다. 서울과 수도권에는 비가 왔지만 강원도 원주에는 눈으로 바뀌었다. 6세대 익스플로러를 타고 원주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구간에 운전대를 잡았다. 첫 느낌은 묵직하다. 2.3리터 가솔린 에코부스트 엔진에서 나오는 출력은 모자라지 않다. 5500rpm에서 304마력이 나오는데 토크도 가솔린 엔진인 것을 감안하면 42.0kg.m로 괜찮은 편이다. 이 출력을 10단 자동변속기가 촘촘하게 쪼개서 사용한다. 공차중량 2.5톤에 이르는 차를 끌고 나가는데 부지런히 움직인다. 가속페달을 밟고 나가면 변속기는 쉴 틈 없이 일한다. 운전자의 발이나 손으로 전달되는 변속 느낌은 없다. 패들시프트를 눌러 애써 확인하기 전까지는 지금 변속기가 몇 단에 들어있는지 모를 정도다. 특별한 짐을 싣지는 않았지만 성인 남성 두 명을 태운 익스플로러는 원주 오크밸리의 언덕길을 가볍게 넘었다. 고속도로에 올라서는 시속 100km/h로 정속 주행했다. 계기반을 기준으로 100km/h일 때 엔진 회전수는 약 1600rpm을 가리킨다. 10단 변속기임을 감안하면 조금 높다. 고속 주행 보다는 낮은 속도에서도 충분히 힘을 받게 나눠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복합기준 공인연비는 8.9km/l로 그다지 높지는 않다. 참고로 고속도로 주행에서 원주-서울간 연비는 11km/l를 기록했다.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보조를 맞추며 달린 결과라 실제 고속도로 주행 상황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익스플로러의 연비를 고민한다면 내년에 나오는 PHEV 모델도 괜찮아보인다. 이미 링컨 에비에이터 등에 PHEV를 탑재하면서 가솔린과 모터의 조합을 SUV에 적용한 브랜드인 만큼 베스트셀러 익스플로러에서도 괜찮은 조합이 예상된다. 익스플로러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이지만 길이가 5050mm에 이르는 대형 SUV다. 실내는 7개의 좌석이 있으며 3열을 접고 평소에 타다가 2열까지 접으면 총 2486리터의 적재 공간이 생긴다. 양문형 냉장고는 물론 어지간한 짐을 쑥쑥 집어삼킨다. SUV의 미덕이 많이 타고 많이 싣는 것이라면 익스플로러는 합격이다. 한 가지 고민되는 것은 경쟁자의 등장이다. 길이 5미터에 이르는 SUV가 최근 국내에 연달아 출시됐기 때문이다. 크기로만 봐도 쉐보레의 트래버스, 현대의 펠리세이드가 떠오른다. 익스플로러는 경쟁을 공격으로 물리쳤다. 크기로 경쟁하는 모델과 차별화를 꾀했다. 코파일럿 360이라고 부르는 주행 보조장치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고속도로에서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달리는 것은 물론이고 차선의 중앙을 유지한다. 또, 사각지대에서 차가 달려오는 것을 감지해 경고하고 긴급 상황에서 충돌을 회피하는 동작을 자동차 스스로 한다. 결정적일 때 한 번 사용하면 본전을 뽑는다는 그 옵션들이다. 다만, 차선 중앙을 유지하는 기능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할 경우에만 활성화된다. 실제 도로에서 사용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나름대로 괜찮은 수준이다. 아주 최신의 차선까지 변경하는 크루즈 컨트롤은 아니지만 중간에 끼어드는 차도 부드럽게 인식해 대응했다. 지금까지 나와 있는 많은 차들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장착했다고 말하지만 엄밀히 구분하면 끼어드는 차에 대한 대응, 앞차와 거리가 갑자기 늘어났을 때 (중간 차가 차선을 변경해 사라졌을 때)와 같은 상황 대응이 자연스러운가가 관건이다. 익스플로러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중상위권 이상으로 보인다. 고속도로에서도 이질감이 크게 없었다. 편도 90km의 짧은 시승구간 때문에 다양한 조건을 시험하지는 못했지만 7개의 주행 모드 가운데 일반과 스포츠를 비교했다. 고속도로에서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니 엔진 회전수가 올라간다. 동시에 변속기도 킥다운을 시작했다. 약 3000~4000rpm 사이에서 움직이는 엔진회전수를 보니 최대 토크가 나오는 3500rpm 언저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세팅했다. 최고 출력이 나오는 5500rpm에 이르면 변속을 시도한다. 아주 과감하게 엔진 출력을 짜내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한 토크가 커다란 덩치를 가뿐하게 들고간다. 이외에도 이 차는 미끄러운길, 깊은 눈이나 모래길을 포함해 견인 상태를 감안한 주행모드를 갖고 있다. 모두 변속기 아래에 다이얼을 돌려 설정할 수 있다. 동시에 전면 계기반에서는 직관적인 그래픽으로 현재 모드를 알려준다. 의외로 이 차에 B&O(뱅엔올룹슨) 오디오가 들어있다. 포드가 소니를 채택하다가 바꾼 결과다. 고음을 선명하게 강조하는 오디오가 미국차에 대한 인식을 다르게 만든다.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들은 결과이고 고속도로를 달리며 들어본 결과기 때문에 무엇이라 평가를 내리기는 애매하다. 다만, 시각적으로 작은 B&O 오디오의 로고처럼 조용히 추가한 기능이라 반갑다. 포드 익스플로러에는 기존의 다른 브랜드 자동차에서 보지 못한 몇 가지 사양들이 들어있다. 이번 6세대로 바꾸면서 엔진룸과 탑승공간 사이에 이중격벽을 사용했다거나 앞 유리와 1열 창문에 어쿠스틱 글래스를 적용한 것은 실내 정숙성 개선은 물론 오디오 성능 향상에도 영향을 끼쳤다. 또, 운전석 문짝 외부에 붙어있는 키패드를 통해 차를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능은 포드와 링컨만 사용하는 독특한 옵션이다. 최대 5개의 번호를 저장해 마치 디지털 키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차 안에 키를 두고 디지털로 잠그고 열면 된다. 뒷좌석은 경쟁 모델에 없는 전동식 시트 폴딩이 특징이다. 거대한 차체에 멀리 있는 시트를 힘으로 들어 올리고 내리는 것이 불편하니 이를 개선한 것. 익스플로러가 6세대까지 이어지면서 다른 것은 몰라도 이 기능이 매우 편리하다는 사용자가 많았기에 유지되는 옵션이다. 시트는 두툼하고 넓다. 1열은 은근히 높게 올라온 편이라 시야가 좋다. 보닛을 내려다보며 운전하는 느낌이다. A필러도 사다리꼴로 깎았고 사이드미러 역시 공간을 만들어서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2열은 넓다. 1열 시트 등받이를 얇게 구성하는 것이 유럽 브랜드의 특징이라면 포드는 넉넉한 구성에 차를 더 넉넉하게 만들었다. 미국차의 발상이다. 3열은 그리 넓지 않다. 어지간한 3열이 있는 대형 SUV의 시트와 비슷하다. 성인 남성이 타기에는 조금 좁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멀지 않은 구간 가자면 불편하지는 않다. 본격적으로 7명이 탑승하자면 어린이나 체구가 작은 사람이 타는 것이 좋다. 3열에 타고 내리기는 평범하다. 2열 시트 엉덩이 부분이 앞뒤로 움직이는 방식이다. 일부 차종에는 엉덩이 부분을 직각으로 세워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차도 있는데 그것 보다는 들고나는 공간이 좁다. 시속 100~110km/h의 우리나라 고속도로 최고속도에서는 소음이나 진동, 가속력 등 대부분의 요소가 충분하고 여유 있었다. 이보다 더 달리자면 어떨지는 테스트하지 못했다. 다만, 미국차의 선입견 같은 출렁임은 전혀 없었다. 단단하지만 2.5톤의 중량에서 오는 묵직함이 느껴진다. 가속과 크루징에서는 장점이지만 내리막길 감속에서는 브레이크가 부담을 느낀다. 브레이크는 잘 들지만 차게 무거운 것이 느껴져 타이어 한계가 멀지 않았음이 예상된다. 7명이나 타는 큰 SUV에선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6세대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5990만원이다. 11월 5일 출시 후 고객 인도를 시작했고 내년 초에는 PHEV 모델을 추가한다. 국내에 들여오는 트림보다 고급 옵션과 고사양 엔진을 얹은 트림의 추가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경쟁 모델과의 차별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익스플로러는 아주 최근 출시한 글로벌 신차입니다. 경쟁 모델이 이미 미국 시장에 출시한지 1년 내지는 3년까지 된 것임을 감안하고 안전옵션을 포함한 사양과 가격을 비교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auto@autocast.co.kr
  • 미국서 타보니 달라...볼보 S60 시승기
    시승기 2019-12-06 13:34:45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볼보가 미국에서 디자인하고 생산한 차. S60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승했다. 의미가 남다르다. 스웨덴 브랜드 볼보가 미국에 공장까지 세우며 진출한 이유. 그리고 캘리포니아에 디자인센터를 만들고 차를 개발하는 이유. 모두 이곳에 있을 것이다. 미국 LA에서 지내며 볼보 S60의 시승을 결심한 이유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에 위치한 볼보 생산 공장 볼보는 2018년 6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톤에 첫 공장을 완공했다. 첫 차는 컴팩트 세단 신형 S60. 미국은 중요한 시장이다. 볼보는 S60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기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캐머릴로에 위치한 볼보 디자인 센터 S60은 생산뿐만 아니라 디자인 개발도 미국에서 진행했다. 볼보의 캘리포니아 주 카마릴로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을 담당했다. 2013년 쿠페 콘셉트 모델을 시작으로 볼보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끈 곳이다. 에스테이트 콘셉트, XC 쿠페 콘셉트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SPA 플랫폼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SPA 플랫폼은 전륜구동 기반 구조다. 하지만 마치 후륜구동 차량과 같은 스포티하면서도 안정적인 비율을 완성했고 이를 고스란히 양산차에 반영했다. 2013 볼보 쿠페 콘셉트 볼보의 중형 세단 S60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경험해보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하지만 시승차를 구하는 일도 쉽지는 않았다. 어렵게 인맥을 동원해 S60을 소유하고 있고, 시승을 위해 차를 내어줄 의향이 있는 분을 섭외할 수 있었다. 급한 마음에 밤늦게 숙소로부터 40분 가까이 떨어진 곳까지 달려갔다. 미국에서 직접 볼보 S60을 소유하고 있는 오너에게 미국 시장에서 볼보의 이미지와 S60 소유에 대해 간단히 몇 가지 물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볼보 S60의 오너 아라 레본 (Ara Rebhorn) 씨 미국에서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아라 레본(Ara Rebhorn) 씨는 볼보 S60을 구입한지 약 8개월이 됐다고 했다. 미국 시장에서 볼보의 이미지를 물어본 질문에는 “‘안전은 볼보’라는 이미지는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며, “이곳에서도 볼보의 인기가 이전에 비해 상당히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물론 아직까지 경쟁모델과 비교하면 적지만 개인적으로는 도로에서 많이 보이지 않아서 오히려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볼보 S60을 소유하며 느낀 장, 단점을 묻는 질문에 “무엇보다 멋진 디자인과 부드러운 승차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운전을 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몇 시간 동안 장거리 운전을 해도 피곤하지 않다. 연비도 만족스럽다”며, “소유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까지 느낀 단점은 없다”고 밝혔다.짧은 대화였지만 아라 레본 씨는 자신의 S60을 칭찬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는 이외에도 여러 대의 차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S60의 승차감이 편하고 운전하기 쉬워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고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주변의 유명 도로 엔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다음날, 본격적으로 S60을 미국 도로에서 경험해보기 위해 LA 도심으로부터 약 30분 거리의 엔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Angeles Crest Highway)로 향했다. 이곳은 주변 지역 드라이빙 마니아들 사이에선 유명한 와인딩 코스다. 고성능 차 오너들과 바이크 라이더들의 성지와 같은 곳으로, 언제나 눈길을 잡아끄는 차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웅장한 풍경과 S60이 만나니 차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더욱 부각됐다. 한국에서 처음 경험했던 볼보의 신형 S60은 청바지 같은 차였다. 똑같이 ‘튼튼함’이라는 미덕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일상적이고 캐주얼한 라이프스타일부터 포멀한 상황까지 소화하는 고급스러움까지 담고 있다. 시승차는 한국에서 경험했던 인스크립션 트림보다 하위 트림인 모멘텀 트림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는 S60 중 약 75%이상이 인스크립션 트림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에선 제법 귀한(?) 모델이다. 엔진은 한국에서 경험한 것과 동일한 T5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T5 파워트레인은 S60의 사용성에 걸맞은 충분한 힘을 발휘한다. 일상적인 주행에서 부드럽고 편안한 감각을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본격적인 스포츠 주행에 맞는 자극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다소 싱겁게 느껴질 수 있다. 전반적인 세팅이 즉각적인 반응성보단 부드러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엔진과 결합한 8단 자동 변속기도 부드럽고 효율적인 변속에 더 맞는 세팅이다. 승차감은 비교적 단단하다. 그러나 과속 방지턱과 같은 큰 요철은 놀라울 만큼 부드럽게 넘어간다. 작은 진동들이 엉덩이로 전달된다. 캘리포니아처럼 도로 포장이 열악한 곳에서 약점이 잘 드러난다. S60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 링크 타입의 서스펜션 구조를 적용했다. 후륜 서스펜션에는 리프 스프링과 유사한 방식의 스프링을 적용했는데 이를 승합차에 적용하는 방식과 동일한 것으로 오해한 사람들 사이에 논란이 있었다. 지금은 이미 그런 논란이 사그라들게 하기에 충분할 만큼 좋은 승차감을 증명해 냈다. 스티어링휠의 무게는 가볍지만 핸들링은 정확하다. BMW 3시리즈 같이 날카롭게 코너의 안쪽을 파고드는 느낌과는 다른 방식으로 정확하다. 뒷바퀴 굴림과 앞바퀴 굴림 사이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곳의 반복되는 구불구불한 와인딩 코스에서도 차체가 허둥대지 않고 운전자가 의도한 코스를 정확히 따라간다. 드라이빙 모드를 다이내믹으로 바꿔도 스티어링휠의 무게는 여전히 가볍다. 가속 페달의 반응성과 변속 시점이 조금 공격적으로 변하지만 큰 차이는 없다. 변속기를 매뉴얼 모드로 바꾸면 패들 시프트의 부재가 아쉽게 다가온다. 약 40분의 와인딩 코스에서 S60을 경험하고 넓은 공터에 도착했다. 다시 한 번 차의 멋진 비율에 감탄한다. 대시보드 위치부터 앞 차축까지의 거리, 전문용어로 대쉬 투 액슬(Dash-to-Axle)의 거리가 앞바퀴 굴림 차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길다. 게다가 프론트 오버행까지 짧으니 영락없는 뒷바퀴 굴림 스포츠 세단의 비율이다. S60을 디자인한 티 존 메이어(T. Jon Mayer) 카마릴로 디자인센터장도 이 부분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휠베이스 또한 경쟁모델인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보다 길어 시각적으로 날렵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차체의 표면엔 ‘스칸디나비안 심플리시티(Scandinabian Simplicity)’ 철학을 반영해 필요 없는 기교를 부리지 않았다. 엣지를 이용한 표현을 자제하고 표면에 맺히는 반사로 차체 볼륨을 표현한 곳에서 디자인 팀의 내공이 엿보인다. 고급스러운 면모가 드러난다. ‘토르의 망치’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헤드램프와 독특한 형태의 리어램프에선 세심한 기교를 부려 S60만의 차별화를 했다. 단정한 모양의 그릴과 그 아래쪽 A자 형태로 떨어지는 공기 흡입구 디자인에서 볼보의 아이콘 P1800 클래식카의 흔적이 보인다. 실내 디자인에도 동일한 철학을 반영했다. 커다란 틀은 단순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고급스러움을 드러낸다. 특히, 인스크립션 트림의 실내에 적용된 나무 트림에선 따뜻하면서도 우아한 고급스러움이 드러나는데, 모멘텀 트림엔 밝은 색 트림을 적용해 현대적이고 경쾌한 고급스러움을 형성한다. 뒷자리는 앞바퀴 굴림 구동계와 긴 휠베이스 덕에 2열 승객에게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경험한 볼보 S60은 여전히 다재다능했다. 일상적인 주행에 잘 맞는 부드러운 승차감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 ‘볼보는 튼튼하고 안전하다’라는 가치는 전 세계 어디서나 유효했다. 럭셔리 콤팩트 세단에서 소비자가 기대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미덕을 담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기엔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가 아쉽다. 본격적인 운동엔 적합하지 않은 청바지와 닮은 또 다른 부분이다.cdyc37@autocast.kr
  • 기아차, 13억 인구 인도서 ‘셀토스’ 성공 잇는다…내년 RV 2종 투입
    데일리 뉴스 2019-12-06 12:09:45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SUV '셀토스'를 앞세워 세계 4위 자동차시장 인도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아차는 지난 5일(현지시각)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아난타푸르에 위치한 인도공장에서 준공식을 열고 현지 전략형 RV 2개 모델을 2020년 신규 투입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MPV, 소형 엔트리 SUV 출시를 통해 인도 고객들의 선호 차급 내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지난 2017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년여 만에 완성된 기아차 인도공장은 올해 7월 셀토스 생산을 시작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셀토스는 지난해 인도에서 11월까지 4만여대를 판매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1월에만 1만4005대를 판매해 셀토스 단일 모델 판매만으로 인도 내 상위 4번째 브랜드에 올랐다. 3위 마힌드라와의 격차는 182대에 불과한 수준. 셀토스 인기에 힘입어 기아차는 당초 올해 3만6000대 생산목표를 6만4000대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에는 현지 전략형 RV 2개 모델을 신규 투입할 계획이다. 내년 상・하반기에 각각 프리미엄 MPV와 소형 엔트리 SUV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MPV는 내년 2월 델리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기아차에 따르면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IT 신기술 사양을 대거 적용한다. 소형 엔트리 SUV는 인도를 포함해 아태, 아중동 등 신흥 시장을 위한 전략 모델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한편 기아차는 내년 16만대 수준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2개 모델의 성공적 출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향후 3년 내에는 30만대 최대 생산체제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dajeong@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