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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모델 없는 아반떼..XM3∙트레일블레이저 비교할까
    데일리 뉴스 2020-03-25 12:27:22
    현대자동차 아반떼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신형 아반떼가 25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가운데 뚜렷한 경쟁 모델이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의 전략이 준중형 세단 혹은 소형 세단의 양산을 중단하는 방향으로 향하면서 이른바 '아반떼 급'의 차종이 줄어든 탓이다. 업계에서는 아반떼의 경쟁 모델로 소형 SUV를 내세우고 있다. 최근 출시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르노삼성 XM3가 경쟁 모델로 언급되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국내에서 현대자동차 아반떼와 뚜렷하게 경쟁할 만한 준중형 세단은 없다. 기껏해야 형제차인 기아자동차의 K3 정도다. 소형 SUV의 열풍이 소형차와 준중형 세단 시장을 집어 삼킨 탓이다. 르노삼성은 SM3를 단종하고 한국지엠 역시 크루즈를 포기했다. 이들 브랜드가 시장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소형 SUV로 준중형 세단 시장을 넘보겠다는 전략이다. 쉐보레나 르노삼성은 최근 출시한 트레일블레이저나 XM3를 소개하며 현대 아반떼를 동시에 언급했다. 실제 이들의 마케팅 목표는 아반떼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레일블레이저는 전세계적으로 준중형 세단 시장이 위축되고 사라지면서 대체모델로 개발한 모델”이라며 “국내에서는 아반떼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XM3 르노삼성차 관계자 역시 “XM3는 B세그먼트 SUV와 준중형 세단을 경쟁 모델로 삼고 있다”며 “XM3의 경우 디자인이나 엔진, 가격 측면에서 모두 아반떼와 경쟁할 만하다. 루프라인 등 세단의 라인을 지닌 디자인은 물론 승차감 역시 세단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XM3는 출시 15일 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6000대를 돌파하며 브랜드 사상 새 기록을 쓰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XM3는 12일만에 5500대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공식 출고 시점인 이달 9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8542대를 기록했다.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초반 출시 시점에 큰 주목을 받았지만 출고가 늦어지다가 최근 불거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원활한 마케팅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dajeong@autocast.kr
  • 쉐보레 이쿼녹스 부분변경 모델 공개...국내 출시는?
    데일리 뉴스 2020-02-07 16:14:19
    쉐보레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 RS트림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쉐보레가 2020 시카고 오토쇼에서 중형 SUV 이쿼녹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이쿼녹스는 외장 디자인을 바꾸고 RS트림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현행 모델에서 판매 중인 1.6 터보 디젤 엔진은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쉐보레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 RS트림 전면부는 기존보다 날렵한 인상으로 바뀌었다. 쉐보레 패밀리룩인 듀얼 포트 그릴은 날카롭게 다듬고 그릴 전체를 감싸고 있던 크롬 장식을 덜어냈다. 새로운 LED 헤드램프는 크롬바를 집어 넣어 상하로 분리했다. 후면부 역시 범퍼 하단에 적용됐던 크롬 장식을 빼고, 리어램프의 그래픽도 Y자형으로 바뀌었다. 쉐보레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 RS트림 쉐보레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 RS트림 파워트레인은 국내 판매 중인 1.6 디젤 엔진을 단종하고, 1.5 및 2.0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및 9단 자동변속기로 구성했다.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중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 변화는 거의 없다. 새롭게 추가되는 RS 트림의 경우 외관에 글로스 블랙 그릴을 비롯해 19인치 다크 안드로이드휠,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블랙 사이드레일을 장착한다. 실내 역시 블랙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레드 스티칭을 더하고 RS 로고가 추가된 기어 레버를 장착해 차별화를 뒀다. 이 밖에 카메라 기반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추가하고 HD 서라운드 뷰, 자동주차 어시스트, 후측방 경고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등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췄다. 신차는 북미 시장에서 올 가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출시 시기에 대해서 쉐보레 관계자는 “국내 출시 일정은 정해진 것이 아직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쿼녹스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49.3% 줄어든 77대를 판매했다. dajeong@autocast.kr
  • 새해 준중형 SUV 격전…올 1분기 트레일블레이저, XM3 등장
    데일리 뉴스 2020-01-07 12:29:31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2020년에도 SUV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 코나, 쌍용 티볼리, 현대 베뉴 등 소형 SUV 시장이 확장된 데 이어 올해는 준중형 SUV 시장의 격전이 예고된다.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자동차 XM3 등 준중형급 신형 SUV가 올해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를 오는 16일 출시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지엠이 주도한 모델로 지난 11월 LA오토쇼를 통해 부평공장에서 생산한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부평공장은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판매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물량도 도맡는다.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실내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트랙스보다 크고 이쿼녹스보다 작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11mm, 전폭 1808mm, 전고 1664mm, 축거 2640mm로 국산 SUV와 비교하면 기아 셀토스보다 소폭 크다.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판매를 먼저 시작한 미국은 1만9995달러(한화 약 2330만원)~2만7895달러(한화 약 3250만원)로 가격을 책정했다. 국내에는 L, LS, LT 등 세 가지 트림으로 먼저 출시하며, 이후에 스포티한 디자인의 RS 모델과 오프로드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한 액티브 모델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 서울모터쇼서 공개한 르노삼성 XM3 쇼카 르노삼성자동차는 다음 달 중순 ‘XM3’를 출시한다. 지난해 3월 서울모터쇼에서 쇼카로 먼저 선보인 바 있는 X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쿠페 스타일의 크로스오버로 준중형급 크기를 갖췄다. 트레일블레이저와 마찬가지로 XM3 역시 전량 국내 공장에서 생산된다. 해당 차량의 파워트레인이나 인테리어 등의 정보는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가솔린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추후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LPG 모델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가격대는 QM3와 QM6 사이로, 시작가는 약 1900만원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르노삼성차는 올해 상반기 중 QM3의 풀체인지 모델인 2세대 캡처와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 3세대 ZOE(조에)를 출시할 계획이다. dajeong@autocast.kr
  • 트레일블레이저 국내 판매 예고...한국지엠 60% SUV로 채울 것
    데일리 뉴스 2019-06-25 13:59:11
    한국지엠이 올해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에 출시한다. 트랙스 후속 겪인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 트래버스와 함께 SUV 라인업 강화를 위한 전략차종이다. 한국지엠은 올해 판매 차량 라인업에 SUV를 추가하며 향후 판매량의 60%를 SUV로 채우겠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지엠이 인천 부평의 GM 한국 디자인센터에서 ‘2019 쉐보레 디자인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하며 신차에 대한 라인업도 발표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이날 한국지엠의 카허카젬 사장은 “올해 8월말에서 9월초 사이에 쉐보레의 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UV의 판매 비중을 늘려 60%까지 이르게 할 것이며 부평 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판매 라인업에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 카젬 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하는 SUV로 한국지엠 라인업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날 미디어 대상 설명회 화면에도 트레일블레이저를 지속적으로 노출했다. 이날 발표에는 한국지엠의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C세그먼트 CUV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C세그먼트 CUV에 대해 아직은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없지만 SUV의 장점을 가져왔지만 완전히 SUV로 분류하기 보다는 크로스오버 형태의 신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의 SUV 라인업 가운데 올해 가장 먼저 선보일 트래버스에는 ‘수퍼 SUV’라는 별명도 붙였다. 트래버스의 광고 영상에서는 ‘국내 판매 SUV 가운데 가장 길다’는 설명도 눈에 띄었다. 군산공장 폐쇄와 매각으로 이어지며 최근 불거졌던 한국지엠의 철수설, 위기설에 대해서는 ‘근거없다’며 일축했다. 카허 카잼 사장은 “지난 주 한국지엠이 창원 공장에 새로운 도장공장을 만들며 투자를 했다”며 “도장 공장은 최소 25년~30년에 이르는 기간을 예측하며 투자하는 것인 만큼 한국 시장에 대한 축소나 철수는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군산공장의 매각은 최근 마무리되고 있으며 일부는 한국지엠의 자산으로 들어온다. 이후 추가 진행은 신속하게 처리해 새로운 주인이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함께 “한국지엠이 그간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도록 도와준 임직원, 협력업체, 한국정부와 산업은행 등 이해관계자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부평=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쉐보레 스파크, 4개월 연속 상승세...지난달 3130대 판매
    데일리 뉴스 2019-06-03 15:00:54
    쉐보레 스파크가 4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스파크는 지난 달 내수 시장에서 총 3,130대가 팔렸다. 전년 동월 대비 22.0% 증가한 수치다. 스파크 뿐만 아니라 쉐보레 말리부, 트랙스 등도 전년 동월 대비 내수 시장에서 고르게 선전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쉐보레가 연초부터 실시한 가격 재포지셔닝과 최근 진행하고 있는 할부 프로그램 확대 등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판매 주력 차종의 선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3일 한국지엠이 집계한 5월 판매량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 5월 총 4만1,060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내수는 6,727대, 수출은 3만4,333대다. 지난 달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쉐보레의 판매 주력 차종이 내수 시장에서 고르게 선전한 가운데, 스파크는 최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내수 시장을 견인하는 쉐보레 주력 제품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 외에 말리부는 지난 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한 1,14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말리부는 E-터보 엔진과 신규 디젤 엔진 추가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강화한 바 있다. 쉐보레 트랙스는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한 1,157대를 판매하며 최근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국내 완성차 ‘개소세 인하∙신차 효과’로 8월 내수 증가
    데일리 뉴스 2018-09-03 17:05:31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국내 완성차 업체가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누렸다. 지난 달 현대・기아차는 개별 소비세 인하와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높은 판매 성장을 보였으며, 한국지엠을 제외한 쌍용차, 르노삼성차의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다. 3일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등 5개사가 발표한 8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총 5만8,582대를 판매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수치다.6개월 연속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린 싼타페(구형 모델 2대 포함)는 9,805대가 팔렸다. 이 뿐만 아니라 출고 대기 물량이 7500대에 육박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어 그랜저(하이브리드 1,305대 포함)가 8,905대, 아반떼 8,136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40대 포함) 5,881대 등 순으로 팔렸다. 지난 달 초 선보인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에 4000대 판매를 돌파하고, 계약대수도 6000대를 넘어섰다.현대차는 본격 판매에 돌입한 투싼 페이스리프트 판매에 힘쓰고 이달 선보이는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시장에 투입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더 K9 기아차는 8월 국내에서 전년 대비 7.7% 증가한 4만 4,200대를 판매했다. 최근 출시된 신형 K9을 비롯해 K시리즈 판매가 크게 늘었고, 카니발과 스포티지 등 상품성 개선 모델과 함께 쏘울 EV, 니로 EV 등 친환경 모델의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냈다.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K9은 지난달 1,204대가 판매돼 5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를 넘어섰다. 올해 총 7,460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6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신형 K3와 상품성을 개선한 K5, K7 등 K시리즈 모델이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기아차의 대표 승용 라인업인 K시리즈 판매가 41.6% 증가했다. RV 시장에서는 카니발이 전년 대비 31.8% 증가한 6,918대 팔려 5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지는 상품성 개선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33.5% 증가한 3,786대가 판매됐다. 친환경차 판매도 큰 폭으로 늘었다. 쏘울 EV는 전년 대비 112.8% 증가한 249대가 팔렸다. 지난 달 고객 인도를 시작한 니로 EV는 976대가 판매됐다. 8월 한 달 간 하이브리드 등 기아차의 친환경차는 전년 대비 95.7% 증가한 총 4,028대가 팔렸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는 지난 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9.7% 증가한 9,055대를 판매했다. 연간 누계 판매도 14년 만의 최대 실적으로 8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던 지난해 실적을 달성하며 9년 연속 내수 판매 증가세 기록을 이어갈 전망이다. 차종별 판매로는 티볼리 3771대, 렉스턴 스포츠 3412대 등으로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 모두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다. 쌍용차는 9월 중순부터 (8+8)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으로 추가 생산 수요 탄력성을 확보해 렉스턴 스포츠 적체 물량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르노 클리오 르노삼성차는 지난 달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7,108대를 판매했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75.1% 늘어난 2,804대가 판매되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가솔린 모델인 QM6 GDe가 총 2,257대가 출고됐다. 이 외에 SM6 1,783대, SM5 747대, SM3 430대, SM7 417대, 르노 클리오 360대 등으로 집계됐다. 쉐보레 볼트 EV 한국지엠은 지난 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6.1% 감소한 7,391대를 판매했다. 스파크는 총 3,303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스파크는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달 연속 3,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 중이다. 말리부와 트랙스는 각각 1,329대와 838대로 스파크의 뒤를 이었으며, 볼트 EV는 총 631대가 팔렸다. 지난 6월 판매를 시작한 이쿼녹스는 97대가 팔리며 지난 7월 판매(191대)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한국지엠, 국내서 전기차 개발 몰두 “2023년까지 배출 ‘0’ 20종 선보일 것”
    데일리 뉴스 2018-08-14 21:01:31
    쉐보레 볼트 EV GM이 2023년까지 배출 ‘제로(0)’ 자동차 20종 출시를 예고하며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지엠 관계자는 전기차 관련 연구 개발에 있어서 한국지엠 역시 GM의 글로벌 사업 운영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13일 한국지엠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쉐보레 미디어 아카데미에서 한국지엠 전기차 개발총괄 권성진 부장은 “GM은 최근 3 ZERO (Zero Crashes, Zero Emissions, Zero Congestion) 비전을 제시하고 전기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2023년까지 제로 이미션(Zero Emissions) 차량 20종 이상의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와 관련한 투자와 기술 연구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장은 “친환경차와 관련해 GM은 실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캐딜락 CT6 플러그인, 볼트(Volt), 볼트(Bolt) EV 등 GM 전기차 오너들의 총 주행거리가 40억km를 넘었다. 실제로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반응하기 시작한 것인데, 우리는 여기서 더 나아가 더 많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GM은 볼트 EV의 인기에 힘입어 생산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 부장은 “볼트 EV는 GM 내에서 자율주행차와 미래 전기차의 핵심적인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작년 6월 볼트 EV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 100대 양산에 성공했으며 현재 미시건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시험 운행하며 데이터를 축적 중이다”라고 밝혔다. 볼트 EV는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한국지엠은 볼트 EV의 공급 물량을 올해보다 더욱 늘릴 전망이다. 볼트 EV는 지난 몇 달 간 쉐보레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국내에서 판매를 유지한 숨은 공신이다. 볼트 EV는 지난 7월 전년 동기 대비 1485.5%가 늘어난 872대를 판매했다. 올 들어 7월까지 399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92.2% 급증했다. 기아차 니로 EV 전기차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볼트 EV 외에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차 니로 전기차 등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차는 5만3625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권 부장은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는 시시각각 빠르게 변한다. GM의 미래, 자동차 산업의 미래, 구체적으로는 한국지엠의 역할에 기대를 많이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엠은 이날 미디어 아카데미에 전기차 구동개발 담당 김형민 팀장, 인포테인먼트 개발 담당 박진철 부장을 초청해 볼트 EV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이어 갔다. 지난 2010년부터 스파크 EV를 시작으로 전기차 개발을 담당했던 김형민 팀장은 “GM은 많은 차종을 전기차로 바꾸려고 하고 있다. 저희 회사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저희 팀도 최근 많이 보강돼 팀원만 21명이다. 향후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깜짝 개소세 인하, 현대-기아차만 사전 준비했다”
    데일리 뉴스 2018-07-19 15:53:57
    정부가 오늘(19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자동차를 살 때 붙는 세금을 깎아주겠다고 나섰다. 승용차 및 RV 등에 적용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을 3.5%에서 1.5%포인트 낮추겠다는 것. 2500만 원의 자동차는 46만 원 가량 싸진다. 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차와 화물차 및 승합차는 예외다.내수 침체, 국내 판매량 부족 등이 전망되면 정부는 소비 진작 효과가 큰 ‘자동차 개소세 인하’라는 카드를 꺼낸다. 지난 2001년을 시작으로 정부는 여러 차례 자동차 개소세 인하 정책을 실시했으며 2015년 9월에 이어 약 3년 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개소세는 특정 물품이나 용역의 소비에 대해 특정 세율을 선별적으로 부과하는 소비세로 주로 보석·고급 모피제품·승용차·경마장·골프장 등 사치성 및 고급 소비재 품목이 과세 대상이다. 현대차 쏘나타 뉴라이즈, 최대 118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차 지난 2015년 개소세 인하 기간에는 월 평균 1만 대 정도가 더 팔리며 직전 3개월보다 판매가 7.3% 늘기도 했다. 그러나 한시적인 세금 인하인 만큼 그 효과 역시 일시적이란 지적도 만만치 않다. 해당 정책이 끝나면 오히려 판매가 급격히 줄어들 수 있다는 것. 정부는 이번 개소세 인하를 통해 소비 및 고용 효과로 GDP(국내총생산)가 0.1% 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정부의 급작스런 발표에 대부분의 업체는 당황한 기색이다. 지난 2015년 이미 사례가 있지만 당시에는 사전 준비 기간이 있었던 반면 이번엔 정부가 깜짝 발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달에 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항의가 이어지며 영업 현장에서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부 딜러에서는 기념품이나 할인 등으로 적절히 조율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얘기도 나왔다. 이에 수입차 업계는 수입자동차협회 등을 통해 이런 사안에 대해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기아차 프로모션 세부 내용 @현대·기아차 개소세 인하 결정에 가장 발 빠른 모습을 보인 곳은 현대·기아자동차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8일 정부의 개소세 인하 발표와 동시에 주요 차종에 대한 추가 할인, 노후 차량 교체 등을 포함한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차종 별로 21만 원에서 최대 87만 원까지, 제네시스는 69만 원에서 288만 원까지, 기아차는 29만원에서 171만 원까지 소비자 가격이 낮아진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7년 이상 경과 노후 차량 교체시 3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특히 현대·기아차는 앞서 발표한 7월 기본 할인 조건에 더해 개소세 인하가 적용되는 19일부터 추가 할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엑센트, 아반떼, i30, 쏘나타, 쏘나타 HEV, 투싼 등에 대해 20만 원, 아반떼와 투싼의 경우 기존 기본 할인 조건 50만 원과 30만 원에 추가 할인을 더해 각각 70만 원, 5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기아차는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K5 HEV, K7 HEV에 20만 원의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마찬가지로 K5 및 K7, 스포티지는 기본에 제공되던 할인에 이번 추가 할인까지 더해져 각각 50만 원, 50만 원, 100만 원이 할인된다. 쌍용차 G4 렉스턴, 개소세 인하에 따라 최대 82만 원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쌍용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등 나머지 완성차 업체들은 정부의 개소세 인하 발표 이후 그날 오후 늦게나 다음날 차종별 할인 가격을 발표했다. 현대·기아차와 같은 개소세 인하와 연계한 프로모션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쌍용차는 개소세 인하에 따라 차종별로 30만 원에서 82만 원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단 렉스턴 스포츠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법규상 각각 화물차와 승합차로 분류돼 개소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쉐보레는 7월 한 달간 올 뉴 말리부의 판매가격을 트림별로 최대 100만원 인하하며, 개소세 인하로 최대 60만원 추가로 가격이 인하된다. 르노 클리오, 트림별로 36만 원에서 42만 원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르노삼성차 르노삼성차는 차종 별로 트림에 따라 26만 원부터 최대 71만 원까지 인하한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SM6 45만 원~60만 원, SM7 63만 원~71만 원, SM5(단일 트림) 40만 원, SM3 26만 원~37만 원, QM6 45만 원~64만 원, QM3 40만 원~47만 원, 클리오 36만 원~42만 원이다. 르노삼성차는 “할인지원 프로모션은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확정될 경우 보도자료를 통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국산차 업계 한 관계자는 “어떻게 된 일인지 현대·기아차만 정부의 발표에 맞춰 가격 할인 정책까지 한꺼번에 내놓았다”며 “정부가 깜짝 발표한 것인데 어떻게 특정 업체만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한국지엠・르노삼성의 야심작 이쿼녹스・클리오, 얼마나 팔렸나
    데일리 뉴스 2018-07-02 18:30:53
    쉐보레 이쿼녹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의 기대작 이쿼녹스와 클리오는 얼마나 팔렸을까?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는 올 하반기 내수 시장에서 판매 회복을 이끌 모델로 각각 지난 5, 6월 중형 SUV ‘이쿼녹스’와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출시해 판매를 시작했다. 2일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가 공개한 6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들 모델의 판매량은 예상보다 부진했다. 그동안의 악재를 딛고 본격적인 판매 회복을 위한 완전한 첫 신차로 나선 이쿼녹스는 385대가 팔렸다. 신차인 것을 감안하면 다소 부진한 판매량이다. 이는 물량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이쿼녹스 2차 물량은 3분기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한국지엠 측은 설명했다. 르노 클리오 지난 5월 출시한 클리오는 출시 첫 달 756대를 판매하며 국내 시장의 소형차 부문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 달 전달 대비 27.4% 감소한 549대를 판매하며 신차 효과가 금세 꺼지는 양상을 보였다. 르노 측은 클리오 판매량 중 고급 사양을 대거 적용한 최고급 인텐스 트림의 판매가 90%를 차지, 르노가 내세운 기존 소형차와 차별화 한 프리미엄 수입차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달 더 뉴 스파크 3,850대, 전기차 볼트EV 1,621대 등의 판매에 힘입어 총 9,529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4.2% 증가했으며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 한국지엠은 이 달 올 뉴 말리부 최대 290만 원 할인 등 주력 모델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치며 내수 실적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르노삼성차는 지난 6월 내수 7,120대, 수출 1만4,801대로 총 2만1,921대의 월 판매 실적을 거뒀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255대가 팔렸다. 이 가운데 가솔린 모델은 1,513대가 판매되며 월 평균 약 1,500대의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올 상반기 수출 실적은 로그와 QM6 두 모델의 누적 수출 물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시승기] 쉐보레 이쿼녹스를 사야하는 이유, 도대체 뭘까?
    시승기 2018-06-21 18:17:01
    쉐보레가 정상화 이후 오랜만에 내놓은 신차 ‘이쿼녹스’를 시승했다. 시승 코스는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경기 파주시의 카페 소솜을 돌아오는 왕복 약 100km 구간. 2인 1조로 진행된 시승에서 먼저 운전대를 잡았다. 이쿼녹스를 타고 김포공항 인근의 도심을 빠져나와 자유로를 따라 뻥 뚫린 직선 도로를 달렸다. 이쿼녹스는 르노삼성차의 QM6와 비슷한 크기의 준중형 SUV다. 국내 생산이 아닌 멕시코에서 완제품으로 들여오는 수입차다. 해외에선 토요타 RAV4, 혼다 CR-V 등과 경쟁한다. 지난 7일 부산모터쇼 개막과 함께 출시한 이쿼녹스의 초기 반응은 꽤 좋다. 출시 당시 200대 사전 계약을 기록했으며, 국내에 들여온 1차 물량은 7월 말 쯤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시작은 순조롭다. #이쿼녹스를 사야하는 이유, 일단 가격은 아니다 한국지엠 데일 설리번 부사장 사실 국내 시장에서 이쿼녹스의 경쟁 상황은 녹록지 않다.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이다. 북미 시장의 판매 가격보다 300만 원 가량 싸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국산차들과 경쟁하다보니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가성비 갑으로 여겨지는 현대・기아차의 싼타페, 쏘렌토, 투싼 등이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최고 4000만대까지 나가는 이쿼녹스가 비싸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에 대해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가격보다 가치를 봐달라. 옵션 패키지를 다양화하면 가격 조정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결국 소비자들이 보는 것은 지불한 가격 대비 얼마나 많은 것을 받을 수 있는가(누릴 수 있는가)다”라고 답했다. 이쿼녹스가 얼마나 쓸모 있는 차인지를 봐달라는 것. 이날 시승을 통해 그 가치가 무엇인지 찾아보기로 했다. #이쿼녹스를 사야하는 이유, 일상 주행 성능과 안전성 시승하면서 느낀 이 차의 포인트는 두 가지다. 일상에서의 주행 성능과 다양한 안전 사양의 기본 적용. 이쿼녹스는 1.6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한다. 경쟁 모델 대비 수치상으로 부족하지만 일상에서 편안하게 주행하기에 무리가 없다. 일상 주행에서 기동성이 좋은 편이다. 고속에서는 속도를 붙이는 속도가 빠르진 않지만 부드럽고 꾸준하다. 전면 유리창의 면적이 꽤 넓어 전방 시야도 좋다. 진동과 소음은 디젤차인 것을 감안하면 무난한 편이다. 이쿼녹스 섀시 이쿼녹스를 타는 사람들이라면 옵션표를 정독하며 안전 사양을 골라 넣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기본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 쉐보레는 이쿼녹스 판매를 시작하기 전부터 보도자료를 통해 안전성을 줄 곧 강조했다. 이전 세대 대비 차체 강성을 22% 이상 강화하고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 경고 시스템)를 포함,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넣었다. 보통 고급 모델에나 들어가는 햅틱시트를 적용했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햅틱시트는 차선 이탈 등 위험한 상황에서 시트에 진동을 울려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장치다. 단 운전자가 충분히 개입하고 있다고 느끼면 반응하지 않는다. 이 밖에 다양한 안전 시스템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지만 조금씩 아쉬운 구석은 있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은 꽤 강하게 작동하는데 말 그대로 이탈을 방지하는 데 그친다. 차량을 차선 가운데로 유지하진 못한다. 차선을 넘으려고 하면 반대쪽으로 튕겨 보낼 뿐이다.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달리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탑재돼 있으나 앞 차와의 거리를 조절하진 못한다. 이보다 한 단계 발전된 형태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이 아닌 것. 한국지엠 관계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북미에도 없는 사양이라 넣기가 더욱 어렵다. 소비자들이 원한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조만간 빨리 넣을 수 있도록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전용 사양 따로 마련, 실내 소재 및 마무리는 아쉬워 이쿼녹스의 실내 디자인은 쉐보레 차량의 전형이다. 운전대나 대시보드, 기어레버 등 모두 쉐보레 말리부나 크루즈 등에서 볼 수 있는 형태다. 다만 이들 모델에 비해 내장재와 마무리에 있어서 고급감이 조금 떨어진다. 대시보드에 사용된 가죽 소재나 버튼류 등에 사용된 플라스틱은 질감이나 마무리가 다소 저렴하게 느껴진다. 특히 헐겁게 조립돼 있는 비상등 버튼, 센터콘솔 안에 든 날카로운 컴파트먼트 상자 등을 보면 4000만원대 차량이라고 믿기 힘들다. 실내 공간은 매우 넓고 실용적이다. 동급 차량들과 비교해도 2열의 레그룸과 헤드룸은 모두 넉넉한 편이다. 2열 실내 바닥은 평평해 뒷좌석 가운데 탑승객도 편안하게 앉아갈 수 있다. 적재 공간 역시 1,800리터로 넓다. 트렁크 바닥에 커버를 열면 추가 적재 공간이 나온다. 특히 트렁크 턱이 낮아 물건을 싣고 내리기에 편리하다. 여기에 뒷좌석 원터치 폴딩 시스템과 핸즈프리 테일 게이트 등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스마트폰 충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자기기 사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스템을 비롯해 총 4개의 스마트폰 충전 USB 포트와 220V 인버터를 장착했다. 국내 출시하는 이쿼녹스를 살펴보면 북미형에 비해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을 찾을 수 있다. 북미에서는 돈을 내고도 선택할 수 없는 안전 사양을 비롯해 전동 접이식 미러, 하이패스 시스템, 터널 디텍션(터널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헤드램프를 작동시켜주는 기능, 북미와 다르게 지역이 좁고 산악지형 고가 등이 많아서 추가했다고 한다), 전 좌석 시트 벨트 리마인더(탑승자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표시하는 기능) 등 한국 전용 사양을 마련했다. 이쿼녹스 미디어 시승 행사 질의응답 세션 다른 경쟁 모델 대비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한국지엠 관계자는 QM6와 싼타페를 직접 언급하며 설명했다. “R-EPS를 채택한 이쿼녹스는 QM6보다 핸들링 성능이 뛰어나다. 또 QM6의 사각지대감지는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지만 이쿼녹스는 레이더센서를 기반으로 한다. 이 밖에 이쿼녹스에 탑재된 1.6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는 전 세계적으로 품질이 검증된 엔진이다. 반면 싼타페는 변속기 이슈 등이 있는데 우린 그런 것으로부터 자유롭다”고 말했다. 이날 시승한 차량은 최상위 트림인 1.6 디젤 5인승 프리미어 익스클루시브 모델로 AWD 시스템을 추가해(200만 원) 총 4,240만 원이다. 프리미어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LED 헤드램프, 운전석 메모리 시트, BOSE 프리미엄 스피커 등이 포함된 프리미어 기본 사양에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 브랜디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한국지엠, 정상화 이후 첫 신차 ‘더 뉴 스파크’ 출시
    신차공개 2018-05-23 11:19:11
    한국지엠이 경영 정상화의 첫 주자로 경차 스파크의 부분변경 모델을 시장에 내놨다. 쉐보레는 23일 성동구 성수동의 퓨전 카페 어반소스에서 스파크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스파크’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더 뉴 스파크는 오는 6월부터 내수 및 수출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된다.이날 인사말을 전한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몇 개월 동안 한국지엠은 도전적인 기간을 거쳤다. 이 기간을 거치며 우리는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 계획을 세웠다. 한국에서 사업적인 성장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 밝은 미래가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국내 고객에 초점을 전환하고 있다. 모든 일을 고객에 중심을 두고 세계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더 뉴 스파크는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엑센트를 적용하고 하단부 그릴을 좌우로 확장했다. 헤드램프는 날렵하게 디자인해 전면부가 보다 넓어 보이도록 했다. LED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와 분리해 범퍼 하단에 배치했다. 아울러 새롭게 디자인한 15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인테리어는 다크 실버, 오렌지, 블루 총 3가지의 포인트 컬러를 센터페시아 좌우에 위치한 에어벤트 베젤과 시트에 적용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기존 모델보다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채택하고 홈 디스플레이 화면 디자인의 직관성과 시인성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듀얼 USB 포트에는 동급 최초로 C-Type USB를 채택했다. 외장색은 새롭게 도입한 미스틱 와인(Mystic Wine), 캐리비안 블루(Caribbean Blue), 팝 오렌지(Pop Orange) 등을 포함해 총 9종의 색상을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는 고객이 직접 외관 디자인 요소를 선택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할 계획이다. 투톤(Two-toen) 컬러 스페셜 에디션은 루프, 사이드미러 등 차체 외관의 다양한 부위에 바디 색상과 대비되는 포인트 색상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후드와 도어 및 휀더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패턴의 데칼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휠을 비롯한 차량 액세서리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날 쉐보레는 경쟁 차종인 기아차 모닝과 직접 비교를 통해 안전성을 강조했다. 한국지엠 안전성능개발담당 김동석 상무는 “여성 운전자 보호 기능이 향상된 에어백 최적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경차 중 유일하게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1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안전 사양으로는 시속 60km 이하 저속 주행 시 전방 충돌을 방지하는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Low-Speed Collision Mitigation Braking)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동급 유일의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Side Blind Spot Alert) 시스템을 통해 전후방뿐만 아니라 측면의 사고 위험까지 감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인 73%로 끌어 올려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 최다 8에어백을 탑재했다. 또 급제동 시 바퀴의 잠김 현상을 제어하고 제동 조향 성능을 향상시키는 4채널 ABS(Anti-lock Brake System)와 전복위험 제어시스템을 통합한 차체 자세 제어 장치(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HSA(Hill Start Assist)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하위 트림부터 인조 가죽시트와 14인치 알로이 휠, 스마트키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제공하는 등 선택의 폭을 확장했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LT 트림에는 오토라이트 컨트롤, 운전석 암레스트, 6 스피커 등 상위 트림 적용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옵션패키지는 기존 4개에서 7개로 세분화했다. 최상위 모델인 프리미어 트림은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기존 LTZ 트림에서 옵션으로 제공했던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키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16인치 합금 휠, 2열 사이드 에어백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스탑 앤 스타트(Stop & Start)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했으며 고객 선호에 따라 기능을 해제할 수 있도록 온/오프 버튼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음이온을 발생하는 이오나이저(Ionizer) 기능을 신규 적용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발렛모드를 적용해 운전자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뉴 스파크의 가격은(수동변속기 기준) ▲LS Basic 979만 원 ▲LS 1,057만 원 ▲LT 1,175만 원, ▲프리미어 1,290만 원, ▲승용밴 Basic 972만 원, ▲승용밴1,015만 원이다.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 및 시티 모드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된 C-TECH변속기 모델은 트림별로 180만 원이 추가된다.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11일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향후 5년 간 총 15개 신차 및 상품성 강화 모델 출시 계획을 밝혔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쉐보레 이쿼녹스 옵션표 살펴보니...QM6 저격?
    데일리 뉴스 2018-05-16 10:24:31
    쉐보레 이쿼녹스 트림표 쉐보레 이쿼녹스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트림표가 온라인 상에 노출됐다. 이쿼녹스는 한국지엠 정상화 방안 체결 이후 스파크 부분변경 모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일 신차다. 내달 7일부터 열리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후 판매를 시작한다. 트림표에 따르면 1.6 디젤 단일 모델로 판매하며 LS, LT, 익스클루시브 트림과 함께 LT 기본 사양에 LED 램프, 메모리 시트,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 등 고급 사양을 추가한 프리미어, 익스클루시브 등 총 5가지 트림을 운영한다. 외장색은 5가지, 인테리어 색상은 3가지다. 쉐보레 이쿼녹스 트림표 이쿼녹스는 중형 SUV에 해당하며 쉐보레 측은 경쟁 차종으로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 등을 지목하고 있다. 이쿼녹스의 차체 크기는 이들 모델보다 다소 작은 편이다. 이쿼녹스의 전장, 전고, 전폭, 휠베이스는 각각 4652mm, 1661mmm, 1843mm, 2725mm로 싼타페보다 작고 투싼보다 크다. 르노삼성의 QM6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 중형 SUV 시장은 싼타페와 쏘렌토가 늘 1,2위 자리를 치열하게 다투는, 사실상 2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 가운데 1.6 디젤 단일 모델, 경쟁 모델 대비 작은 크기 등으로 이쿼녹스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가격이 중요하다. 이쿼녹스가 싼타페나 쏘렌토보다 비싸거나 비슷한 가격에 출시되면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이쿼녹스는 이미 지난해 국내 가격 책정까지 내부적으로 마친 상태다. 쉐보레의 한국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에퀴녹스는 이미 국내 판매가격 책정까지 내부적으로 마친 상태”라며 “생각보다 좋은 가격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어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희비 엇갈린 국산차 3월 실적, 한국지엠 6000대 수준 머물러
    데일리 뉴스 2018-04-02 16:42:42
    현대차 신형 싼타페 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의 지난 3월 내수 판매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고 르노삼성자동차는 하락했다. 군산공장 폐쇄 및 구조조정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지엠의 판매는 절반 이상 폭락했다. 2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5개사가 발표한 3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 총 6만7,577대를 판매했다. 그랜저는 4개월 만에 다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싼타페는 신모델 출시 영향으로 1만3076대가 팔려 18개월만에 베스트셀링 모델에 재등극했다. 기아차 더 뉴 카니발 기아차는 지난 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1.9% 증가한 4만 8,540대를 판매했다. 지난 2월 말에 출시된 신형 K3를 비롯해 상품성을 개선한 레이와 K5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아차의 대표 RV 모델 쏘렌토와 카니발은 각각 6965대, 5708대가 팔리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는 지난 달 국내 시장에서 9,243대를 판매하며 내수 3위 자리를 지켰다. 국내 출시 이후 2만대가 넘는 누적 계약고를 올리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는 3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지난 2004년 무쏘 스포츠 이후 월간 최대(쌍용자동차 동일 차급 기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이달부터 렉스턴 스포츠가 생산되는 조립 3라인의 주간연속 2교대 전환 등 근무형태 변경을 통해 생산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국지엠 볼트 EV 군산공장 폐쇄 및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지엠의 지난 달 내수 판매는 6,272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7.6% 감소한 수치다. 3월부터 진행 중인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8.1% 증가하며 판매 회복에 나섰지만 국산차 시장에서 꼴찌를 차지했다. 지난 달 고객 인도를 개시한 볼트 EV는 160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차 19년형 SM6 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에서 전년 동월 대비 25.8% 감소한 7,8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QM3, SM6 등이 크게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지만 SM6 신형 모델 등을 내세워 판매 회복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SM6 19년형 모델을 출시한 뒤 전월보다 96.5% 증가한 2,767대를 팔았다. 르노삼성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SM5 역시 950대 판매로 전월 대비 29.5%, 지난해 동월 대비 114.9%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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