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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 쌍용 코란도...밤에 보니 다르더라
    시승기 2019-05-27 15:21:28
    쌍용자동차의 코란도를 다시 시승했다. 지난번 시승은 인천 송도의 출시 행사장에서 주변을 돌아보는 정도였다면 이번은 서울에서 충북 제천을 오가는 길이다. 고속도로와 국도 그리고 꼬불거리는 산길을 모두 포함했다. 특히, 야간 주행이 포함돼 쌍용차가 자랑하던 조명과 관련된 기능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였다. 21일. 서울 삼성동에서 모여 시승을 시작했다. 소규모 그룹 시승으로 차종은 쌍용 코란도. 컬러는 체리레드. 자두와 비슷한 색깔이다. 코란도는 전장 4450mm의 중형 SUV다. 우리나라에서는 중형으로 분류하지만 미국 등에서는 소형급이다. 경쟁차로는 국내에는 현대자동차의 투싼,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가 있고 이보다 조금 더 크지만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는 것이 르노삼성의 QM6다.엔진 제원은 그리 특별하지 않다. 1.6리터 디젤 e-XDi160LET 엔진을 탑재했다. 4000rpm에서 136마력(ps)의 힘을 낸다. 여기에 일본 아이신의 그 유명한 6단 자동변속기가 붙었다. 워낙 많은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변속기라 달리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하지만 오랜 기간 사용한 만큼 최신형 자동차에서 보이는 8단 이상의 다단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아쉽다. 최신 성능 대신 안정을 택했다.앞에는 맥퍼슨 스트럿, 뒤에는 멀티링크 방식의 서스펜션을 조합했다. 승용차와 같은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쌍용의 렉스턴과 같은 다른 차종과 근본적으로 승차감에서는 뛰어나다. 2륜구동과 4륜구동 모델이 모두 있으며 수동6단변속기 모델도 있지만 거의 판매하지 않는 상황이다. 판매하지 않는 것인지 구매하지 않는 것인지는 논란이 있다. 수동변속기를 구입하려는데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속설도 있다. 어쨌건 수동변속기가 라인업에 있어서 연비는 좋다. 수동 기준 복합 15.2km/l, 자동은 2륜구동이 14.1, 4륜구동이 13.3km/l다. 연비 역시 평범한 수준이다. 코란도는 경쟁 모델 가운데 시작 가격이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샤이니트림의 기본 가격은 2216만원. 자동변속기 190만원을 더하면 2406만원이다. 9인치 내비게이션만은 120만원이며 여기에 인피니티 무드램프와 10.25인치의 대형 디지털 계기반을 추가한 블레이즈 콕핏 패키지는 180만원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9인치 내비게이션에 60만원을 추가하면 디지털계기반과 무드램프를 얻는 샘이다.옵션도 여러 가지가 있다. 주로 렉스턴과 같은 대형 SUV에서 선호하는 사이드스텝과 툴레의 루프레일 등을 공식 옵션으로 제공하며 블랙박스까지 17만8000원에 제공한다. 또, 독특하게도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도 4년/8만km에 33만원, 5년/10만km에 50만원, 7년/15만km에 11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실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계기반이다. 앞서 이야기한 10.25인치의 디지털계기반이 시동을 걸자마자 화려하게 등장한다. 내비게이션이 있는 계기반은 오히려 작아 보인다. 내비게이션이 스티어링휠 안쪽 계기반에도 자세히 나오니 편리하다. 독특한 기능이지만 방향지시등 소리를 바꿀 수 있다. 또, 계기반의 디자인도 바꿀 수 있다. 편리하지만 그다지 큰 실용성을 가진 것은 아니다. 서울에서 경기도 이천에 들러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 그냥 기다린 것은 아니고 일종의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이 있었다. 목공예를 통해 스피커를 만들었다. 나오는 길에는 뷰티플 코란도라고 쓴 작품을 하나씩 손에 들었다. 저녁을 먹고 다시 길에 들어서자 해가 지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 시승행사의 이름도 ‘블레이즈 드라이빙’. ‘블레이즈 콕핏’을 반드시 보여주겠다는 의지다.낮에도 희미하게 눈에 띄던 대시보드의 인피니티 라이트가 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조수석 대시보드와 문짝의 트림에 들어있는데 은은한 불빛이 마치 무한대로 이어지듯 착시를 일으킨다. 34가지 색깔을 내는 조명은 현악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밤이 되자 실내가 은은한 불빛으로 채워진다. LED 계기반과 인피니티 무드램프로 구성된 코란도의 실내는 낮과 다르다.1차 목적지인 제천의 쌍용자동차 캠핑장에 도착하니 연구원과의 작은 간담회가 마련됐다. 코란도 개발에 직접 참여한 실무자급 연구원들이다. 개발 현장의 목소리를 신선하게 전달하겠다는 쌍용자동차의 의도다. 전장시스템설계팀에서 인피니티 무드램프를 개발한 정한진 책임연구원은 “코란도에 포인트를 넣고 싶어서 개발했다”라며 “아마도 코란도 개발 과정에서 가장 모든 부서간 협업이 잘 된 사례가 바로 인피니티 무드램프 개발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치 무한대의 선으로 보이는 이 램프는 사실 얇고 단순한 구조라고 정 연구원은 말했다. “원리는 간단한데 보이는 것은 아주 깊어 보입니다. 실제는 얇은 LED 라인을 50% 반사거울을 사용해 무한 반복되는 효과를 내는 것”이라며 “쌍용자동차에서 처음 개발한 것은 아니고 시트로엥 등 몇 브랜드에서 사용했지만 내장재에 과감하게 사용한 것은 쌍용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쌍용자동차의 아이덴티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여서 조만간 출시하는 티볼리를 포함해 후속 모델에도 유사한 기능이 들어갈 것임을 예상할 수 있었다. 왼쪽부터 전장시스템설계팀 정한진 책임연구원, 상품기획팀 김동현 대리, 플랫폼개발팀 윤형석 주임연구원, 인테리어디자인팀 김병도 책임연구원 야간에 운전석에 앉아 계기반과 대시보드를 살펴보면 가로로 이어지는 선들이 인상적이다. 이는 현악기를 튕기는 모습 혹은 활시위를 가득 당긴 상태를 형상화했다. 인테리어디자인팀 김병도 책임연구원은 “현악기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얻어 실내에 적용했다”며 “강한 직선으로 단단하고 듬직한 모습을 표현하고 역동성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1열에는 등과 엉덩이 부분에 두 개의 모터를 넣은 통풍시트까지 적용했으면서 2열에는 에어벤트도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전면 에어벤트를 상단으로 올리면서 뒷좌석에는 에어벤트가 없어도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코란도급 SUV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답했다.쌍용자동차의 코란도는 2월 출시 후 순항 중이다. 국내에 1.6리터급 엔진을 가진 중형 SUV 가운데는 가장 잘 팔린다. 3월에는 2202대, 4월에는 1753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산 동급 차종의 절대 판매량이 더 많지만 2.0리터 엔진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동등하게 비교하려면 1.6리터 엔진급만 골라내야 한다는 것이 쌍용차의 주장이다.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상하이오토쇼] SUV는 현재 대세, 전기차는 차세대
    모터쇼 2019-04-19 17:22:46
    2019 상하이오토쇼 폭스바겐의 부스. 정면에서 왼쪽에는 대형 SUV 테라몬트 X가 자리잡았다. 메인 무대에는 컨셉트카 I.D룸즈(Roomzz)가 있다. SUV의 쿠페 컨셉트와 SMV 컨셉트도 공개했다. 중국에서 폭스바겐의 고향과도 같은 상하이에서 SUV를 중심으로 대거 신차를 출시했다. 폭스바겐이 공개한 I.D 룸즈 테라몬트 X는 중국형 모델의 이름이다. 유럽 등에서는 아틀라스로 판매한다. X라고 붙이면서 7인승의 SUV를 5인승으로 바꿨다. I.D룸즈는 자율주행 시대를 고려한 SUV다. 실내를 마치 방처럼 만들었다. 폭스바겐이 세계 주요 모터쇼에서 계속 공개하는 I.D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컨셉트카 이지만 2021년 중국에 양산을 예고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SUV.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가 치솟은 지는 이미 오래다.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는 물론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을 포함해 심지어 포르쉐, 람보르기니까지 모두 SUV에 주목한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차종이라 선호하고 소비자들은 넓은 공간과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으로 선호한다. Bordrin의 IV7 중국 상하이오토쇼도 별반 다르지 않다. SUV는 모든 브랜드에서 대세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소형 SUV ix25를 메인 무대에 올려놨다. 부스의 정면에는 중국을 겨냥한 현지화 디자인의 싼타페를 전시했다. 쉐보레 역시 트레일 블레이저, 트래커와 같은 SUV를 메인 무대에 전시했고 트래버스와 같은 기존의 SUV를 바로 그 앞에 두었다. 현대자동차 ix25 중국에 들어간 독일 브랜드도 현지화 SUV 모델을 내놓으며 관심을 모은다. 폭스바겐은 이미 티구안의 롱휠베이스 모델을 중국에만 출시했다. 기존에 세단에서 롱휠베이스 모델을 만들던 것을 기반으로 SUV도 길게 만든다. 아우디 역시 중국에서 소형 SUV Q2에 롱휠베이스를 적용했다. 언뜻 생각하면 롱휠베이스를 구입하려면 윗급을 사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중국만의 특징으로 이해해야한다. 현대자동차 중국형 싼타페 SUV는 최근 10여년간 계속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짝퉁 브랜드까지 생겨났다.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랜드윈드’라고 브랜드명마저 비슷한 회사가 디자인을 베꼈다. 빠르게 달려가는 것을 본다면 확실하기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베꼈다. 그러나 지난 3월 중국 법원의 판결로 이제 디자인을 모방한 차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전기차로 눈을 돌려도 SUV 형태의 디자인이 대세다. 컨셉트카도 SUV 혹은 MPV와 같은 형태다. 세단 형태의 자동차가 오히려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중국의 브랜드 링크앤코 역시 SUV 모델 01을 내놨고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전기차 회사 NIO 역시 대형 SUV ES8을 시작으로 중형 SUV ES6를 내놓고 판매에 나섰다. 링크앤코 01 볼보 역시 소형 SUV XC40으로 모터쇼를 시작했는데 언론공개일에는 모든 차가 XC40이었다. 중국의 자존심과 같은 브랜드 ‘홍치’도 대형 SUV에 중국 전통 문양을 담아서 내놨고 바오준 역시 SUV RS-5를 메인 무대에 그리고 컨셉트카 RM-C도 SUV 형태로 만들었다. 중국의 문양을 세긴 홍치 거의 모든 브랜드가 SUV에 집중하다보니 자칫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일 것 같지만 상하이오토쇼의 자동차는 표정이 모두 달랐다. 특히, 길리(지리) 자동차는 인상을 결정하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독특하게 디자인해 시선을 모았다. 중국의 SUV 브랜드 해마는 마치 싼타페와 유사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전시장을 채웠고 보드린의 컨셉트카 IV7 역시 SUV를 바탕으로 했다. SUV 브랜드 해마의 메인무대 자동차 업계에서는 SUV의 대세가 전기차를 만나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브랜드의 한 관계자는 “중국은 SUV 선호 성향이 강하고 큰 차를 좋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같은 형태의 차가 많이 팔릴 것”이라며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이 들어가면 지금의 넓은 공간이 더 넓어지고 시트의 배치를 포함한 활용도가 더욱 향상돼 실용적인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하이=오토캐스트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상하이오토쇼] 짝퉁차 사라진 중국, 그래도 어디서 본 것 같은 이유?
    모터쇼 2019-04-17 19:25:09
    소위 ‘짝퉁 차’라고 부르던 디자인 모방 자동차가 사라졌다. 2019 상하이모터쇼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자동차가 대거 출품됐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모델만 총 111개, 총 출품 차량은 1,300대가 넘는다. 얼핏 보면 포르쉐가, 어떻게 보면 DS가 떠오른다. GAC의 브랜드 leopaard 약 500여 개에 이르는 자동차 회사가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데 비슷하지 않기도 어려울 것. 그래도 확 달라진 중국 자동차 디자인을 둘러봤다. 지난 3월 말.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주목할 만한 사건이 벌어졌다. 베이징 차오양 지방 법원은 영국의 랜드로버가 중국 자동차 브랜드 랜드윈드를 대상으로 제기한 디자인 도용에 대한 소송에서 원고인 랜드로버의 손을 들어줬다. 중국 차 브랜드 랜드윈드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자인 5가지를 도용해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인정했다. 중국 법원이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 도용 사례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첫 사건이다.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자인을 베꼈다가 패소한 랜드윈드의 신차, 그래도 어딘가 닮았다 이후 처음 열린 중국 최대 규모의 모터쇼. 랜드윈드 부스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차를 전시했다. 랜드로버를 그대로 베끼던 기존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졌지만, 무엇인가 아직도 어디서 본듯한 모습이 남아있다. 중국 자동차 회사의 디자인 모방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중국의 저가 차 브랜드 체리는 GM의 글로벌 경차 마티즈를 그대로 베낀 것으로 유명하다. 랜드윈드가 디자인을 베끼고 절반 가격에 판매한 것과 달리 체리의 QQ는 마티즈를 그대로 베끼고도 비슷한 값을 받았다. 경차라서 가격 폭이 크지 않은 것도 이유지만 그만큼 중국 시장에서 모방차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때 쉐보레의 디자인을 베끼다가 최근에는 외국인 디자이너를 영입하며 즐거운 드라이빙을 내세운 체리자동차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는 중국의 막무가내 디자인 도용으로 전전긍긍했다. 중국의 법원은 여러 차례 이어진 디자인 모방 소송에도 중국 브랜드의 손을 들어줬다. 오히려 법정 비용까지 원고에게 부담하도록 판결하기도 했다. 실제로 피아트는 2008년 장성기차의 페리가 피아트 판다의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소송을 걸었지만 법정 비용까지 지급해야 했다. 2014년에도 포르쉐가 마칸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이유로 중타이자동차와 소송을 시작했지만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2019년 상하이오토쇼의 중국차는 사뭇 다르다. 전반적인 디자인이 세련됐다. 브랜드 역시 영어명을 주로 사용하고 자동차의 디자인 역시 유럽 브랜드의 컨셉트카가 바로 등장한 것 같은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디자인이 주로 바뀌었다. 하지만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모습’은 아직도 남아있다. GAC의 leopaard는 어딘가 닮았다. 아마도 포*쉐 중국 자동차 디자인이 낯익은 이유는 먼저 제휴 때문일 수 있다. 전기차 링크엔코의 경우 모회사인 지리자동차가 볼보의 대주주이기 때문에 볼보와 링크엔코는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외에도 실내 디자인도 상당수 유사한 부품을 사용했으며 구조 역시 동일하기 때문에 전혀 낯선 자동차가 아니다. 만리장성에서 이름을 딴 브랜드 ‘그레이트 월’, 한자를 읽으면 ‘장성기차’다. 이 회사의 전기차 ORA R1은 2년 전 등장한 혼다의 컨셉트카 ‘어반 EV’와 닮았다. 혼다는 신차출시를 예고하며 컨셉트카를 내놓은 것인데 이 회사는 전기차를 출시해버렸다. 가격도 무려 1000만 원 정도이니 주행거리 320km대의 전기차로는 대단히 저렴하다. 이 차가 혼다의 컨셉트 디자인을 참고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부 브랜드는 중국차의 모방 때문에 컨셉트카를 내놓지 않는 사례도 있었다.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벨라는 컨셉트카 없이 전격 신차를 출시했다. 그레이트 월의 전기차 ORA R1 한편, 중국 자동차 업계는 최근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영입에 적극적이다. 이미 BMW, 포르쉐를 포함한 주요 유럽의 자동차 브랜드 디자이너가 중국 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9월 중국 FAW그룹은 롤스로이스에서 던, 팬텀, 컬리넌 등 최신작의 디자인을 주도한 자일스 테일러를 디자인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마티즈 짝퉁차를 만들던 체리자동차는 마쓰다의 유럽 수석 디자이너 케빈 라이스를 디자인 부문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그레이트 월 (장성기차) 역시 BMW의 수석 디자이너 피에르 르클레어를 2013년에 일찍 영입해 디자인 총괄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그레이트 월의 럭셔리 브랜드 웨이(WEY)의 디자인도 주도했고 2017년 기아자동차로 스카웃됐다가 지난해 9월 다시 시트로엥의 디자인 수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외에도 중국 최대의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BYD 역시 2017년 아우디 디자이너 총괄 볼프강 에거를 여입했다. 이후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 Pro EV500을 선보이기도 했다. 중국의 자부심이라는 브랜드 홍치의 대형 SUV. 헤드라이트와 그릴만 보면 어느 독일 브랜드가 떠오른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자동차 디자이너를 대거 영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의 자동차 제조사도 디자이너 유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를 포함한 일부 브랜드는 자체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가 줄어들자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중국차로 자리를 옮기는 사례가 속출했다. 상하이오토쇼에서 만난 한 자동차 기자는 “중국 자동차 디자인이 매우 빠르게 발전했다”라며 “과거에는 무턱대고 베끼는 수준의 차가 눈에 띄었던 반면 지금은 독자 디자인인데도 시선을 사로잡는 사례가 여럿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상하이=오토캐스트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상하이오토쇼] 인수합병 아직도 활발...중국차 현 주소는
    모터쇼 2019-04-17 09:21:17
    중국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 부스 @2019 상해모터쇼 ‘2019 상해모터쇼(Auto Shanghai 2019)’에서는 자국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기존의 ‘싸구려’, ‘짝퉁차’ 이미지를 버리고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사양 등을 갖춰 글로벌 업체 못지 않은 제품을 선보인 제조사가 대폭 늘었다. 외국 기자의 입장에서는 브랜드의 이름 조차 읽을 수 없는 브랜드도 많았다. 북경모터쇼를 다녀오고 불과 1년 사이. 잠깐의 시간에도 많은 브랜드가 변했고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었다. 상하이폭스바겐의 부스, 별도로 다른 전시관에 폭스바겐 부스가 또 있다. 중국 브랜드가 오늘날 만큼 성장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초창기 중국의 자동차는 해외의 유명한 회사가 중국 지방정부와 손을 잡는 구조. '베이징현대', '상하이 폭스바겐'과 같은 회사가 그것이다. 각 지방 정부마다 자동차 브랜드와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자국 시장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소비시장이 될 것으로 믿었고 현실로 그렇게 이뤄졌으니 앞다투어 달려갈 필요가 있었다.발전이 빠르면 필연적인 요소가 합종연횡. 난립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정리가 필요했다. 국가에서 생산 허가를 내주는 구조로 진행했지만 그래도 차를 연간 한 대도 판매하지 못하는 브랜드가 수두륵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이 나왔고 그 중 하나가 인수합병이다. 90년대 초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 토종 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수천 개의 중국 브랜드가 난립하다가 지금은 대형 브랜드를 중심으로 완성되는 분위기,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 베이징 자동차(BAIC MOTOR) 합작 브랜드 예로 들면 상하이자동차(上汽・SAIC), 중국제일자동차(一汽・FAW), 베이징자동차(北汽・BAIC), 치루이(奇瑞・CHERY), 창안(長安・CHANGAN), 지리(吉利・GEELY), 창청(長城・Great Wall), 둥펑(東風・DFL), 장화이(江淮・JAC) 등이 있다. 중국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로 꼽히는 상하이자동차(SAIC)는 수십 개의 완성차 회사 및 부품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1982년 폭스바겐과 합작해 상하이폭스바겐을 설립한 이후 GM, 쌍용차, MG 로버그룹 등을 인수했다. 현재는 럭셔리 브랜드 ROEWE(로위), 전기차 브랜드 맥서스(MAXUS) 등을 따로 운영하며 역할을 구분하고 있다. 모건의 옛날 차를 전시해 브랜드의 전통성을 살리려는 준비를 했다. 상하이오토쇼의 시작 무대도 역시 상하이자동차가 차지했다. 관련회사가 모두 한 곳에 모여있다. 상하이모터쇼, 상하이자동차, 로위를 포함해 완전히 다른 무대를 나란히 만들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로위. 영국 로버그룹에서 자동차 관련 생산 라인과 판매권 일부를 인수했다. 전격적인 브랜드 인수는 실패해 비슷한 이름의 브랜드를 만들었을까. 엠블럼까지 비슷하다. 로위의 신형 컨셉트카 로위는 올해 비전 컨셉트라는 차를 메인 무대에 올렸다. 유럽, 특히 영국의 전통을 강조하고 싶은 분위기다. 엠블럼 역시 유럽 가문의 문장과 비슷한 디자인이며 모델로 서양인을 세웠다. 상하이자동차의 독특한 분위기가 여기서 나온다. 중앙에는 상하이자동차의 관련회사를 모두 모아 조형물을 만들었다. 천정에 높게 달린 조형물은 한 눈에 관련 회사를 둘러볼 수 있게 만들었는데 중국 자동차 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듯하다. SAIC 관련 회사를 모아서 보여준다 홍치의 E-HS3 초기 제휴선을 어디로 정했는지에 따라 브랜드의 특징도 매우 많이 달라졌다. 독일계 자동차와 제휴 관계가 있는 회사는 지금도 비슷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생산하는 자동차 역시 독일차를 기반으로 만들어서 인기가 좋다. 처음에는 해외의 유명 자동차 제조사와 합작 형태로 운영하다가 별도의 브랜드를 추가하기 시작했고 고급차, 친환경차, 대중차, 소형차, 상용차 등 종류별로 별도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독일계 회사와 손을 잡은 브랜드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1953년 만들어진 중국 최초의 자동차 브랜드 중국제일자동차(FAW, 한자를 읽으면 중국제일기차다). 폭스바겐, 토요타, 아우디, 마쯔다 등과 합작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중국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고급 브랜드 ‘홍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모터쇼에서 홍치 부스에는 최근 젊은층 공략을 위한 비교적 크기가 작은 세단이나 전기 SUV 등을 앞세워 전시했고 옆에는 대형 SUV에 중국의 디자인을 더한 모델을 전시하기도 했다. 홍치의 대형 SUV에 중국의 디자인을 더했다. 올해 모터쇼에서 목격한 가장 큰 트렌드 가운데 하나는 소위 짝퉁차의 몰락과 전기차의 부흥이다. 과거 쉐보레의 디자인을 도용했던 체리자동차는 '달리는 즐거움'을 주제로 내세우며 신차를 발표했지만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아우디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를 영입하고 자체 디자인으로 경쟁에 나섰지만 평범한 분위기. 중국의 5대 자동차 브랜드로 불리던 회사인데 이번 모터쇼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랜드로버와의 디자인 도용 소송에서 최근 패소한 중국차 브랜드 랜드윈드의 신차 대신 체리의 부진은 새로운 브랜드 코로스(QOROS)가 이어가고 있다. 엔진니어의 대부분을 독일인으로 영입했고 MINI 브랜드의 수장 거트 할더브란트를 영입하며 2011년부터 힘을 싣고 있다. 체리자동차가 절반의 지분을 갖고 나머지는 해외의 자본유치를 통해 만든 회사인데 초창기 중국 자동차가 지방정부와 해외 자동차회사의 결합이었다면 최근에는 자체 자동차 브랜드가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자본을 섞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NIO의 부스에서 상담하는 모습 이외에도 중국이 2014년부터 시행한 신조차운동(新造车运动)을 기점으로 전통적인 자본의 결합을 벗어난 소위 '스타트업' 형태의 자동차 회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테슬라라고 부르는 NIO는 자동차 관련 웹서비스를 제공하던 IT가이 '리빈'이 창업했다. 초기 투자자를 모집했는데 중국의 텐센트에서 지분을 사들였고 미국의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면서 나스닥 상장을 이뤄내기도 했다. 이같은 회사의 등장으로 중국 자동차 산업은 최근 6년 사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를 만들면서 간소화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가 가능해지자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물론 부작용도 있어서 6년 전 50여개에 불과하던 전기차 제조사가 지금은 약 500개 까지 늘어났고 이들의 연간 생산량을 합하면 1000만대에 이른다. 중국의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재 전기차의 수요가 지난해 기준으로 130만대. 올해 크게 늘어난다고 가정해도 200만대에는 못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나머지 800만대의 생산물량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차 회사의 한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초기 중국 자동차 업계가 크게 발전하다가 인수합병이 지속됐다"며 "최근의 전기차 붐을 지켜보면 필연적으로 인수합병 혹은 폐업과 같은 극단적 방안들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우리나라 자동차 발전 역사도 이와 비슷한 면이 있다. 현대자동차가 기아자동차를 인수하고, 쌍용자동차는 SUV 모델 위주로 재편되는 등의 합병화 조치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 같은 조치가 시장에 반하긴 하지만 국내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상하이=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상하이오토쇼] 링크엔코・NIO, 신세대 중국 브랜드...세계를 점령할까?
    모터쇼 2019-04-17 09:19:52
    2019년 중국 상하이 오토쇼는 새로운 자동차 브랜드의 각축장이 됐다. 불과 창업 5년 미만의 기업들이 신차를 내놓고 독특한 방식으로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으며 이들은 자동차의 기획, 생산, 유통까지 모든 단계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2019 상하이오토쇼 NIO 부스 상하이 오토쇼의 링크엔코 부스는 마치 홍대의 클럽을 연상케 한다. 화려한 컬러의 조명으로 장식했고 트램펄린에서 뛰는 관람객과 그 사이에서 차를 살펴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곳이 과연 모터쇼의 부스인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링크엔코는 2016년 설립한 신생 자동차 제조사다. 배경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저가 차 브랜드 ‘지리자동차’가 있지만, 기술적 배경으로는 스웨덴 ‘볼보자동차’의 피를 물려받았다. 지리자동차가 중국 자본의 도움으로 볼보의 지분을 매입했고 그 결과 볼보의 최신 소형차 플랫폼인 CMA를 공유하는 자동차를 링크엔코에서 내놓았다. 2019 상하이오토쇼 링크엔코 부스 첫차는 ’01’, 둘째 차는 ’02’, 현재는 ’03’까지 나온 상태다. 01과 02는 SUV이고 03은 소형 세단이다. 파워트레인은 볼보의 소형 엔진을 바탕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전동화 전략을 담고 있다. 2016년 11월 28일 출시와 함께 불과 137초 만에 6000대의 예약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링크엔코. 올해는 기존 모델 ’03’을 최고출력 528마력까지 늘린 ’03 사이언’을 추가했다. 링크엔코가 볼보와 공유하는 CMA 플랫폼 링크엔코가 대형 모터쇼에 나오면서 신차를 적극적으로 준비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기존의 방식을 모두 깨버렸다. 해마다 신차를 발표하는 기존 브랜드와 달리 기존의 차를 계절마다 ‘업데이트’한다. 마치 테슬라의 방식과 유사하다. 평생 무상보증을 제공하고 중국 어느 곳에서든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링크엔코의 중국 충돌테스트 장면 과감한 정책에 찻값은 중국 현지에서 2000만원대~4000만원대로 책정해 경쟁력을 높였다. 게다가 볼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의 C-NCAP 충돌테스트에서는 별 다섯개에 추가로 가산점을 얻어 최고점을 기록했다. 링크엔코의 01, 02, 03 모델 (좌측부터) 링크앤코 부스는 구성이 독특하다. 트램펄린으로는 자동차에 들어있는 서라운드뷰 기술을 체험하게 한다. 게임을 통해서는 자율주행 기술을 보여준다. 브로슈어를 나눠주며 관람객의 정보를 얻었던 기존 브랜드의 모터쇼 마케팅과는 결이 다르다. 링크앤코는 이 같은 전략으로 모터쇼 방문객의 42%에 이르는 정보를 얻는다고 알려졌다. 대표모델 01은 우리나라 자동차 가운데 스포티지, 투싼 정도의 크기를 가졌다. 볼보의 XC40과 CMA 플랫폼을 공유하니 크기도 비슷하다. 부스 한편에는 CMA 플랫폼을 설명하는 공간도 있다. 기본 차체에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얹을 수 있고 차체의 크기를 늘려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볼보와 실내 구성이 동일한 링크엔코 실내는 볼보와 거의 같은 구성이다. 기어노브의 위치, 센터페시아의 패널, 스티어링휠의 구성 등이 똑같다. 다만 디자인에서 볼보의 XC40이 정제된 모습이라면 링크엔코는 조금 더 화려하고 젊은 분위기다. 링크엔코의 대표모델 01 상하이모터쇼에서 만난 독특한 중국 브랜드 두 번째는 ‘중국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NIO다. 한자로는 위래(蔚来), 중국어로는 ‘위라이’라고 읽는다. 이름에 ‘파란 하늘이 온다’는 뜻을 담았다. 중국인 창업자 ‘리빈’은 자동차 포털사이트를 만든 인물로 관련 회사 40여개를 만든 경력이 있다. 2014년 베이징의 오염된 하늘을 보며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브랜드 로고 역시 파란 하늘 아래 지평선 끝까지 이어진 도로를 형상화했다고 설명한다. 2019 상하이오토쇼 NIO의 부스 NIO는 소위 주식 투자자 사이에서 유명한 회사다. 텐센트를 포함한 유력 IT 회사가 이곳에 투자했다. 설립 초창기에 미국, 영국 등에 연구소를 설립해 인재를 모았고 불과 3년 만인 2017년 첫차 ES8을 중국에 출시했다. NIO는 전기차를 바탕으로 한다.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는 전기차 ES6를 주력으로 내놨다. 전시장 대부분의 공간에 ES6를 놓았다. 옆에는 차에 관해 설명할 수 있는 인력을 배치했다. 차에 타보고 만져보고 소감을 주고받는다. 중국어로 대화하는 통에 내용은 알 수 없었지만, 전기차, 신차에 대한 궁금증을 주고받는 듯하다. NIO가 2018년 12월 출시한 SUV ES6 이 브랜드의 특징은 몇 가지가 있다. 앞서 소개한 링크엔코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브랜드 매장을 운영한다. ’ NIO HOUSE’라는 이름이다. 테슬라와 같은 방식이다. 소위 ‘딜러’ 구조의 제3의 회사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을 지양한다. 브랜드를 잘 알리고 체험하고 그다음에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중국 약 12개 주요 도시에 대형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소비자와 만난다. NIO는 올해 상하이오토쇼에서 ES6를 메인에 올렸고 ES8로 배터리 교체 시스템을 시연했다 전기차의 우려를 불식하는 데 힘을 쏟는다. 일단 대표적인 소개 내용이 '주행거리 500km의 전기차’다. 기본적으로 기존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차별화했다. 여기에 3분 만에 배터리를 자동으로 교체하는 시스템도 선보였다. 우리나라의 르노삼성에서도 한때 소개했던 방식이고 일본 브랜드도 시연했던 방법인데 이들은 적극적으로 모터쇼 부스에서 보여주고 있다. ‘중국의 테슬라’라는 이름처럼 첨단 기술도 접목했다. 차 내부에는 로봇이 있다. 이름은 ’Nomi’. 실내에 앉아서 ‘노미’라고 부르면 대답한다. 대시보드 위에 있는 동그란 로봇은 말하는 사람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 디스플레이는 여러가지 이모티콘을 보여주며 정보를 보여주거나 대화에 알맞는 감정을 표현한다. 센터페이시아에 위치한 인공지능 로봇 NOMI Nomi와 나누는 대화는 바로 아래 센터페이시아의 스크린에 중국어 문장으로 나온다. 아쉽게도 영어는 지원하지 않았다. 몇 안되는 아는 중국어 ‘밥 먹었니?’라는 ‘니취판러마?’를 말했더니 Nomi가 뭐라고 대답을 한다. 물론 읽을 수는 없었다. 마치 애플의 아이폰에 있는 시리가 차에 들어간 느낌이다. 실물로 움직이는 로봇이 있어서 좀 더 공감, 교감할 수 있는 형태다. 인공지능 로봇 NOMI의 작동모습 이외에도 상하이 오토쇼에는 이름도 모를 자동차 브랜드가 가득했다. 주로 2014년 시작한 중국 정부의 ‘신조차운동(新造车运动)’ 이후 생긴 브랜드다. 비교적 문턱이 낮은 전기차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통계에 따르면 무려 486개의 제조사가 있다. 2년 전보다 3배나 증가한 수치다. 전 세계에서 2011년부터 전기차 스타트업이 약 18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 가운데 150억 달러를 중국의 10개 기업이 유치했다. 이런 상황이니 2년에 한 번 열리는 상하이 오토쇼로는 매번 새로운 브랜드를 만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NIO는 이번 상하이오토쇼에서 ES8의 6인승 모델을 추가로 공개했다 하지만 위기론도 있다. 지난 3월까지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8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비록 전기차의 판매가 지난해 130만대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100만대 선을 돌파하긴 했지만, 정부의 지원 정책 덕분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자동차 번호판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순서를 기다리는 중국 대도시의 정책에서 전기차가 우선순위를 가질 수 있고 약 100만원 조금 넘는 보조금도 차량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NIO ES6의 실내 그런데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보조금을 축소한다. 이와 함께 신조차운동으로 생겨난 486개의 자동차 제조사가 경쟁을 벌인다. 투자 유치를 통한 자동차 개발은 시작했지만, 판매와 유지보수로 손익을 맞춘 폭스바겐, 현대, 기아, 뷰익, 포드와 같은 기존의 대형 제조사와 경쟁도 불가피하다. 계절마다 신차가 나오는 초고속 변화의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승자가 가려지는 것은 머지않아 보인다. 상하이=오토캐스트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쌍용차, 8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코란도 출시…2216만~2813만원
    신차공개 2019-02-26 12:15:00
    쌍용자동차가 준중형 SUV 코란도를 26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코란도(프로젝트명 C300)는 코란도 C 출시 후 8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모델로 약 4년 간 3,50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했다. 이번 코란도 차량 인도는 3월 초 연휴를 마치고 이뤄질 예정이다.쌍용차에 따르면 신형 코란도는 2.5세대 자율주행기술인 딥컨트롤 및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 551ℓ의 적재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샤이니(Shiny, M/T) 2,216만 원 ▲딜라이트(Delight, A/T) 2,543만 원 ▲판타스틱(Fantastic) 2,813만 원이다. 외장 디자인의 경우 ‘로&와이드(Low&Wide: 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 자세를 갖췄다. 전면부는 다초점반사(MFR, Multi-focus Reflector)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 및 수직배열 LED 안개등을 적용했다. 보디/루프를 분리하는 C필러 엣지라인 및 19인치 다이아몬드 커팅휠로 측면부의 존재감을 부여했다. 후면부는 LED 리어콤비램프, 반광크롬 엣지라인, 스키드플레이트 일체형 리어범퍼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스텝 하단부까지 감싸는 클린실 도어를 적용했다. 외장색은 △그랜드 화이트 △사일런트 실버 △플레티넘 그레이 △스페이스 블랙 △댄디 블루 △오렌지팝 △체리 레드 등 총 7가지를 마련했다. 인테리어 색상은 △에스프레소 브라운 △차콜 블랙 △소프트 그레이 등 3가지다. 실내에는 디지털 인터페이스인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AVN △인피니티 무드램프를 조합했다. 모드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확인하고 스티어링휠 버튼으로 편리하게 컨트롤할 수 있다. 터치 및 음성인식으로 동작하는 센터페시아의 동급 최대 9인치 AVN 스크린은 5:5 화면 분할을 통해 두 가지 모드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고화질(HD) DMB 수신 및 라디오 주파수 자동 변경 기능을 갖췄다. 인피니티 무드램프는 34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은 고성능 에어컨 필터와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로 황사와 미세먼지를 정화시킨다.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를 적용하고, 1열 통풍시트는 시트쿠션과 등받이 2곳에 블로워모터를 적용했다.2열석에는 220V 인버터를 적용했다. 적재 공간은 551ℓ(VDA 213 기준)다. 골프백 4개(또는 유모차 2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하고, 19cm(상하폭 기준)의 럭키스페이스에 소품들을 분리 수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1.6ℓ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사의 GENⅢ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136ps/4,000rpm, 최대토크 33.0kg·m/1,500~2,500rp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2WD A/T 기준 14.1km/ℓ이며, 다양한 주행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Normal, Sports, Winter모드를 마련했다. 신호대기 등 정차 상황에서 엔진을 일시적으로 정지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공회전 제한시스템(ISG, Idle Stop&Go)을 A/T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AWD 선택 시 제외). 아울러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작동하는 스마트 AWD 시스템 및 Lock 모드를 적용했다. NVH 설계를 통해 정숙성도 잡았다. 차체 연결 각 부분에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해 강성을 늘리고 노면과 바람, 우천 시 소음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차체 하부와 루프, A∙B∙C 필러(차체와 루프 연결부위)에 흡음재를 적용했다.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했으며 이 중 첨단/초고장력 강판(590Mpa 이상)이 46%에 이른다. 안전 사양으로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적용했다. 충돌 시 안전벨트가 신속하게 가슴과 골반 부분을 잡아줘 상해를 방지하는 프리텐셔너와 시트벨트의 과도한 압박을 완화해 2차 상해를 방지하는 로드리미터를 1∙2열에 동시 적용했다. 아울러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적용했다.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선행차량과 차선을 인식해 자율적으로 정차 및 출발, 차로중심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주행제어(IACC: 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와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와 ▲탑승객하차보조(EAF)를 적용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란도는 판매물량 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영정상화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쌍용 코란도 사전 계약 돌입…2200만~2800만원대
    데일리 뉴스 2019-02-18 09:40:14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출시에 앞서 실물 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샤이니(Shiny, M/T) 2,216만~2,246만 원 ▲딜라이트(Delight, A/T) 2,523만~2,553만 원 ▲판타스틱(Fantastic) 2,793만~2,823만 원 수준이다. 정확한 판매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코란도는 새롭게 개발된 1.6ℓ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차량제어기술인 딥컨트롤(Deep Control),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을 적용했다. 또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을 기반으로 한 인테리어와 멀티미디어 성능을 제공한다. 적재 공간은 551ℓ(VDA 기준)로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다. 엔트리 모델인 샤이니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 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중간 트림인 딜라이트 모델은 2단 매직트레이, 오토클로징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한편 쌍용차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11st.co.kr)와 협력해 코란도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11번가 사전예약을 통해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계약금 10만 원을 환급해 준다. 또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지급한다. 영업소 등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사전계약 시 계약금 10만 원을 할인해 준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올 3월 출시 쌍용 코란도,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등 ADAS 탑재
    데일리 뉴스 2019-02-08 09:37:21
    쌍용자동차가 올 3월 선보일 코란도에 차량제어기술인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위험 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해 탑승자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이다. 이를 통해 코란도가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을 달성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이번 코란도에는 지능형 주행제어(IACC: 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는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앞선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추종하는 한편 차선을 인식해 차로 중심을 따라 주행한다. 아울러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EAF: Exit Assist Function)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차량이나 오토바이 등이 접근할 경우 차량 후측방에 장착된 센서가 이를 인지하고 탑승객이 차내에 머무르도록 경고한다. 이 밖에도 코란도에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쌍용차, 사상 최대 매출 달성…“올해 흑자 전환 도전”
    데일리 뉴스 2019-01-31 10:45:20
    쌍용자동차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 시장에서 지난 두 달 연속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물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실적 개선 영향으로 적자 규모도 축소됐다. 31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4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1조527억)을 달성했다.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10.9%, 매출은 16.7% 늘어 영업 손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257억→△35억)됐다. 이에 따라 2018년 ▲판매 14만 3,309대 ▲매출액 3조 7,048억 원 ▲영업손실 642억 원 ▲당기순손실 61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개선된 경영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내수 판매는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15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업계 3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렉스턴 스포츠 출시를 계기로 제품 믹스가 한층 개선 되면서 판매가 전년 대비 소폭(0.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6.0%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해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의 선전으로 내수 판매 9년 연속 성장세와 함께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며 “올해 역시 렉스턴 스포츠 칸 및 코란도 출시로 SUV 라인업이 완전히 새로워지는 만큼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통해 흑자 전환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쌍용차, 코란도 실내 공개…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적용
    데일리 뉴스 2019-01-30 09:51:53
    쌍용자동차가 올 3월 출시하는 코란도의 인테리어 티저 이미지를 30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이번 코란도 실내에 '블레이즈 콕핏'을 적용,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쌍용차 관계자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을 통해 사용자는 최신예 항공기 조종석에 앉은 듯한 미래지향적 감성과 우수한 조작 편의성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레이즈 콕핏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AVN, 인피니티 무드램프가 조합을 이뤘다.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운행 정보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센터페시아의 9인치 AVN 스크린은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연계해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고 HD급 고화질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인피니티(Infinity) 무드램프는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4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쌍용차 ‘C300’, 코란도로 차명 확정…올 3월 출시
    데일리 뉴스 2019-01-28 09:25:47
    쌍용자동차가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코란도(Korando)로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를 28일 공개했다. 출시일은 오는 3월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는 스포츠, 투리스모 등 다양한 모델들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의 가치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며 “2011년 현행 모델(코란도 C) 출시 후 8년, 완전히 새롭게 거듭난 새 모델은 코란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스타일과 혁신적 신기술로 무장해 가장 멋진 “뷰:티풀(VIEWtiful)” 코란도를 표방한다”고 설명했다. ‘뷰:티풀’은 새로운 코란도에서 ▲시선을 사로 잡는 디자인과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바라보는 Style VIEW ▲다른 모델에서 비교할 수 없는 최첨단 기술로 누리는 Tech VIEW ▲기대를 뛰어넘는 즐거움과 신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다재다능함, Wide VIEW를 함의한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코란도는 글로벌 SUV 모델들의 디자인 트렌드인 ‘로&와이드(Low&Wide: 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 자세를 갖췄다. 외관 디자인은 전설 속의 영웅 ‘활 쏘는 헤라클레스(Hercules the Archer)’를 모티브로 ‘응축된 힘과 에너지’,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힘’을 형상화했다. 측면의 캐릭터 라인은 전∙후면의 숄더윙(shoulder-wing) 라인과 더불어 코란도의 상징적 디자인 요소로 SUV의 강인함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쌍용 렉스턴 DKR,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서 순항 중
    데일리 뉴스 2019-01-10 10:59:50
    쌍용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카르 랠리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다. 까다로운 경기 조건으로 지옥의 레이스 혹은 죽음의 레이스라 불린다. 지난 6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서 개막식 포디움 행사와 함께 시작된 ‘제 41회 2019 다카르 랠리’는 오토바이, 트럭, 자동차 등 5개 카테고리 총 334개팀이 참가했다. 리마를 출발해 피스코(Pisco)-산 후안 데 마르코나(San Juan De Marcona)-아레키파(Arequipa)-모케가(Moquegua) 또는 타크나(Tacna)를 거쳐 1월 17일 다시 리마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5,000Km 구간 중 70% 이상이 모래언덕 및 사막지역이다. 쌍용차는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와 디에고 발레이오(Diego Vallejo) 선수가 한 팀을 이뤄 렉스턴 DKR을 타고 참가 중이다. 제 3구간까지 레이스를 완주한 지난 9일(현지시간) 기준 T1-3 카테고리(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3위, 자동차 부문 종합 37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렉스턴 DKR은 렉스턴 디자인 기반의 후륜구동 랠리카로 개조된 차량이다. 출력 450hp, 토크 1,500Nm의 6.2L 8V 엔진을 탑재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4초 만에 주파한다. 이 같은 성능을 바탕으로 최악의 오프로드 컨디션에서도 뛰어난 주행성능을 보일 것으로 쌍용차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티볼리 DKR로 9년 만에 다카르 랠리에 도전한 쌍용차는 T1-3 카테고리 4위, 자동차 부문 종합 32위를 기록하며 모든 구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다카르 랠리는 최악의 경기 조건과 경기 일정으로 인해 참가팀 대부분이 중도 기권 또는 탈락하는 힘든 오프로드 레이스”라며 “지난해 티볼리 DKR에 이어 올해는 렉스턴 DKR로 2년 연속 성공적으로 완주함으로써 쌍용자동차의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렉스턴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쌍용 렉스턴 스포츠, 누적 판매고 4만대 돌파
    데일리 뉴스 2018-12-21 10:36:49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4만 대의 누적 판매고를 올렸다.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 4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출시 첫 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 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돌파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1만대를 넘어섰다. 또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각 4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최대 실적을 차례로 갱신했다. 지난 10월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 당시 목표했던 연간 3만대의 누적 판매고를 넘어섰으며 이번에 내수 4만대(12월 20일 기준)를 돌파했다. 연간 목표 판매량보다 1만대를 초과한 수치다. 이로써 2002년 무쏘 스포츠로 시작된 쌍용차의 스포츠 브랜드는 렉스턴 스포츠 판매 성장에 힘입어 브랜드 판매 50만대 돌파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지난 10월 에콰도르,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연달아 참석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선보였으며, 이번 달 호주법인 설립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 다시 한 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의 가치 성장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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