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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자동차 업계, 코로나19 여파로 신규 부채 86조 넘어
    데일리 뉴스 2020-06-17 09:44:22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수익과 비용적 측면에서 심각한 위기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는 지난 4일 발간한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망 : 불확실성 대응(Global Automotive Outlook: Mastering Uncertainty)’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미칠 막대한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곳곳에 내려진 봉쇄령, 더딘 경제활동 재개, 소비심리 및 고용 위축 장기화로 올 3월 초부터 축적된 신규 부채액이 721억 달러(한화 약 86조 8,74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릭스파트너스는 2019년 자동차 판매량과 비교했을 때 올해부터 2022년까지 향후 3년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최대 3천6백만 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7천50만 대,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153만 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유럽과 북미의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자동차 시장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와 업체별 신차효과 등의 긍정적 요소도 존재하고 있어 향후 코로나19의 확산 방향에 따라 내수 판매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2020년에서 2025년까지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누적 투자액이 약 790억 달러(한화 약 94조 2,23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코로나19 등의 위기가 겹치면서 예상 투자액의 상당 부분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예상 시나리오 이번 연구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기준 자동차 제조사들의 투하자본수익률(ROCE)이 2015년 대비 평균 47%, 부품사들의 경우 평균 3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부채액도 자동차 제조사 36%, 부품사 33% 증가했다. 이는 자동차 제조 및 부품 업계가 코로나 사태 발발 이전부터 2000년대 말 경제 대침체 당시보다도 더 심각한 재정 상태를 겪고 있었으며, 장기간 지속된 업계 불황에 팬데믹이라는 위기가 더해져 재정 악화를 더욱 가속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미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던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 및 50개 부품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월 초부터 5월 22일까지 197억 달러(한화 약 23조 4,961억 원) 규모의 신규 차입금에 524억 달러(62조 4,974억 원)의 추가 한도성 여신까지 고려할 경우 총 721억 달러(한화 약 86조 5,921억 원)의 신규 부채를 인식하게 되었다.특히, 부채비율, 운전자본, 투하자본수익률(ROCE) 등의 지표가 반영된 알릭스파트너스의 데이터베이스 및 고유 공식을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작년 기준 자동차 부품 업계 총매출의 6%를 차지하는 기업들만이 재정적으로 ‘안정적(strong)’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50%의 기업들이 ‘고위험(stressed, ’43%) 및 ‘부실(distressed, 7%)’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알릭스파트너스의 마크 웨이크필드(Mark Wakefield) 자동차 부문 글로벌 공동 대표는 “자동차 기업들이 판매량 급감으로 인해 불어난 부채와 코로나19 대유행이 초래한 불확실성에 신중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신속히 손익분기점을 낮춰야 한다”며 “손익분기점을 2000년대 말 경제 대침체 당시 수준으로, 즉 세계 자동차 판매량 약 6천5백만 대 및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 약 1천4백만 대 가량으로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알릭스파트너스 서울사무소 박준규 부사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수요 또한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생산 및 수출은 여전히 어려움이 예상되나, 한국의 코로나19 조기 종식 가능성에 따른 내수 회복 가능성 또한 공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양한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비용 하나하나 면밀하고 냉정하게 검토하여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정부 지원정책 및 주요 운영 리스크 파악에서부터 중장기적으로는 공급망 재구축,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알릭스파트너스는 2025년까지는 세계 자동차 시장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던 2017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렵지만 국가별로 ‘각기 다른 속도의 회복세(mixed-speed recovery)’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시작된 중국이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여 총 2천3백 만대의 판매량을 달성하고 뒤이어 미국이 1천360만 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가장 컸던 유럽이 1천410만 대의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cdyc37@autocast.kr
  • 폭스바겐 미국에 제 2공장 설립 검토...포드 시설활용 검토
    데일리 뉴스 2018-12-05 08:42:43
    폭스바겐이 미국에 제 2의 공장을 운영할 가능성이 열렸다. 폭스바겐의 허버트 디에스 CEO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포드의 공장을 활용해 폭스바겐을 생산할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의 미국 체터누가 공장 폭스바겐AG는 지난 4일 (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테네시 주에 위치한 공장의 생산 능력이 아직 남아있지만 두 번째 미국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미국 내에서의 생산을 위해 포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미국 생산 확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내 생산을 강조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반면, 포드와 GM 등 미국 자동차 브랜드는 공장을 폐쇄하고 직원을 해고하는 몸집 줄이기 절차에 들어갔다. 미국은 EU와의 무역 적자가 650억 달러에 이르는 상황이고 독일과는 300억 달러 수준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모건 스탠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포드는 2만5000명 가량의 직원을 해고하고 공장을 폐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폭스바겐과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포드의 빌 포드 회장은 “폭스바겐과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지만 세부적인 것은 없다”며 독일 자동차 업계의 대표자가 백악관을 방문한데 대해서는 “나도 그 상황이라면 같은 일을 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마힌드라 사장
    데일리 뉴스 2017-11-11 10:40:57
    쌍용자동차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쌍용차의 모기업 인도 마힌드라가 최근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쌍용의 SUV를 생산하는 방안을 고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출시할 예정인 새로운 픽업트럭 쌍용 Q200 마힌드라의 파완 고엔카 사장 (마힌드라 사장, 쌍용자동차 이사회 의장)은 10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마힌드라가 미국에서 쌍용차를 판매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긋기도 했다. 고엔카 사장의 발언이 전해지며 미국 언론도 쌍용차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더 드라이브는 "미국인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SUV 브랜드의 차를 도로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마힌드라의 미국 진출 소식을 전달했다. 쌍용자동차 G4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 마힌드라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 차례 노력을 해왔지만 아직 자동차 분야에서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디트로이트 인근에 40만 평방피트의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히면서 구체화되고 있다. 이번 쌍용차의 간접 진출 소식도 공장 건설에 관한 인터뷰 중에 나온 이야기다. 세계 최대의 트랙터 생산회사인 마힌드라는 이미 미국에 트랙터로 진출해있다. 이번에 디트로이트 공장을 건설하면 25년 만에 지역에 새로운 자동차 공장이 생기는 셈이다. 지난 2013년에도 마힌드라는 자동차 사업 진출을 위해 딜러 네트워크까지 확보했다 무산된 사례가 있었다. 쌍용자동차 티볼리 아머 업계에서는 만약 쌍용자동차가 미국에 진출하면 SUV와 픽업트럭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판매하는 픽업트럭 코란도스포츠 외에도 내년 초 출시하는 G4렉스턴 기반의 픽업트럭 Q200 그리고 기존의 렉스턴과 코란도투리스모, 티볼리 등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 라인업의 미국 투입이 예상된다. 또,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쌍용자동차가 올해 10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실적이 6.4% 하락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찾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auto@autoc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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