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데일리 뉴스 2020-05-14 11:06:57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4일 국내 진출 이후 최초로 제주지역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객 접점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의 일환이다.아이비모터스(대표: 강병철)가 운영을 맡은 제주 전시장은 분당 판교 및 의정부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신규 오픈하는 볼보자동차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다. 신규 센터는 제주의 대표 상업지역이자 수입차 거리로 불리는 제주시 연삼로에 위치한다. 이곳은 대지 1,399㎡, 연면적 611.55㎡ 규모로 신설됐으며, 북유럽 감성의 '볼보 리테일 익스피어리언스(VRE, Volvo Retail Experience)' 콘셉트를 적용한다. 또한, 야간에는 스웨덴의 오로라를 형상화한 조명 아트를 선보이고 실내에는 원목 소재의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을 사용해 북유럽 감성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비스센터에서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를 적용해 예약부터 수리/정비, 사후관리까지 전문적으로 일원화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볼보자동차의 엄격한 교육을 이수한 테크니션이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 또한 24시간 상시 대기 체제로 배터리 충전이나 타이어 교체, 비상 급유 및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긴급 출동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상담, 구매, 관리를 한자리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제주 지역은 증가하고 있는 수요와 더불어 많은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것과 같이 차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브랜드 홍보의 장으로서도 매력적인 곳”이라며, “앞으로 많은 제주 지역 고객들이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오픈을 기념해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16, 17일에는 양일간 볼보 전 차종을 시승하고 케이터링과 볼보 최고급 골프 우산(재고 소진 시까지) 을 제공하는 고객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6월 30일까지 전시장을 찾은 모든 고객에게는 고급 텀블러를 증정하며, 기간 중 계약 후 출고를 마친 고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S6, 다이슨 선풍기, 무선청소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시에 12월 18일까지 상담 및 시승을 마친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볼보 XC40, LG 스타일러, 다이슨 청소기 등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신규 서비스센터 오픈과 함께 5월 18일부터 4주간, 볼보자동차 전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여름철 주행을 대비해 총 17가지 항목에 대해 사전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모든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에게는 최고급 골프 우산을 제공하고, 50만원 이상 수리 고객에게는 최고급 핸디무선청소기를 증정한다. (모든 이벤트는 19세 이상 제주도민에 한정)
  • 가상현실이 바꾼 자동차 개발, 볼보·현대 앞다퉈 도입
    데일리 뉴스 2019-12-18 14:59:31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자동차의 개발이 변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스케치부터 모델링에 이어 작동이나 충돌테스트의 시뮬레이션까지 모두 가상현실(VR)에서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볼보자동차는 이를 통해 신형 S60을 개발하면서 디자인 작업의 약 98%를 디지털로 해결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가상현실을 이용해 신차 개발 기간을 줄이고 아낀 비용은 품질 개선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볼보 S60, 디자인 작업의 약 98%를 디지털로 해결" 지난 달 미국 캘리포니아 카마릴로의 볼보자동차 글로벌 디자인센터를 방문했다. 가상현실을 활용해 스웨덴의 본사와 즉각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곳이다. 볼보는 디지털 모델링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자동차 회사 중 하나다. 볼보 XC60의 디자인 개발 과정에선 50대 50의 비율로 클레이 모델과 디지털 모델을 이용했고, S60의 개발과정에선 디지털 모델의 사용 비율이 98%까지 증가했다. 볼보의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의 VR 솔루션 이렇게 개발한 디지털 모델은 VR을 이용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시에 커다란 이점이 있다.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의 디자이너들이 가상의 공간에 모여 원격으로 디자인 품평을 진행하며 0.1mm 단위까지 디자인을 수정한다. 캘리포니아에서 8829km 떨어져 있는 볼보의 스웨덴 예테보리 본사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수시로 본사와의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차량 개발 기간과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 한국에선 현대와 기아자동차가 차량 개발에 VR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17일 방문한 남양연구소 내부에는 VR 디자인 품평장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설계 품질 검증 시스템과 디자인 품평을 이곳에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자인 과정뿐만 아니라 차량 설계 과정에도 많은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차는 밝혔다."품질 검증을 위한 파일럿 차량이 나오기 전부터 품질의 평가와 개선 가능" 실제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면 현실에서 조립해 확인하는 과정을 줄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한다. 실제 자동차와 100% 동일한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의 차량을 만들어 차량의 안전성, 품질, 조작성에 이르는 전반적인 설계 품질을 평가한다. 특히, 차량의 운행 환경까지 구현해 부품 간의 적합성이나 움직임, 간섭, 냉각 성능 등을 사전에 평가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현대·기아자동차 설계 담당 관계자는 “VR 설계 품질 검증 시스템을 통해 파일럿 주행을 위한 실물 차량이 나오기 이전부터 차량의 설계 품질을 확인하고 계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실제 양산차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설계 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신형 쏘나타와 K5의 개발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VR 개발 프로세스가 연구개발 전 과정에 도입될 경우 신차개발 기간은 약 20%, 개발 비용은 연간 15%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cdyc37@gmail.com
  • 미국서 타보니 달라...볼보 S60 시승기
    시승기 2019-12-06 13:34:45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볼보가 미국에서 디자인하고 생산한 차. S60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승했다. 의미가 남다르다. 스웨덴 브랜드 볼보가 미국에 공장까지 세우며 진출한 이유. 그리고 캘리포니아에 디자인센터를 만들고 차를 개발하는 이유. 모두 이곳에 있을 것이다. 미국 LA에서 지내며 볼보 S60의 시승을 결심한 이유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에 위치한 볼보 생산 공장 볼보는 2018년 6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톤에 첫 공장을 완공했다. 첫 차는 컴팩트 세단 신형 S60. 미국은 중요한 시장이다. 볼보는 S60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기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캐머릴로에 위치한 볼보 디자인 센터 S60은 생산뿐만 아니라 디자인 개발도 미국에서 진행했다. 볼보의 캘리포니아 주 카마릴로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을 담당했다. 2013년 쿠페 콘셉트 모델을 시작으로 볼보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끈 곳이다. 에스테이트 콘셉트, XC 쿠페 콘셉트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SPA 플랫폼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SPA 플랫폼은 전륜구동 기반 구조다. 하지만 마치 후륜구동 차량과 같은 스포티하면서도 안정적인 비율을 완성했고 이를 고스란히 양산차에 반영했다. 2013 볼보 쿠페 콘셉트 볼보의 중형 세단 S60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경험해보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하지만 시승차를 구하는 일도 쉽지는 않았다. 어렵게 인맥을 동원해 S60을 소유하고 있고, 시승을 위해 차를 내어줄 의향이 있는 분을 섭외할 수 있었다. 급한 마음에 밤늦게 숙소로부터 40분 가까이 떨어진 곳까지 달려갔다. 미국에서 직접 볼보 S60을 소유하고 있는 오너에게 미국 시장에서 볼보의 이미지와 S60 소유에 대해 간단히 몇 가지 물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볼보 S60의 오너 아라 레본 (Ara Rebhorn) 씨 미국에서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아라 레본(Ara Rebhorn) 씨는 볼보 S60을 구입한지 약 8개월이 됐다고 했다. 미국 시장에서 볼보의 이미지를 물어본 질문에는 “‘안전은 볼보’라는 이미지는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며, “이곳에서도 볼보의 인기가 이전에 비해 상당히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물론 아직까지 경쟁모델과 비교하면 적지만 개인적으로는 도로에서 많이 보이지 않아서 오히려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볼보 S60을 소유하며 느낀 장, 단점을 묻는 질문에 “무엇보다 멋진 디자인과 부드러운 승차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운전을 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몇 시간 동안 장거리 운전을 해도 피곤하지 않다. 연비도 만족스럽다”며, “소유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까지 느낀 단점은 없다”고 밝혔다.짧은 대화였지만 아라 레본 씨는 자신의 S60을 칭찬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는 이외에도 여러 대의 차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S60의 승차감이 편하고 운전하기 쉬워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고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주변의 유명 도로 엔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다음날, 본격적으로 S60을 미국 도로에서 경험해보기 위해 LA 도심으로부터 약 30분 거리의 엔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Angeles Crest Highway)로 향했다. 이곳은 주변 지역 드라이빙 마니아들 사이에선 유명한 와인딩 코스다. 고성능 차 오너들과 바이크 라이더들의 성지와 같은 곳으로, 언제나 눈길을 잡아끄는 차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웅장한 풍경과 S60이 만나니 차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더욱 부각됐다. 한국에서 처음 경험했던 볼보의 신형 S60은 청바지 같은 차였다. 똑같이 ‘튼튼함’이라는 미덕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일상적이고 캐주얼한 라이프스타일부터 포멀한 상황까지 소화하는 고급스러움까지 담고 있다. 시승차는 한국에서 경험했던 인스크립션 트림보다 하위 트림인 모멘텀 트림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는 S60 중 약 75%이상이 인스크립션 트림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에선 제법 귀한(?) 모델이다. 엔진은 한국에서 경험한 것과 동일한 T5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T5 파워트레인은 S60의 사용성에 걸맞은 충분한 힘을 발휘한다. 일상적인 주행에서 부드럽고 편안한 감각을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본격적인 스포츠 주행에 맞는 자극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다소 싱겁게 느껴질 수 있다. 전반적인 세팅이 즉각적인 반응성보단 부드러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엔진과 결합한 8단 자동 변속기도 부드럽고 효율적인 변속에 더 맞는 세팅이다. 승차감은 비교적 단단하다. 그러나 과속 방지턱과 같은 큰 요철은 놀라울 만큼 부드럽게 넘어간다. 작은 진동들이 엉덩이로 전달된다. 캘리포니아처럼 도로 포장이 열악한 곳에서 약점이 잘 드러난다. S60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 링크 타입의 서스펜션 구조를 적용했다. 후륜 서스펜션에는 리프 스프링과 유사한 방식의 스프링을 적용했는데 이를 승합차에 적용하는 방식과 동일한 것으로 오해한 사람들 사이에 논란이 있었다. 지금은 이미 그런 논란이 사그라들게 하기에 충분할 만큼 좋은 승차감을 증명해 냈다. 스티어링휠의 무게는 가볍지만 핸들링은 정확하다. BMW 3시리즈 같이 날카롭게 코너의 안쪽을 파고드는 느낌과는 다른 방식으로 정확하다. 뒷바퀴 굴림과 앞바퀴 굴림 사이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곳의 반복되는 구불구불한 와인딩 코스에서도 차체가 허둥대지 않고 운전자가 의도한 코스를 정확히 따라간다. 드라이빙 모드를 다이내믹으로 바꿔도 스티어링휠의 무게는 여전히 가볍다. 가속 페달의 반응성과 변속 시점이 조금 공격적으로 변하지만 큰 차이는 없다. 변속기를 매뉴얼 모드로 바꾸면 패들 시프트의 부재가 아쉽게 다가온다. 약 40분의 와인딩 코스에서 S60을 경험하고 넓은 공터에 도착했다. 다시 한 번 차의 멋진 비율에 감탄한다. 대시보드 위치부터 앞 차축까지의 거리, 전문용어로 대쉬 투 액슬(Dash-to-Axle)의 거리가 앞바퀴 굴림 차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길다. 게다가 프론트 오버행까지 짧으니 영락없는 뒷바퀴 굴림 스포츠 세단의 비율이다. S60을 디자인한 티 존 메이어(T. Jon Mayer) 카마릴로 디자인센터장도 이 부분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휠베이스 또한 경쟁모델인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보다 길어 시각적으로 날렵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차체의 표면엔 ‘스칸디나비안 심플리시티(Scandinabian Simplicity)’ 철학을 반영해 필요 없는 기교를 부리지 않았다. 엣지를 이용한 표현을 자제하고 표면에 맺히는 반사로 차체 볼륨을 표현한 곳에서 디자인 팀의 내공이 엿보인다. 고급스러운 면모가 드러난다. ‘토르의 망치’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헤드램프와 독특한 형태의 리어램프에선 세심한 기교를 부려 S60만의 차별화를 했다. 단정한 모양의 그릴과 그 아래쪽 A자 형태로 떨어지는 공기 흡입구 디자인에서 볼보의 아이콘 P1800 클래식카의 흔적이 보인다. 실내 디자인에도 동일한 철학을 반영했다. 커다란 틀은 단순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고급스러움을 드러낸다. 특히, 인스크립션 트림의 실내에 적용된 나무 트림에선 따뜻하면서도 우아한 고급스러움이 드러나는데, 모멘텀 트림엔 밝은 색 트림을 적용해 현대적이고 경쾌한 고급스러움을 형성한다. 뒷자리는 앞바퀴 굴림 구동계와 긴 휠베이스 덕에 2열 승객에게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경험한 볼보 S60은 여전히 다재다능했다. 일상적인 주행에 잘 맞는 부드러운 승차감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 ‘볼보는 튼튼하고 안전하다’라는 가치는 전 세계 어디서나 유효했다. 럭셔리 콤팩트 세단에서 소비자가 기대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미덕을 담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기엔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가 아쉽다. 본격적인 운동엔 적합하지 않은 청바지와 닮은 또 다른 부분이다.cdyc37@autocast.kr
  • 볼보자동차, 지리그룹과 함께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사 설립
    데일리 뉴스 2019-10-08 10:18:40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볼보자동차가 중국 지리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엔진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개발을 위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새 회사는 볼보와 지리의 인력을 합해 운영하며 지리그룹 내의 볼보, 프로톤, 지리, 로터스, LEVC, 링크앤코 등에 파워트레인을 공급한다 볼보자동차는 지리와 함께 새로운 파워트레인 개발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볼보는 향후 10년 간 세계 판매량의 절반이 전기가 될 것이고 나머지는 새 파워트레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새로운 회사를 통해 운영, 산업, 재무적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를 위해 볼보자동차는 약 3000명의 직원을, 지리는 내연기관 분야의 5000명의 직원을 새로운 회사로 옮기게 되며 인력의 감축은 없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세부 계획은 개발 중이며 노조와의 협상, 이사회와 관련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볼보자동차의 CEO 하칸 사무엘손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최고의 내연기관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회사는 파워트레인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자원과 규모, 전문지식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uto@autocast.co.kr
  • 배터리-전기 볼보 XC40, 오는 10월 16일 공개
    데일리 뉴스 2019-09-25 23:41:31
    오는 10월 16일 순수전기차 버전 XC40을 공개함으로써 볼보는 처음으로 무배출 자동차 세상에 접어들게 된다.전기차 개발은 볼보에게 꽤 많은 도전들을 안겨주었는데, 물론 안전이 가장 중요한 사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보의 말에 따르면 진정한 그들만의 방식으로, 어떤 타협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볼보의 안전부문 총책임자 말린 에크홀롬은 "전기 기계든 연소 엔진이든 앞으로 가기만 한다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볼보는 안전해야 한다.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얻게 되는 XC40은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차들 중 가장 안전한 차들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안전에 관한 기초는 다른 볼보 모델들과 마찬가지다. 사람이 중심이 되며 그들의 안전을 위해 설계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탑승자는 볼보가 개발한 새로운 안전 시스템에 의해 보호 받을 수 있다. 배터리는 안전 케이지로 둘러싸여 있다. 정확히는 주위에 크럼플 존이 내장되어 있어 손상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게다가, 충돌력의 분배가 운전석으로부터 더 잘 되기 때문에 전동 파워트레인을 뒤쪽의 차체 구조물에 통합시켰다. 순수전기차 XC40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덕분에 자율 기술도 어느 정도 탑재될 예정이다. 볼보와 베오너가 소유한 합작 벤처기업 제니튜니티가 개발한 ADAS는 여러 대의 레이더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가 포함된 확장 가능한 능동형 안전시스템이다. 볼보는 10월 16일로 예정된 대대적 공개에 앞서 앞으로 몇 주 동안은 더 많은 세부 사항과 티저 이미지들을 공개할 것이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 볼보, 車 개발・평가에 혼합현실 기술 도입 “개발 일정 단축 기대”
    데일리 뉴스 2019-05-31 10:13:55
    볼보자동차가 자동차 개발에 혼합현실(MR) 기술을 도입한다. 볼보는 31일 세계 최초로 핀란드 하이엔드 증강현실 헤드셋 제조사인 바르요(Varjo)와 손잡고 자동차 개발을 위한 프로토타입 및 디자인, 능동형 안전 기술 평가 작업에 혼합현실을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혼합현실(Mixed reality, MR)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이 지닌 현실감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이 지닌 몰입감을 융합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현실의 정보를 기반으로 가상의 정보를 혼합해 기존보다 진화된 공간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볼보자동차와 바르요는 혼합현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실제 차량을 운전하면서 가상의 요소나 전체 기능을 운전자 및 차량의 센서 모두에 실제처럼 보이는 것처럼 매끄럽게 추가하는 방식을 구현했다. 해당 기술을 도입하면 자동차의 새로운 기능 및 디자인을 개발하는 데 즉각적인 평가가 가능해져 자동차 개발 일정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볼보는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들은 향후 개발 차량이 실제로 등장하기 수년 전부터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해당 차량을 주행하고 모든 기능을 평가할 수 있다. 헨릭 그린(Henrik Green) 볼보자동차 최고기술책임자는 "혼합현실 방식을 통해 볼보자동차는 아직 구상 단계에 있는 디자인 및 기술도 평가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며 "새로운 제품 및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기존의 고정적인 방식 대신 도로 위에서 곧바로 컨셉을 테스트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디자인 및 개발 과정에서 우선 순위의 파악 및 병목 해결을 보다 조기에 달성할 수 있어 절감할 수 있는 비용 규모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혼합현실 기술의 도입으로 볼보자동차 엔지니어들은 능동형 안전 시스템을 훨씬 더 편리한 방식으로 개발 및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안전 전문가들은 스웨덴에 위치한 볼보의 연구 시설에서 XR-1 헤드셋을 착용하고 실제 차량을 주행하며 실제 환경에서의 증강현실을 통해 가상의 안전 기술을 시험할 수 있다. 여기에 헤드셋 내부에 탑재된 고도로 정확한 시선 추적 기술 덕분에 운전자가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는 방식 및 운전자의 집중이 방해되는지 여부를 편리하게 평가할 수 있다. 니코 아이덴(Niko Eiden) 바르요 CEO는 "개발 초반 단계부터 우리의 비전은 실제와 가상을 하나로 매끄럽게 통합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었다"며 "볼보자동차가 XR-1을 활용하는 최첨단 방식은 바르요의 기술이 예전에는 불가능하던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볼보와 함께 바르요는 전문가용 혼합현실 분야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볼보 S90 롱휠베이스 모델 판매 시작…4인승 쇼퍼드리븐
    신차공개 2019-05-20 11:16:1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S90의 롱휠베이스 모델 ‘S90 EXCELLENCE(엑설런스)’ 판매를 시작했다. S90 엑설런스는 기존 S90의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려 뒷좌석 공간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볼보자동차는 주한 스웨덴 야콥 할그렌(Jakob Hallgren) 대사에게 차량 전달식을 갖고 20일부터 S90 엑설런스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S90 엑설런스는 기존 S90 대비 전장(5,085mm) 120mm, 전고(1,450mm) 5mm, 휠베이스(3,060mm) 119mm를 늘렸다. 여기에 독립식 리클라이닝 시트를 채택한 4인승 구조가 특징이다. 엑설런스 전용 나파 레더 컴포트 시트는 다리 지지대 및 전 좌석 마사지 및 열선, 통풍 기능을 제공한다. 뒷좌석의 경우 앞 좌석과 동일하게 등받이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4방향 전자동 요추 지지대를 갖췄다. 이와 더불어 뒷좌석 접이식 테이블, 마사지 시트, 냉장고, 오레포스(Orrefors) 수공예 크리스털 샴페인 잔과 컵 홀더 등을 적용했다.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 및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해 정숙성을 높였다. 또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W, Bowers & 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외관의 경우 20인치 실버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과 크롬 마감 처리된 B/C필러, ‘EXCEELENCE’ 텍스트가 포함된 프론트 휀더 및 도어 몰딩, 후면의 엑설런스 마크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실내공기청정 시스템(IAQS, Interior Air Quality System)이 포함된 클린존 인테리어(Clean Zone Interior)를 적용했다. 여러 개의 액티브 카본필터와 활성탄층이 꽃가루와 먼지, 배기가스 분진 등의 이물질을 걸러내고 차량 내부의 악취까지 제거해 차량 내부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 여기에 4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4 Zone Temperature Control)을 통해 각 좌석마다 최적화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첨단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도 대거 적용했다.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이 결합해 차는 물론 자전거 주행자 및 큰 동물과의 사고 위험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를 기본 적용했다. 또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 역시 기본 제공한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Road Mitigation)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등 첨단 안전 기술을 대거 장착했다. 파워트레인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포함하는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형태의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했다. 318마력의 가솔린 엔진과 87마력의 전기모터가 더해져 총 405마력의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토크는 가솔린 엔진으로 2,200-5,400rpm 구간에서 40.8kg・m, 전기 모터로는 낮은 엔진 회전 구간에서(0-3,000rpm) 24.5 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스웨덴 할덱스 사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을 이뤄 안정적이면서 민첩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순수 전기차 모드인 퓨어(Pure) 모드를 선택할 경우 1회 충전에 최대 28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오늘날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스웨디시 럭셔리는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새로운 실내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며 “S90 엑설런스는 이 같은 브랜드 철학이 집약된 모델로 여유로운 공간과 평온함, 프라이버시 등 최상위 세단에 기대하는 현대적 럭셔리의 모든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S90 엑설런스의 판매가격은 9,900만 원이다. 이와 함께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부가세 포함)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폴스타, 영국에 새로운 R&D 센터 건립하고 전기차 개발에 박차
    데일리 뉴스 2019-05-09 20:29:36
    볼보에서 고성능 자동차 또는 전기차 부문을 맡은 폴스타 브랜드가 미래의 전기 자동차 기술을 위해 영국의 코벤트리에 새로운 R&D 센터를 설립한다. 폴스타의 새로운 영국 기술 센터는 60명의 엔지니어들을 고용하며, 특별한 기술을 가진 재원을 추가해 이미 공개된 폴스타2을 넘어선 퍼포먼스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폴스타의 CEO 토마스 인제나스는 “영국에서 발굴한 자동차 기술에 소질을 갖고 있는 제원을 투자하는 것이 우리들의 강점”이라며, “이런 엔지니어들의 헌신과 열정이 폴스타를 보다 완벽하게 만들고 정말 훌륭한 자동차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원이 된다”고 말했다. 코벤트리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본사와 지리의 디자인 스튜디오, 그리고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X 런던 택시를 생산하는 런던 EV 컴퍼니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폴스타에서 연구개발 팀을 이끌 한스 퍼슨은 “팀은 이미 새로운 UK R&D 센터에서 폴스타의 기술 철학을 갖췄으며 올해는 초창기 팀 멤버의 확장이 있을 계획”이라며 “스웨덴에 있는 R&D 팀을 훌륭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의 첫 순수전기차 모델은 폴스타2가 될 것이다. 테슬라 모델 3와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이룬다. 폴스타2는 최대출력 402마력(300kW)에 최장 주행 가능 거리를 442km에 이르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양산은 2020년 초반 중국에서 시작하며, 미국, 캐나다, 벨기에, 독일, 네델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그리고 중국과 영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다. 폴스타2가 나오기 전에는 폴스타 1을 구매할 수 있다. 고성능 투 도어 퍼포먼스 쿠페로 올해 판매를 시작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출력 592마력을 내뿜으며 탄소섬유 보디워크에 EV 주행 가능 범위는 150km에 달한다.강호석 press@autocast.co.kr
  • [상하이오토쇼] 볼보 플랫폼 쓰는 길리 프리페이스 콘셉트 모델 공개
    모터쇼 2019-04-19 12:17:42
    길리의 새로운 프리페이스 콘셉트가 2019 상하이오토쇼에서 공개됐다.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포츠 세단이 될 모델이다. 길리의 프리페이스(Preface) 콘셉트 모델은 익스팬딩 코스모스 디자인 언어의 혁신을 보여주며 앞으로 2년간 출시하게 될 여러 새로운 모델의 쇼케이스가 된다. 출시 예정 모델들은 보다 훌륭할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페이스는 눈에 띄는 넓고 높은 그릴로 프런트 페시아를 스타일리시하게 꾸몄다. 그릴은 길리의 로고가 새겨져 있는 세로의 검은 색상 슬래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그릴의 양쪽에는 날렵한 LED 헤드램프와 세련된 에어 인테이크가 위치해 있다. 클램쉘 도어는 프레임리스 윈도우와 튀어 나오는 도어 핸들이 적용되어 있다. 공기역학적인 미러들이 스타일에 맞게끔 디자인 됐고 세로의 리어 엔드와 고상하고 우아한 느낌의 메탈릭 트림이 적용됐다. 프리페이스는 또한, 브론즈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 앞에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휠이 적용됐다. 업스케일 스타일링은 내부에서도 이어진다. 우선 브론즈 컬러로 포인트를 준 두 가지 색상의 인테리어와 플로팅 센터 콘솔이 적용됐다. 육각형 모양의 스티어링 휠과 독립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가 콕픽에 구비되어 있다. 이외 와이드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파노라믹 선루프, 그리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가 마련되어 있다. 길리는 더 이상의 기술적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프리페이스가 볼보와 함께 개발한콤팩트 모듈러 아키텍처(CMA)를 채택하겠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이 플랫폼은 Lynk & Co 01에서부터 볼보 XC40까지 적용되고 있다.
  • [르포] 볼보자동차 행사장에는 ‘일회용’이 없어요
    데일리 뉴스 2019-03-19 16:20:20
    볼보 크로스컨트리(V60) 볼보 크로스컨트리 V60을 시승하러 가는 길. 오랜만에 보는 푸른 하늘이다. 미세먼지가 걷힌 덕분에 햇볕은 더욱 맑고 따뜻하다. 이런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면 SNS에는 온통 하늘 사진 뿐이다. 이런 날을 손꼽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 서글프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을까. 연일 우리나라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는 주변국 영향과 더불어 자동차, 발전소, 공장 등을 주된 이유로 꼽는다. 이 중에서도 눈에 띄고, 보다 쉽게 제재가 가능한 자동차에 대한 조치가 꽤 강하다.최근 몇 년 사이 대부분 자동차 회사들이 친환경차 늘리기에 열을 올린다. 이 배경에는 환경을 걱정하는 진심어린 마음보단 현실적인 이유가 더 크다.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규제 때문이다. 각 시기마다 배출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막대한 벌금이 따른다. 유럽에서 신차를 판매하는 회사는 당장 내년부터 친환경차를 충분히 팔지 못하면 거액의 벌금을 내야한다. 감축량 기준 또한 엄격하다. 유럽연합은 오는 2030년까지 승용차의 CO2 배출량을 2021년 대비 37.5% 줄이기로 했다. 볼보 자동차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017년 볼보자동차는 2019년 이후 새롭게 출시되는 신차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포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2025년까지 판매량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여기까진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이 2020~2025년을 기점으로 전기차 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으니 말이다. 볼보 자동차는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갔다. 자동차를 만들 때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공정을 2025년까지 정착 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신차에 적용되는 플라스틱의 25%를 재활용 소재로 대체해 나갈 것이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크로스컨트리 V60 시승 행사장에서도 이런 노력의 일부를 발견할 수 있었다. 볼보의 시승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꺼끌꺼끌한 재질의 종이 프레스 비표를 받아 들었다. 학창 시절 선물로 받았던 태국 코끼리 똥으로 만든 종이가 생각났다. 보통은 플라스틱이나 비닐로 싸인 비표를 주는데, 볼보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의 인증을 받은 목재를 썼다. 커피를 마시려고 손에 쥔 컵 역시 일반 종이컵이 아니다. 100% 생분해가 가능하다. 옥수수 전분, 카사바 같은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만든 수지다. 시승차에 놓인 물은 재활용 가능한 유리병에 담겼다. 이 뿐만이 아니다. 행사장 각 테이블 위에는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 치약과 칫솔, 샤워 타월 등이 놓여 있었다. 칫솔모나 샤워 타월을 손으로 만져보니 지난해 겨울 스타벅스에서 종이 빨대를 처음 받았을 때 당혹감이 떠올랐다. 커피에 젖어 금방 흐물흐물해지는 바람에 선뜻 입을 대기 꺼려졌던 빨대처럼 이들 제품도 사용하기 부담스러웠다. 거칠고 투박했다. 그럼에도 중요한 건 행사장에 놓인 소품 대부분 썩지 않은 채 쓰레기로 남는 것은 없다.볼보자동차는 UN 환경 계획의 ‘깨끗한 바다(Clean Seas)’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사무실과 전시장, 서비스센터, 행사장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다. 오늘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으로 발생하는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따르는 것으로 앞으로도 계속 실천해 나간다는 게 볼보의 설명이다. 이 같은 정책은 한국은 물론 볼보자동차가 진출한 전세계 시장에서 공통으로 적용된다. 볼보자동차의 스웨덴 본사는 이미 2018년부터 오피스를 비롯해 신차 발표와 같은 국제 행사 및 스웨덴, 미국, 벨기에 등 일부 국가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해오고 있다. 구체적인 대상은 컵과 식품용기, 식기구 등 세계적으로 연 2000만개 이상이 소비되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이다. 이는 앞으로 친환경 종이나 펄프, 나무 등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다.볼보자동차는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다. 행사장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통해서도 이 같은 철학을 반영한다. 가까운 예가 바로 이미 출시돼 판매 중인 볼보의 소형 SUV XC40이다. XC40 R-디자인 곳곳에 붙은 까끌거리는 오렌지색 소재는 그리 인기를 끌진 못했다. 그런데 이 역시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다. ‘펠트’라고 불리며 털이나 수모섬유에 수분과 열을 주면서 두드리거나 비벼 시트 모양으로 압축한 원단이다. 이 밖에도 최근엔 버려진 섬유나 어망,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적용한 특별 에디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승차를 타는 동안 지금 내가 타고 있는 자동차는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까 잠시 떠올렸다. 사실 자동차를 만들지 않고, 타지 않는 게 가장 친환경적이지 않냐는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뿐더러 무모하다. 자동차를 만든다면 책임 의식을 갖고 친환경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이어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날 행사를 마치며 잠시라도 환경을 지키는 데 동참했다는 안도감과 함께 괜스레 뿌듯해졌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사전 계약 돌입…3월 출시
    데일리 뉴스 2019-02-11 09:47:57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3월 신형 크로스컨트리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V60을 기반으로 한 5도어, 5인승 크로스오버 모델이다.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인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하며 ▲강인하고 날렵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공간 구성 및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국내에는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모델을 출시한다. 최고출력 254/5,500(ps/rpm), 최대토크 35.7/1,500-4,800(kg·m/rpm)를 발휘하며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사륜구동시스템(AWD)와 조합을 이룬다. 여기에 시티세이프티,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차선유지보조(LKA), 파일럿어시스트 등을 갖춘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시스템 ‘인텔리세이프’를 기본으로 적용했다.국내 출시 사양은 인테리어 데코 마감과 앞좌석 마사지 시트, 4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일부 편의 사양에 따라 크로스컨트리(V60)와 크로스컨트리(V60) PRO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기간,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크로스컨트리는 다양한 삶의 가치를 존중하고 이를 지원하고자 노력하는 볼보의 정신이 담긴 아이코닉한 모델이다”라며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여가 생활을 위해 SUV를 찾는 이들은 물론 수입차 시장에서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밝혔다.이번 크로스컨트리 사전 계약은 전국 23개 볼보자동차코리아 전시장을 통해 진행된다. 판매 가격은 크로스컨트리(V60) 5,280만 원, 크로스컨트리(V60) PRO 5,89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시승기] 강원도 정선서 느낀 스웨덴 3색 감성, 볼보 XC 시리즈
    시승기 2018-11-01 11:52:17
    서늘한 바람과 바삭한 가을 햇볕이 가득했던 지난 목요일. 볼보자동차가 SUV 라인업을 모두 꺼내 들고 강원도 정선으로 떠났다. 볼보의 SUV 라인업(XC40, XC60, XC90), 이른바 XC 시리즈가 함께했다. XC 뒤에 붙은 숫자가 커질수록 크기가 크고, 작아질수록 최신작이다. (앞쪽부터) 볼보 XC90, XC60, XC40 볼보자동차는 국내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수입차 브랜드 중 하나다. 전세계적으로도 인기 차종인 SUV 덕이 크다. 지난 2016년 볼보는 국내에 XC90를 선보이며 성장에 물꼬를 텄다. 이후 XC60, XC40을 차례로 선보이며 판매 성장을 이어갔다. 올해 판매 목표인 8,500대를 달성하면 XC 시리즈의 판매는 5년 전과 비교해 무려 638%나 성장하는 셈이다.성장의 주역들을 앞세워 볼보자동차는 지난 25일 XC 시리즈 체험 행사 ‘VOLVO XCELLENT LIFE’를 열었다. ‘시승’ 행사가 아닌 ‘체험’이라고 이름 붙인 것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차를 타는 것에 끝나는 게 아니라 그들이 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래서 이번 행사에는 시승 뿐만 아니라 각 모델의 컨셉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체험에 앞서 볼보자동차코리아 이현기 세일즈 트레이닝 매니저는 “(글자를 가리키며) 앞에 XCELLENT LIFE 라는 글자 보이시죠. 이번 행사를 통해 XC 시리즈를 타고 강원도의 자연에서 쉬어 가며 스웨덴식 라이프스타일, 스웨디시 럭셔리를 느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른쪽부터) 볼보 XC90, XC60, XC40 볼보는 XC 시리즈의 각 모델마다 ‘스웨디시(Swedish)-’라는 수식어를 붙여 그 뿌리를 강조한다. 이를테면 ‘스웨디시 럭셔리’ XC90, ‘스웨디시 다이내믹’ XC60, ‘스웨디시 미니멀리스트’ XC40가 있다. 볼보자동차가 말하는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이란 무엇일까? 흔히 자연, 여유로움, 간결함, 실용성 따위의 단어들로 표현된다.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면 그 나라의 말로 이해하는 게 제일 쉽겠다.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스웨덴어 ‘라곰(Lagom)’이 제일 적당하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만큼’을 의미한다. 볼보는 이를 통해 프리미엄과 럭셔리를 이야기한다. 화려하고 번쩍이는 것보다 조금은 정제되고 차분한, 그럼에도 안전 기술 등 꼭 필요한 것들은 살뜰히 갖췄다. 볼보가 이야기하는 스웨디시 럭셔리의 핵심에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볼보의 표현을 빌리자면 ‘사람이 삶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즉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디자인, 안전 기술, 성능 등으로 섬세하게 풀어냈다.이날 시승한 XC 시리즈를 통해서도 보여주고 있다. XC 시리즈는 볼보의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최신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기술을 모두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 전 차종은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기관인 ‘유로앤캡’에서 각 차량이 속한 세그먼트 내 모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등 차에 탄 사람을 배려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XC60 외관 가장 먼저 ‘XC60’에 올랐다. 지금 예약하면 기본 6개월은 기다려야 한다는 XC 시리즈 인기 모델이다. 앞서 등장한 XC90과 비슷한 얼굴을 유지하면서도 XC60만의 차별화된 개성을 담고 있다. 그릴과 맞닿아 있는 T자형 헤드램프나 입체감을 살린 그릴 등이 그렇다. 상품성 역시 XC90와 비슷하거나 더욱 다듬어져 완성도가 높아 보인다. 첫 번째 목적지는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40km 가량 떨어진 병방치 짚와이어 체험장이다. 먼저 볼보 특유의 시동 다이얼을 돌려 시동을 건다. 공회전 시 소음과 진동은 거의 느낄 수 없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T8 엔진 모델이기 때문이다. 주행을 시작해도 소음과 진동은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T8 모델은 볼보의 4기통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이 무려 405마력이다. 이를 바탕으로 XC60은 자신이 가진 힘을 모든 영역에서 여유롭게 발휘한다. 디젤이나 가솔린 모델과는 또 다른 주행 감각이다. 강하고 부드러운 가속력이 인상적이고, 초・중반 가속력 모두 고르게 뛰어나다. 실제 속도 대비 가속감도 강렬하다. 20분 가량의 짧았던 드라이빙은 짚와이어 체험으로 이어졌다. 병방산 절벽에서 100km/h를 넘나드는 속도로 약 1km를 내려간다. 그 속도감은 XC60을 타고 오며 느꼈던 다이내믹함 저리가라다. 스릴 넘치게 굽이치는 동강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무르익은 단풍은 덤이다. (앞쪽부터) 볼보 XC90, XC60, XC40 다음은 XC 시리즈의 첫째, XC90를 운전했다. 출시 당시 혁신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2016 유럽 올해의 차, 2016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등 전 세계에서 69개의 상을 석권하며 새로워진 볼보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모델이 됐다. 웅장한 차체를 가졌지만 간결하고 자연을 닮은 듯한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실내가 반전미를 뽐낸다. XC60에서 XC90으로 옮겨 타니 넉넉한 공간감에 압도된다. 2열석은 앞뒤 간격을 최대 120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3열 공간 역시 평균 신장의 성인 남성이 앉아도 넉넉하다. 트렁크는 3열 시트를 접으면 1019리터에 이른다. 40:20:40으로 접을 수 있는 2열 시트까지 활용하면 총 1868리터에 이르는 넓은 적재 공간을 쓸 수 있다. 독특한 점은 1열부터 3열까지 시트 높이가 모두 다르다는 것. 덕분에 차량에 탄 모든 사람들의 전방 시야는 탁 트인다. XC90의 진동과 소음도 XC60만큼 잘 잡혔다. 또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가속하는 감각이 일품이다. 속도를 높일수록 경쾌하고 역동적이기보다는 중후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이다. 큰 몸집에 비하면 하체는 부드러운 편이다. 높은 전고 때문일까. 고속 직선 구간에서나 곡선 구간을 돌 때 약간의 출렁거림이나 롤링(좌우 흔들림)이 느껴진다.XC90에 내려선 켄싱턴 호텔 평창 글램핑 빌리지에 있는 전나무 숲 아래에서 테라리움을 하러 갔다. 전나무 숲속 자연에서 여유롭게 피카타임을 즐기자는 취지다. 피카(Fika)는 스웨덴어로 ‘커피 브레이크’, ‘티 타임’을 의미한다. 따뜻한 커피를 손에 쥐고 천막 안으로 들어가 유리 화분 안에 작은 식물을 심었다. 볼보 XC40 실내 마지막 시승차는 XC40다. 볼보에는 원래 없던 세그먼트였지만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 합류하기 위해 내놨다. 소형 SUV라는 세그먼트의 특성을 살려 XC60이나 XC90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소재와 대담한 컬러를 곳곳에 사용했다. 세 달 전쯤 XC40를 처음 만났다. 개성 강한 실내 때문인지 차에 앉자마자 그 때의 생각들이 조금씩 떠올랐다. XC40은 역시 컨셉이 확실했다. 운전대 옆 카드 수납함, 팔걸이 쪽 휴지통, 동승석의 가방 걸이 등 다양한 장치들을 작은 공간 안에 오밀조밀 심어놨다. 실생활에서 차를 타며 당연한 듯 감수하고 있던 불편 요소들을 깨알같이 해소시켜준다. 매트와 도어 트림 곳곳에 쓰인 쨍한 주황색 펠트는 강렬하다. R-디자인 트림에만 들어가는 디자인 요소다.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라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 단 만져보면 부직포처럼 빳빳하고 거친 느낌이라 사실 4800만원대 가격과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주행 중인 볼보 XC40 볼보는 모든 모델에 4기통 2.0리터의 같은 엔진 블럭을 사용한다. 하지만 각 모델마다 주행 감각은 체감할 만큼 다르다. 특히 XC40에서 두드러졌다. 주행 질감의 차이는 XC60과 XC90의 차이보다 XC40과 XC60의 차이가 더욱 크다. 필요한 ‘공간’에만 집중한 탓일까. 190 마력의 2.0 터보 가솔린 엔진이라는 것을 고려해도 초반과 중후반 가속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XC40은 다른 XC 시리즈에 비해 출발 시 ‘이차’ 하고 호흡을 한 번 가다 듬는다. 출발 이후 실용 영역에서는 경쾌하고 가볍다. 특히 운전대나 가속 페달 등이 모두 가볍고 시야가 XC시리즈 중 제일 뛰어나다. 덕분에 좁은 골목이나 막히는 도심 속에서 운전하기에 편리하다. 다만 고속 영역대로 진입하면 갑자기 힘이 빠지는 느낌이다. 100km/h-110km/h까지는 쭉 뻗고 나가지만 그 뒤부터는 경쾌함을 잃는다. 확실히 상위급의 XC시리즈들과 비교하니 소음이나 주행 성능 면에서 차이가 느껴졌다. 하지만 엔트리 수입차들과 비교 선상에 두고 풍부한 안전 사양과 무난한 주행 성능을 생각하면 적절한 수준이다. 하루에 모든 XC 시리즈를 돌아가면서 시승해보니 각기 다른 개성이 더욱 두드러져 보였다. 이들 모델이 국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2년 전 볼보 XC90을 구입한 배우 조인성씨의 인터뷰 대목을 인용해 설명했다.“대체로 미니멀하고 심플하게 생활한다. 소유하고 소비하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요즘 차는 볼보를 탄다. 그 브랜드가 주는 느낌은 편하고 실용적이고 그래서 세련됐다. 그게 나다. 나를 그렇게 표현할 수밖에 없더라. 그 차를 선택하는 순간 이게 나라고 생각했다. 많은 걸 선택할 수 있지만 진정 나다운 걸 선택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가장 품격있는 취향이라고 생각한다.”이 대표는 “국내에도 이런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 이것이 XC 시리즈가 추구하는 지향점과 잘 맞아 떨어진다. 이것이 볼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 북유럽 특유의 기능미를 중시한 XC 시리즈의 심플한 디자인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볼보차, 일반인 참여한 자율주행 시험 돌입 “2021년 완전자율주행차 개발 완료할 것”
    데일리 뉴스 2017-12-14 09:38:36
    볼보자동차가 스웨덴 예테보리(Göteborg)의 공도에서 100대의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하는 ‘드라이브 미(Drive Me)’ 프로젝트에 일반인 가족을 참여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2월 첫 발표된 ‘드라이브 미’ 프로젝트는 스웨덴 공도에서 자율주행차 100대를 달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2015년 초에 시험 주행에 돌입했으며 2017년 일반인 가족들이 참여하는 단계까지 발전했다. ‘드라이브 미’ 프로젝트에 참가한 첫 일반인은 볼보자동차의 출생지이자 본사가 위치한 스웨덴 예테보리에 거주하는 하인(Hain)가족과 시모노프스키(Simonovoski) 가족이다. 볼보자동차는 이들 가족에게 최근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만들어진 ‘XC90’을 제공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출퇴근과 쇼핑, 자녀의 등교 및 하교와 같은 일상생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율주행차가 사람들의 일상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관찰하는 연구에 돌입했다. XC90에는 운전자의 운행을 돕는 다양한 최신 기술은 물론 고객들이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는 실제 도로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동차의 운행 패턴을 감지하는 카메라와 센서가 장착됐다. 볼보자동차는 오는 2019년 초에 세 가족을 추가로 연구에 투입시키고 향후 4년 동안 일반인 참가자 수를 100명까지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일상생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를 토대로 볼보자동차는 2021년에 상업적으로 판매가 가능한 완전자율주행차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볼보자동차의 R&D 부문 수석 부사장 헨릭 그린(Henrik Green)은 “이들 가족들에게서 얻은 시사점을 자율주행기술 완성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드라이브 미 프로젝트는 볼보자동차에 아주 중요한 연구”라고 강조하고 “2021년에 고객들에게 완전 자율주행차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에 참가하는 일반인은 현재의 도로교통법을 준수해 스티어링 휠에 손을 떼지 않고 차량 운행 중에는 주행 상황을 통제해야 한다. 연구 참가자들은 지속적으로 일정 부분의 교육을 수료한 뒤에 향상된 기술이 도입된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수 있으며, 연구 후기 단계에서는 볼보자동차의 안전 전문가의 관리 하에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볼보자동차는 안전에 문제를 일으킬 만한 소지가 있는 어떠한 기술도 해당 연구에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