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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캘리포니아#04] 신형 투싼 힌트와 새로운 N 모델 예고까지
    모터쇼 2019-11-21 09:47:09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2019 LA 오토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컨셉트카 ‘비전 T’와 미드십 엔진 레이싱카 컨셉 RM19를 공개했다. 공개된 ‘비전 T’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장착한 SUV 컨셉트카다. 이날 ‘비전 T’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스탠드에 선 현대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비전 T도 현대의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철학을 잘 반영한다.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에서 보여준 상징적인 라이트 디자인도 더욱 근사하게 적용했다”라고 말했다. “그릴과 헤드램프, 본넷의 경계를 없앤 유기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라며 라 필 루즈 컨셉트카와의 연결고리를 설명했다. 비전 T는 낮고 넓은 비율을 가지고 있다. 긴 휠베이스와 짧은 앞, 뒤 오버행을 통해 긴장감 있는 비율을 연출했다. 차체의 옆면엔 복잡하면서도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을 가지고 있다. 후면부에선 차체의 뒷 팬더의 볼륨이 강조한다. 리어램프에서도 전면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반영했다. 비전 T 컨셉트카는 이후 새롭게 출시될 신형 투싼의 디자인을 상당부분 반영한 컨셉트카일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현대는 또 하나의 컨셉트카 RM19를 공개했다. RM19는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한 미드쉽 엔진 컨셉트카다. 이전의 RM(Racing Midship) 컨셉트카를 잊는다.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 “벨로스터 N TCR 머신에 들어가는 엔진을 미드쉽에 장착해 한차원 높은 주행성능을 보여준다”며 “여기에 8단 습식 DCT를 장착한다”라고 밝혔다. 현대는 최근 벨로스터 N에 습식 DCT를 적용한 연식변경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에는 벨로스터 N TCR 레이싱카의 에어로다이나믹 파츠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다만 미드쉽에 엔진이 장착되는 만큼 C필러 앞의 창문 대신 냉각을 위한 공기 흡입구를 장착했다. 파워트레인은 기본적으로 TCR 레이싱카에 적용되는 4기통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된다. 다만, 레이싱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과급압을 높일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최고출력 39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이날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앞으로 등장할 현대의 N 모델에 대한 질문에 “벨로스터보다 더 작은 사이즈의 N 차량을 2년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며, “벨로스터보다 큰 사이즈의 N 차량 또한 준비 중이나 더이상의 정보는 기밀사항”이라며 말을 아꼈다. 현대는 이외에도 페이스 리프트 된 아이오닉 라인업을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라인업을 모두 선보이며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새로운 현대의 픽업 트럭 등을 공개할 수도 있을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이번 LA오토쇼의 현대 부스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cdyc37@autocast.kr
  • [SEMA] 265km/h 최고속 기록한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전시
    모터쇼 2019-11-07 02:33:11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미국 시장에서 가장 큰 자동차 튜닝 전시회 SEMA에서 한국 브랜드 현대자동차가 올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했다. 쉐보레, 포드, 토요타, 혼다와 같은 메인무대, 센트럴 홀에 자리를 잡았다. 현대자동차는 총 8대의 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튜닝 마니아를 향해 메시지를 전했다. 5일 열린 SEMA의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메인 모델은 벨로스터 N이다. 전시차 8대 가운데 5대가 벨로스터 N이다. 입구에는 기본형 벨로스터 N을 비롯한 3대가 잘 보이도록 구성했고 비시모토 엔지니어링(Bisimoto Engineering)에서 튜닝한 벨로스터 N이 그 뒤를 이었다. 겉모습에서는 ‘fifteen52’의 휠 외엔 기본형과 차이가 없다. 하지만 대용량 터빈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흡기와 냉각계통을 최적화 해 최고출력 32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 N 퍼포먼스 부품을 달아 공격적인 모습으로 꾸민 벨로스터 N 퍼포먼스 카도 전시했다. 벨로스터 N 레이싱카도 두 대 전시했다. 커다란 화면에는 지난달 11일 미쉐린 레이스웨이 로드 애틀랜타에서 열린 ‘2019 미쉐린 파일럿 첼린지’ TCR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벨로스터 N TCR 머신을 선보였다. 소형차 코나를 과격하게 꾸민 차량도 있다. 락스타 퍼포먼스(Rockstar Performance)는 코나를 좀 더 오프로드 주행에 걸맞게 손봤다. 오프로드용 서스펜션으로 차량을 높이고 미키 톰슨(Mickey Thompson)사의 오프로드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했다. 그릴 앞에 부착한 3개의 LED 라이트가 오프로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여기에 ECU와 흡, 배기, 브레이크를 업그레이드 해 주행 성능을 높였다. 현대는 쏘나타 센슈어스와 함께 최고 속도 기록용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전시했다. 이 차들은 지난달 미국에서 각각 최고속도 기록을 세운 모델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넥쏘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미국 보네빌(Bonneville)의 솔트 플랫(Salt Flats)에서 기록을 세웠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주행에서 넥쏘는 최고속도 106.16mph(약 171km/h)를 기록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역시 최고속도 164.66mph(약 265.009km/h)를 기록하며 친환경차의 성능을 자랑했다.반면, 아쉬운 모습도 보인다. 과거 제네시스 쿠페를 통해 고성능 펀카의 이미지를 추구하면서 다양한 튜닝 킷을 선보일 때와 비교하면 SEMA에서 현대차가 부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분위기다. 현대자동차의 부스를 제외하면 현대차를 기반으로 한 튜닝카는 찾기 어렵다. 기아자동차의 스팅어 등으로 일부 튜닝한 출품자가 있기는 하지만 여러 레이싱팀과 튜닝 브랜드에서 제네시스 쿠페로 참가하던 과거와 비교하자면 아쉬움이 남는다.cdyc37@autocast.kr
  • 궤도 오른 현대차 N, 내년 어떤차로 달려볼까
    데일리 뉴스 2019-10-04 19:27:36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궤도에 오르고 있다. i30 N TCR 머신을 통해 세계적인 대회에 참가하는 한편 중형 세단 쏘나타에도 N을 적용해 출시한다. 향후 등장할 신차에서도 현대자동차 브랜드 ‘N’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가 이처럼 고성능 브랜드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BMW에서 고성능 브랜드 M을 담당하던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2015년 영입한 이후 현대차는 고속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레이싱 전기차 벨로스터 N ETCR # 자동차의 고향, 유럽에서 떠오르는 현대 N의 인기지난 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현대자동차의 N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자동차의 종주국과 다름없는 독일에서 젊은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은 고성능 모델 ‘N’이다. 유럽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가장 활발한 시장이다. ‘Wins on Sunday, Sells on Monday(일요일에 우승하면, 월요일에 팔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터스포츠에서의 활약과 차량 판매량 사이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 그런 만큼 참가하는 차량의 제조사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현대 N은 i30 N TCR 레이싱 머신을 필두로 WTCR 시리즈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WTCR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투어링 카 챔피언십이다. 현재 투어링 카 레이스로는 최고 클래스다. 규정 상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참여할 수는 없다. 독립된 레이싱 팀이 제조사의 레이싱카를 구입해서 출전해야한다.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고,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의 레이스카가 사용된다. 양산차를 바탕으로 경주차를 만들어야 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제조사들은 바탕이 되는 양산형 모델의 성능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그만큼 WTCR 레이스에는 동급의 쟁쟁한 경쟁모델이 대거 참여한다.# 글로벌 브랜드, 왜 고성능 차 만드나 폭스바겐은 골프 GTI TCR 레이스카를 경기에 내보낸다. 골프 GTI는 핫해치의 상징이다. 각종 레이스에서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이 증명됐다. 아우디는 RS3 LMS TCR로 레이스에 출전한다. 긴 레이싱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레이싱에 대한 노하우가 방대한 브랜드다. 노하우가 레이스카에 녹아 있을 것이란 예상을 해볼 수 있다. 알파로메오도 줄리에타 벨로체 TRC 차량을 준비했다. 유럽과 레이스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강호다. 현대차 외에 유일한 아시아 브랜드인 혼다는 시빅 타입 R TCR을 공급한다. 혼다의 타입 R 차량들의 명성은 이미 자자하다. 이 외에도 쿠프라 레온 TCR과 새로운 강호 Lynk&Co 03 TCR도 레이스에서 경쟁한다. 듣기만 해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라인업이다. 새로운 차량도 등장할 예정이다. 2018년 마쓰다는 그들의 주력 차량인 마쓰다 3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최근엔 그 차량을 바탕으로 한 마쓰다 3 TCR을 공개했다. 마쓰다 또한 767B와 같은 전설적인 레이스 머신으로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참가했을 만큼 경험이 풍부한 회사다. 마쓰다의 소형 로드스터 미아타(MX-5)는 세대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운전 경험을 선사하는 차량으로 손꼽힌다. 그런 만큼 WTCR 시리즈에 또 한명의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음이 분명해 보인다. # 글로벌 경기서 상위권...양산차 이미지 개선에 도움될까?이렇게 현대 i30 N TCR은 전 세계에서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경쟁자들을 상대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9월, 리퀴몰리 팀 엥슬러의 i30 N TCR은 태국 방센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TCR 아시아 시리즈 마지막 대회에서 종합우승과 2등, 3등을 전부 석권했다. 작년엔 세계대회인 WTCR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치하며 높은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현대 자동차는 모터스포츠에 소극적이고 고성능 차량 개발에 소홀하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지난 3월 현대는 투싼 N라인을 공개하며 국산 고성능 SUV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2020년까지 쏘나타 N과 쏘나타 N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벨로스터 N과 i30 N에 탑재되는 250~275마력 엔진의 출력이 향상되어 장착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개발 중인 습식 DCT가 장착될 가능성이 높아 기대하는 소비자가 많다. 내년 풀모델 체인지 예정인 아반떼의 N 모델이 등장할 거란 점도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현대 쏘나타 N라인으로 추정되는 스파이샷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우리는 최근의 성적으로 현대차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혹독한 주행환경에서 얻은 경험을 양산차 개발에 적극 활용해 고객들도 현대차의 높은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cdyc37@autocast.kr
  •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N’ 디트로이트모터쇼서 최초 공개
    모터쇼 2018-01-16 08:30:27
    신형 벨로스터 현대자동차가 ‘신형 벨로스터’와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을 디트로이트에서 세계 최초로 일반에 공개했다. 현대차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COBO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8 북미 국제 오토쇼(2018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 언론 공개행사에 월드 프리미어 신형 벨로스터를 15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벨로스터와 벨로스터 N은 북미 시장에 각각 올해 중순과 말에 출시될 계획이다. 특히 상품 발표가 끝난 직후 시험ㆍ고성능차 개발 담당 총괄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사장이 베일에 쌓여있던 벨로스터 N을 타고 무대에 올라 발표를 하는 깜짝쇼를 연출하며 이날 행사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북미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N인 벨로스터 N은 현대자동차가 모터스포츠를 바탕으로 얻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한 고성능 신차”라며 “벨로스터 N을 통해 현대자동차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벨로스터 쇼카 신형 벨로스터는 랠리카의 당당하고 역동적인 모습에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전면부는 캐스캐이딩 그릴을 입체적으로 재해석해 기존 차량과 차별화된 개성적이고 스포티한 형상으로 구현했으며 범퍼는 조각적이고 입체적인 조형 요소를 적용했으며 전후면 모두 에어 커튼을 적용해 공력 성능을 높였다. 후면부는 기존 벨로스터의 독특한 개성이었던 센터 머플러를 계승 발전시켰으며 범퍼 하단에 리어 디퓨저를 적용했다. 실내 디자인은 외관의 비대칭형 콘셉트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운전자 중심의 유니크한 비대칭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모터바이크 콘셉트의 ▲입체감 넘치는 원형 계기판 ▲길고 슬림해진 크래시패드 ▲주행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이브 모드 버튼 ▲운전자를 더욱 깊숙이 품어주는 낮은 힙 포지션의 버킷시트를 더해 운전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입체적 형상의 센터페시아 ▲돌출형 내비게이션 ▲컴바이너 HUD 등 운전에 몰입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했다. 신형 벨로스터 신형 벨로스터는 북미 시장에 누우 2.0 엔진과 감마 1.6 가솔린 터보 엔진 등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을 갖췄으며, 모델별로 각각 6단 수동변속기/6단 자동변속기와 6단 수동변속기/7단 DCT를 적용할 예정이다. (※국내는 카파 1.4 가솔린 터보 및 감마 1.6 가솔린 터보 모델 운영) 감마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1,500rpm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활 수 있도록 엔진을 개선해 저속영역에서의 가속성을 높였고 2,000~4,000rpm 구간에서는 현대자동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제어 기능을 통해 최대토크를 넘어서는 힘을 발휘하도록 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에 다양한 스마트 사양을 적용했다. 우선 드라이빙 모드에 ‘스마트 쉬프트’ 기능을 적용했다. 스마트 쉬프트는 스포츠, 노멀로 지원되는 드라이빙 모드에 추가 된 기능으로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운전자의 운전 성향을 실시간으로 차량이 학습해 스포츠, 노멀, 에코 중 현재 상황에 가장 적합한 모드로 자동 변경해 차량을 제어한다. 이와 더불어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징 기술인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ctive Sound Design)’ 시스템을 2세대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흡배기 사운드에 잘 어우러지도록 개선했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FCA)을 전 모델 기본화했으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BCW)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LKA)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DAW) ▲하이빔 보조(HBA) ▲무선 충전 등 다양한 스마트 편의사양을 장착했다. 벨로스터 N 벨로스터 N의 전후면에는 N 모델임을 강조해 주는 ‘N’ 로고가 부착됐고 빨간색 캘리퍼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듀얼 스포크의 별 모양 디자인 19인치 알로이 휠과 WRC 경주차에서 영감을 받은 리어 스포일러 디자인을 통해 고성능 N 모델만의 특성을 더욱 강조했다. 벨로스터 N 내부는 WRC 경주차에 사용하는 N의 고유색인 ‘퍼포먼스 블루’ 색상을 곳곳에 넣어 꾸몄다. 특히 탑승자의 몸을 잘 지탱해 주도록 시트 볼스터가 강조된 N 전용 스포츠 시트, N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N 버튼이 달린 N 전용 스티어링 휠, N 로고가 새겨져 있는 기어 노브와 계기판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고성능 N 전용 사양을 적용했다. 벨로스터 N은 고성능 2.0 터보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275마력(ps)과 최대토크 36.0(kgf.m)를 발휘하며 N 모드, N 커스텀 모드 등 고성능 N 모델 전용의 드라이브 모드를 운전자가 선택해 편안한 일상 주행부터 레이스 트랙에서의 주행까지 만족시키도록 했다. 특히 N 커스텀 모드의 경우 운전자가 직접 돌출형 모니터를 통해 엔진 응답성부터 승차감, 배기 사운드 등 각종 세팅을 세부적으로 조정 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1,504㎡ (약 45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벨로스터 4대를 포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2대 ▲쏘나타 등 승용 4대 ▲코나 등 RV 5대 등 총 15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내장 디자인 최초 공개…비행기 조종석 콘셉트
    데일리 뉴스 2018-01-07 09:39:36
    현대자동차가 신형 벨로스터의 실내∙외 렌더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공개했던 운전석 쪽 측면부에 더해 전면부, 조수석 쪽 측면부, 후면부 및 실내 렌더링 이미지를 7일 추가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전면부에 시그니처 디자인인 캐스캐이딩 그릴을 신규 도입했다. 1세대 모델보다 밑단을 넓혀 크기를 키우고 차체 하단에 낮게 깔리도록 배치했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추고 A필러를 뒤 쪽으로 당겨 프론트 후드를 길게 디자인했다. 또 1세대 벨로스터의 1+2 도어(운전선 측 1 도어, 조수석 측 2 도어) 비대칭 디자인을 계승한 조수석 뒷좌석의 히든 타입 도어핸들과 볼륨감을 더한 캐릭터 라인으로 날렵한 쿠페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후면부는 센터 싱글 트윈팁 머플러와 'ㅓ'자 3개가 연결된 형태의 새로운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후면부 상단의 리어 글라스에서부터 하단의 볼륨감 있는 트렁크 가니쉬까지 점점 넓어지는 라인으로 탄탄하고 역동적인 뒷모습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내장 렌더링도 함께 공개했다. 내장 디자인은 모터바이크 콘셉트에 스포티함을 더했다. ▲볼륨감 있는 원형 계기판 ▲길고 슬림해진 크래시패드 ▲고성능 머슬카처럼 높아진 콘솔 ▲운전자를 더욱 깊숙이 품어주는 낮은 힙 포지션의 버킷시트를 적용해 마치 비행기 조종석(cockpit)에 앉은 것처럼 운전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현대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공간을 분리시키는 ‘인테리어 트림 컬러’ ▲운전자 쪽에 가깝게 배치한 드라이브 모드 스위치와 센터페시아 등 벨로스터만의 디자인 철학에서 착안한 비대칭적 디자인 요소를 실내에도 적용했다. 특히 인테리어 트림 컬러는 ▲조수석 오른쪽 사이드 가니쉬부터 ▲글로브 박스 상단을 거쳐 ▲조수석과 운전석 사이의 크래시패드와 콘솔을 연결하는 센터 가니쉬까지 조수석 공간을 운전석과 색과 형태로 구분해 운전석의 독립성을 더한다. 해외 광고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신형 벨로스터 / 사진=오토블로그(autoblog) 해외 광고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신형 벨로스터 / 사진=오토블로그(autoblog) 해외 광고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신형 벨로스터 / 사진=오토블로그(autoblog)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를 이번달 중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 국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도심 핫플레이스에 LED로 위장된 신형 벨로스터를 전시하는 ‘Live Loud LED 벨로스터 퍼포먼스’를 지난 5일(금) 홍대에 이어 매주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형 벨로스터의 출시 이전에 실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라이빗 쇼룸 벨로박스'를 지난해 12월 강남역에 이어 1월 5일(금)부터 17일(수)까지 건대 커먼그라운드로 옮겨 진행한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위장막 벗은 신형 벨로스터, 해외서 광고 촬영 중 포착
    데일리 뉴스 2017-12-19 08:47:19
    신형 벨로스터 / 사진=오토블로그(autoblog) 내년 1월 출시되는 현대자동차 신형 벨로스터의 해외 광고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카스쿠프, 오토블로그 등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는 위장막 없이 도로를 달리며 촬영 중인 신차의 실사를 18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지난 달 현대차는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신형 벨로스터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세계 최초로 신차를 공개했지만 위장 스티커가 붙어 있어 자세한 모습은 알 수 없었다. 신형 벨로스터 / 사진=오토블로그(autoblog)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신형 벨로스터는 검은색의 투톤 루프가 적용돼 있다. 전면부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신형 i30, 그랜저 IG, 쏘나타 뉴라이즈 등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된 차량들과 비슷하다. 헤드램프 아래쪽에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됐으며, 공력 성능을 고려한 에어 인테이크와 스포일러가 장착돼 있다. 후면부에는 Y자형 리어램프가 뒷 유리창 양쪽 하단부와 맞닿아 있으며 범퍼 하단에는 두 개의 배기구가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운전석에 문짝 하나, 조수석에 문짝 두 개인 ‘1+2 타입 도어’ 는 기존과 동일하다. 신형 벨로스터 / 사진=오토블로그(autoblog) 신차는 1.4리터 및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돼 출시되며 7단 DCT 변속기나 6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린다. 신차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전세계에 최초로 공개된 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먼저 볼 수 있는 이동식 전시장 운영
    데일리 뉴스 2017-12-18 08:47:18
    현대자동차가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까지 ‘신형 벨로스터’를 출시 전 관람할 수 있는 이동식 프라이빗 쇼룸 ‘벨로박스(Velobox)’를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한다. 정식 출시 전에 신형 벨로스터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프라이빗 쇼룸 벨로박스에서는 실차 전시와 신형 벨로스터의 커뮤니케이션 슬로건 ‘Live Loud(리브 라우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벨로박스는 컨테이너 5개동으로 구성된 2층 높이의 복합구조물로, 외부는 벨로스터만의 상징적인 무광택 컬러를 바탕으로 ‘신형 벨로스터’의 커뮤니케이션 슬로건인 ‘Live Loud’ 콘셉트에 맞춘 화려한 그래피티로 벽면을 꾸몄다. 특히 벨로박스 외부의 그래피티 아트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심찬양씨와 협업해 진행됐다. 내부에서는 신형 벨로스터 실차가 전시돼 있다. 네트워크 기반 음악정보 검색 서비스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순간토크, 가속도, 터보 부스트압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 게이지’ 등 신형 벨로스터에 적용된 기능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벨로박스는 이달 31일까지 강남역 2호선 11번 출구 앞 강남스퀘어에, 내년 1월 5일부터 17일까지는 컨테이너식 복합 쇼핑몰인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설치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 전시 차량 사진 촬영 금지) 방문을 원하는 고객들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거나 가까운 지점 및 대리점의 카마스터에게 방문 예약을 할 수 있고, 현장에서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내년 1월 중순에 열리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벨로스터 글로벌 언베일링 행사 후 벨로박스는 부산 센텀시티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형 벨로스터에 LED로 위장한 차량을 서울 및 수도권 주요 핫플레이스에 노출시키는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24일 서울 명동을 시작으로 매주 주말 홍대, 강남역, 코엑스 등지에 LED 위장막 차량을 전시하고 ‘Live Loud’ 콘셉트에 맞는 아티스트들의 게릴라 공연을 선보이며, 내년 2월까지 지방 핫플레이스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형 벨로스터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전세계에 최초로 공개된 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미리 본 벨로스터, 4가지 요점 정리
    시승기 2017-11-29 09:27:05
    현대자동차가 야심을 듬뿍 담아 출시했던 차. 벨로스터가 2세대로 진화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례적으로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세계 최초로 신차를 공개했다. 물론 사진이나 영상 촬영은 금지됐고 눈으로만 담아야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서킷을 주행하는 행사까지 마련했다. 역시 파격적이다. 벨로스터는 현대자동차의 과거와 현대를 잇는 모델이다. PYL 마케팅의 시작이었고 젊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차를 꾸미기 시작한 시작점이기도 하다. 강원도 인제에서 사전공개한 벨로스터를 만났다. 1+2도어 독특한 모습은 그대로 2세대로 진화했지만 벨로스터의 상징인 1+2 타입 도어는 유지했다. 운전석은 쿠페형 디자인으로 긴 문짝 하나가, 조수석은 세단형으로 문짝 두 개가 있다. 비대칭 구조의 자동차는 극히 사례를 찾기 어려운데 현대자동차는 이를 2세대까지 이어갔다. 디자인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쿠페와 세단의 중간에 서게 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에서 신형 벨로스터 개발을 총괄한 김영현 상무는 “새로운 벨로스터는 유니크한 디자인에 스포티 요소를 더했으며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벨로스터의 외부 디자인은 완전히 바뀌었다. 앞모습은 i30와 그랜저IG를 연상케 한다. 이 차들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헤드라이트보다 라디에이터그릴이 더 낮게 위치했다. 강렬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낮아진 라디에이터그릴 아래에는 공력성능을 고려한 디자인의 스포일러가 붙어있다. 좌우의 에어인테이크홀 역시 공력성능을 고려한 것이다. 최근의 현대차 디자인 추세를 담았지만 그 가운데 가장 저돌적이다. 옆모습은 익히 알던 그 벨로스터의 특징이 있다. 운전석 쪽에서 보면 쿠페다. 특히 C필러가 기존보다 좀 더 길고 높게 뻗었다. 뒷좌석 헤드룸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1세대를 고려한 듯하다. 리어스포일러가 C필러 뒤로 이어져 매끄러운 마감으로 끝난다. 트렁크 디자인은 제네시스에서 현대차로 이어지는 패밀리룩을 담았다. 리어램프에서 특히 강조하는 인상은 위장용 스티커로 인해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그 피를 물려받은 모양이 느껴진다. 전반적으로는 기존 모델과 비슷한 구성이다. 다만 현대차 연구원의 설명에 의하면 차체 높이나 길이, 폭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시트 포지션을 낮췄고 전후 무게배분을 좀 더 뒤로 보내서 FF(앞바퀴굴림방식)차의 단점인 언더스티어 극복을 위해 힘썼다고 한다. 알루미늄 멀티링크 적용한 1.6리터 달리기 머신 파격이던 벨로스터가 안정감을 갖췄다.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가 보인다. 소형차를 기준으로 개발하면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동급의 유럽산 자동차에는 아주 고급 트림에나 적용하는 방식이다. 폭스바겐의 골프 같은 경우도 멀티링크를 사용하지만 일부 트림에서만 옵션으로 적용한다. 현대차는 벨로스터에 멀티링크를 넣으며 알루미늄으로 된 링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아직 정식 공개 전이라 정확한 사양을 알려주지는 않았지만 멀티링크를 넣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다고 말할 정도다. 이날 시승한 차는 모두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다. 7단 DCT 변속기를 사용해 즉각적인 반응을 살렸다.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도 있지만 이날은 1.6리터 엔진만 준비했다. 서킷에서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 변속기의 벨로스터를 시승했다. 인제스피디움 코스를 짧게 3바퀴 도는 코스로 충분하진 않았지만 짧은 시간 몇 가지 독특함을 느끼기는 충분했다. 먼저 벨로스터는 소리가 좋다. 1세대 모델도 사운드제네레이터를 장착하며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2세대는 사운드제네레이터를 켜지 않아도 소리가 좋다. 오히려 사운드제네레이터가 조금 인위적인 느낌이라면 배기파이프에서 나오는 엔진소리는 1.6리터 보다는 3.0리터급 대배기량 엔진과 비슷한 중후한 소리가 난다. 사운드제네레이터는 주행 중에도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하다. 또, 소리의 크기를 조정하고 음색 역시 조정할 수 있다. 벨로스터의 소리를 개발한 연구원은 “어떤 소리를 만들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영화 분노의 질주 가운데 특정 부분은 20~30번씩 돌려보면서 좋은 소리를 찾았다”고 말했다.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시승차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4 타이어가 장착됐다. 245/40/18 사이즈의 타이어는 휠 하우스를 가득 채웠다. 실제 출시할 차에도 고급 사양에는 이 타이어를 적용한다. 인제 서킷에서는 여름용 타이어인데도 초겨울 날씨에 그립을 크게 잃지 않았다. 시승차는 앞타이어에 마모가 조금 일어난 상태였고 앞선 주행에서 열도 조금 받은 상태였다. 인제서킷의 1번, 2번 코너를 지나면서도 좀처럼 차는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 3번 코너를 지나 오르막으로 향했고 4번 코너에서 헤어핀을 지나 급경사 롱턴 구역인 5번 코너에서도 그립이 좋다. FF 방식의 차량으로 기대 이상의 성능을 낸다. 뒷좌석에 앉지는 못했지만 앞좌석의 느낌은 일단 좋다. 5번 코너를 80~100km/h 사이로 통과하는데도 미끄러짐은 없었다. 시승은 11번 코너에서 돌아 들어오는 짧은 구간만 진행해서 본격적인 코너링을 경험하진 못했지만 벨로스터의 개선된 밸런스를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아쉬운 실내공간 현대자동차가 2세대 벨로스터를 개발하며 많은 고민을 한 것이 실내 공간이라고 밝혔지만 아직도 조금 아쉽다. 정확히는 일부는 매우 좋고 일부는 조금 아쉽다. 매우 좋은 부분은 앞좌석이다. 조수석에서 발을 뻗으면 대형 세단 급의 공간이 나온다. 아마도 언더스티어를 줄이기 위해 많은 승객 공간을 뒤로 옮긴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글로브 박스 하단으로 들어간 다리와 그 끝에 보이지 않는 속으로 들어가 버린 신발은 앞좌석만큼은 어느 차 못지않은 공간을 증명했다. 반면, 뒷좌석 공간은 아직도 아쉽다. 직접 세워 놓은 벨로스터 2열에 탑승한 기자의 느낌으로 1세대가 목을 꺾어야 탑승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목은 펼 수 있지만 머리 위로 공간이 남지는 않는다. 이정도면 쿠페형 C필러 디자인을 가진 어지간한 세단과 비슷한 공간이지만 본격적인 해치백 디자인인 i30와 비교하면 헤드룸이 좁아 보인다. 또, 2열 중앙에는 물건을 놓을 공간을 마련해 사람이 탑승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앞좌석 공간은 ‘수퍼 그뤠잇~!’, 뒷좌석 공간은 ‘사람 따라 스튜핏’이다. 트렁크 공간은 독특한 해치만큼이나 특이한 구성이다. 좁은 창을 가진 뒷해치는 룸미러를 통해 아주 좁은 시야를 확보했다. 그 아래로는 이 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트렁크가 있다. 트렁크 문을 열면 바닥까지 약 30cm에 이르는 깊은 공간이 나온다. 디자인 때문에 깊은 공간을 만들었는데 무거운 물건을 넣고 뺀다면 단점이 될 것이며 중간에 칸막이를 설치해서 2단으로 구성했다면 오히려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의 벨로스터와 2018년의 벨로스터 그때와 다르다. 벨로스터가 등장한 배경이나 상황이 다르다. 2011년에는 현대자동차가 과감한 미국시장 공략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던 시절이다. 국내에서는 PYL이라는 마케팅을 시작하며 젊은 소비자들이 느끼던 현대자동차의 고루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독특함을 앞세워 등장했다. 판매량으로 그다지 성공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현대차의 시도는 성공적이며 벨로스터에 최초로 들어간 6단 DCT 변속기와 제로백 7.5초의 성능은 브랜드의 매력을 어필할 중요한 스펙이었다. 지금의 상황은 미묘하게 다르다. 현대차의 판매량은 미국, 중국에서 하락 추세에 있으며 1.6리터급 소형차는 이른바 소형 SUV의 성장 속에 침체를 겪고 있다. 그런데도 긍정적인 것은 현대차가 WRC 진출 등 모터스포츠에서 단련한 기술을 고성능 브랜드 ‘N’을 통해 그리고 벨로스터를 통해 대중에게 판매할 것이란 점이다. 그래서 벨로스터의 이번 변화는 디자인 혁신보다 주행성능의 개선과 고성능의 가능성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인제/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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