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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차, 1600대 한정 ‘QM6 볼드 에디션’ 출시
    데일리 뉴스 2020-06-04 10:35:56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가솔린 중형 SUV QM6의 한정판 모델인 ‘QM6 볼드 에디션(QM6 BOLD EDITION)’을 1600대 출시한다. QM6 볼드 에디션은 QM6 GDe를 기반으로 외관 및 실내 디자인을 ‘블랙’과 ‘옐로골드’ 컬러로 스타일링하고 프리미엄 추가 사양으로 가성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270만원 상당의 추가 사양을 모두 기본으로 갖추고도 기존 RE 트림(2767만원) 대비 103만원 높은 2870만원(개소세 인하, 1.5%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외관은 다크톤의 볼드 에디션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과 전후방 스키드 및 바디키트와 더불어, 블랙 컬러의 루프랙, 휠캡, 아웃 사이드 미러를 적용했다. 아울러 사이드 가니시, 하단 듀얼 디퓨저 형상 리어 가니시 등을 크롬으로 장식했다. 여기에 사이드 엠블리셔에 한정판을 뜻하는 ‘리미티드(Limited)’ 로고를 새겨 넣었다. 인테리어 또한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옐로골드 색상을 가미했다. 인조가죽시트부터 헤드레스트, 앞좌석 슬라이딩 암레스트 및 도어 암레스트, 콘솔 그립핸들, 기어 부츠, 소프트 클러스터 캡, 카매트 등 곳곳에 옐로골드 컬러 스티치를 적용했다. 옐로골드 파이핑 기법으로 마무리한 가죽시트와 더불어 그레이 카본데크로 포인트를 더했다. 이 밖에 S-링크 8.7” 내비게이션, 이지링크(순정용품),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등 프리미엄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특히 지난해 7월 KT와의 협업을 통해 처음 선보인 음성인식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기술인 이지링크(EASY LINK)를 통해 온라인 내비게이션과 뮤직 스트리밍, 팟캐스트 등 다양한 인포테이먼트 기능을 음성인식으로 터치 없이 실행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보다 개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QM6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볼드 에디션을 선보였다”며 “특별한 디자인과 강렬한 컬러조합, 다양한 추가 사양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해 최상의 가성비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dajeong@autocast.kr
  • 르노삼성 XM3 고객 26%, 준중형 세단 타다 바꿔
    데일리 뉴스 2020-04-13 10:46:14
    르노삼성자동차 XM3 구입 고객의 26%가 이전에 중형 또는 준중형 세단을 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XM3가 준중형 세단과 중형세단 뿐만 아니라 중형 SUV를 고려하던 고객층까지 두루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르노삼성차의 XM3 구입 고객 분석 결과에 따르면 XM3 직전에 탔던 보유모델 톱5 중 4대가 준중형 세단과 중형 세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 고객 중 12.8%는 중형 또는 준중형 세단 구입을 고려하다가 XM3를 선택했다. 10.3%는 중형 SUV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가 XM3로 바꿨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국산 SUV 시장이 7.2% 성장한 데 비해 국산 세단 시장은 8.2% 감소했는데, 이 같은 시장 트렌드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구입 고객의 최종 구매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시승’이다. 전체 구입 고객 중 94%가 시승을 해보고 XM3 구매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계약고객 중 89%는 ‘TCe 260’ 엔진을 선택했다. TCe 260 엔진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다운사이징 4기통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실린더블록과 피스톤, 크랭크 샤프트 등은 르노가 맡고 실린더헤드와 흡기계, 밸브 등은 다임러가 담당한 최신형 유닛이다. ‘TCe 260’ 엔진은 게트락 7단 습식 EDC를 적용해 매끄러우면서도 효율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다. ‘TCe 260’ 모델의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고객 가운데 24%는 옵션으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실내자동탈취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랙가죽시트패키지Ⅱ를 선택했다. 이어 15.5%의 고객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블랙가죽시트패키지Ⅱ를 함께 선택했다. 블랙가죽시트패키지Ⅱ만 선택한 고객도 7.8%였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XM3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고객들 덕분이다”라며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에 SUV의 강점과 세단의 매력을 빠짐없이 갖춘 XM3가 고객들을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XM3는 사전계약 시작 12일만에 사전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했다. 이후 공식 출고 시점(3월 9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8542대를 기록, 출시 한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dajeong@autocast.kr
  • 급한 불 끈 르노삼성・쌍용차…긴급 수혈・임단협 잠정 합의
    데일리 뉴스 2020-04-13 10:16:34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적자 누적, 노사 갈등 등으로 허우적대던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누적된 적자로 경영난에 빠진 쌍용차는 긴급자금 400억원을 수혈 받고, 갈등을 빚었던 르노삼성차 노사는 7개월 만에 손을 잡았다. 쌍용차는 지난 12일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으로부터 긴급 자금 400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신규자금의 조달 방안은 긴급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대여금으로 처리하고 한국과 인도의 법과 규정이 허용하는 바에 따라 가급적 조속히 자본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앞서 마힌드라는 지난 3일 이사회에서 쌍용차에 지원하기로 했던 2300억원 규모의 신규자본 투입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대신 향후 3개월 간 최대 400억원의 일회성 특별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한 것. 이번 지원에 따라 마힌드라의 한국 철수설을 비롯해 유동성 확보에 대한 시장의 불안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에는 5000억원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급한 불만 끈 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대해 쌍용차는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5000억원은 당장 올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마힌드라의 긴급운영자금 지원을 포함해 이해 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필요 자금을 조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노동조합과 지난 10일 19차 임금 협상 교섭에서 2019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부산공장의 경쟁력 강화와 직원 보상 및 처우 개선을 놓고 7개월 가량 협상을 끌어왔다. 양측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하자 내수 판매 증진과 제조 경쟁력 개선 활동을 통한 미래 물량 확보를 위해 노사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해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 보상 격려금 200만원을 비롯해 일시 보상금 총 888만원 지급(이익배분제(PS) 258만원 기지급분 포함), 매월 상여기초 5%를 지급하는 공헌수당 신설(고정급 평균 연 120만원 인상)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하지만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가 남은 상황.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표를 넘어야 한다. 투표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중순 내 진행될 전망이다. dajeong@autocast.kr
  • 경쟁모델 없는 아반떼..XM3∙트레일블레이저 비교할까
    데일리 뉴스 2020-03-25 12:27:22
    현대자동차 아반떼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신형 아반떼가 25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가운데 뚜렷한 경쟁 모델이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의 전략이 준중형 세단 혹은 소형 세단의 양산을 중단하는 방향으로 향하면서 이른바 '아반떼 급'의 차종이 줄어든 탓이다. 업계에서는 아반떼의 경쟁 모델로 소형 SUV를 내세우고 있다. 최근 출시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르노삼성 XM3가 경쟁 모델로 언급되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국내에서 현대자동차 아반떼와 뚜렷하게 경쟁할 만한 준중형 세단은 없다. 기껏해야 형제차인 기아자동차의 K3 정도다. 소형 SUV의 열풍이 소형차와 준중형 세단 시장을 집어 삼킨 탓이다. 르노삼성은 SM3를 단종하고 한국지엠 역시 크루즈를 포기했다. 이들 브랜드가 시장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소형 SUV로 준중형 세단 시장을 넘보겠다는 전략이다. 쉐보레나 르노삼성은 최근 출시한 트레일블레이저나 XM3를 소개하며 현대 아반떼를 동시에 언급했다. 실제 이들의 마케팅 목표는 아반떼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레일블레이저는 전세계적으로 준중형 세단 시장이 위축되고 사라지면서 대체모델로 개발한 모델”이라며 “국내에서는 아반떼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XM3 르노삼성차 관계자 역시 “XM3는 B세그먼트 SUV와 준중형 세단을 경쟁 모델로 삼고 있다”며 “XM3의 경우 디자인이나 엔진, 가격 측면에서 모두 아반떼와 경쟁할 만하다. 루프라인 등 세단의 라인을 지닌 디자인은 물론 승차감 역시 세단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XM3는 출시 15일 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6000대를 돌파하며 브랜드 사상 새 기록을 쓰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XM3는 12일만에 5500대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공식 출고 시점인 이달 9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8542대를 기록했다.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초반 출시 시점에 큰 주목을 받았지만 출고가 늦어지다가 최근 불거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원활한 마케팅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dajeong@autocast.kr
  • 르노삼성 XM3 사전계약 5500대 돌파 “게임체인저 될 것”
    데일리 뉴스 2020-03-04 09:28:13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XM3의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12일 만에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했다. 4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계약자 중 2030세대가 43%를 차지했으며 신형 엔진 TCe 260과 고급 사양 선택 비율이 81.2%를 기록했다. 계약자 대다수가 선택한 TCe 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신형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다. 전체 계약 중 85.8%를 차지하며 르노그룹 새 주력 엔진으로 첫 발을 뗐다. 고급 사양에 대한 선택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최고급 트림인 RE Signature를 선택한 고객은 71%, RE 트림은 10.2%로 나타났다. 외장색은 XM3의 메인 컬러인 ‘클라우드 펄’이 6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2030세대의 선택 비율도 높았다. 르노삼성차는 XM3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새로운 다운사이징 터보엔진, 젊은 고객을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이 통했다고 분석했다. XM3의 가격은 1.6 GTe 1719만~2140만원, TCe 260 2083만~2532만원(개소세 1.5%기준)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XM3가 단기간에 기대 이상의 사전계약 성과를 거둔 점은 이 차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가 그 만큼 크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특히 2030세대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는 사실은 XM3의 높은 가능성을 짐작하게 해주는 대목이라고 판단한다”며 “XM3가 분명히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dajeong@autocast.kr
  • 르노삼성차, SM7 LPG 모델 최대 200만원 할인 판매
    데일리 뉴스 2019-12-19 11:02:56
    르노삼성자동차가 준대형 LPG 세단 ‘SM7 LPe’를 200대 한정으로 할인해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50~100만 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12월 프로모션을 더하면 최대 200만원을 할인한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SM7 LPe는 지난 2015년 8월 출시된 모델로 준대형 LPG 세단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높은 연비 등의 경제성으로 가성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 LPG 차의 일반 판매가 허용된 이후 SM7 LPe의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 4월에는 전월 대비 99.7%가 증가한 589대가 팔렸다. 여기에 지난달까지 판매된 SM7(3370대)의 92%가 LPe 차종(3099대)이다. 르노삼성차는 LPG 차량에 도넛탱크 마운팅 관련 기술특허 및 상표권을 소유, SM7 LPe에 해당 기술을 최초로 적용했다. 도넛탱크는 기존 LPG차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보완한다.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해 일반 LPG차 대비 40% 이상, 가솔린 차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31일까지 200대 한정으로 SM7 LPe 모델을 50~100만 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는 12월 프로모션인 100만 원 지원에 추가되는 혜택으로 전시차는 100만 원, 부산 재고는 50만 원 각각 더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2021년부터 ‘자동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기준·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및 기준의 적용·관리 등에 관한 고시'에서 LPG차에 온실가스 배출 인센티브를 적용하기로 했다. dajeong@autocast.kr
  • 르노삼성, 내수 판매 전년비 16.5% 감소 ...LPG 판매는 늘어
    데일리 뉴스 2019-06-03 15:29:56
    르노삼성 QM6 르노삼성자동차의 내수 판매가 노사 이슈 장기화 등의 문제로 전년 동월 대비 16.5% 감소했다. 3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간 내수 6,130대, 수출 8,098대로 총 1만4,228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내수와 수출이 각각 16.5%, 7.5%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11.6% 감소했다. 다만 LPG 모델의 일반인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SM6와 SM7의 LPG 모델에 대한 수요는 늘었다. SM6 및 SM7 LPG 모델은 지난 달 각각 787대, 41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2%, 33%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이 같은 LPG 모델 판매 증가세가 QM6 LPG 모델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LPG 모델은 ‘도넛 탱크’ 기술을 탑재해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QM6는 전년 동월과 같은 2,313대를 판매, 르노삼성차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가솔린 모델인 ‘GDe 모델’이 2,050대 팔리며, QM6 전체 판매 중 88.6%를 차지했다. 3일 출시한 르노 마스터 버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33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93.7% 증가했다. 소형 해치백 클리오는 440대 판매로 전월 대비 621.3% 증가했고, 소형SUV QM3도 418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106.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SM3는 전년 동월 대비 50.7% 증가한 321대가 판매됐다. 지난 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다. 차종 별로는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4,882대로 전년 동월 대비 6.1% 줄어들었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총3,216대가 선적됐다. 한편 지난 2019 서울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르노 마스터 버스는 3일 출시, 사전 예약 대수를 포함해 정오까지 450여건의 주문 계약이 이뤄졌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르노삼성 임단협 11개월, 어떻게 진행됐나
    데일리 뉴스 2019-05-22 14:01:00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이 최장 기간 이어지고 있다. 11개월째다. 3년째 계속된 노사의 무분규 임금협상 기록은 깨졌다. 노사는 지난해부터 20차례가 넘는 교섭을 벌이다 이 달 16일 극적으로 합의안을 마련해 매듭을 짓는 듯 보였다. 그러나 노조의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사상 최장 협상으로 이어지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임단협 과정을 정리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임단협이 계속되면서 생산량의 하락과 더불어 협력 업체 및 지역 경제 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노조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처한 국내외 상황과 동종 산업의 국내 철수 사례 등을 들며 협상에 나서 난항을 겪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는 지난 21일 노조의 2018 임단협 찬반투표 결과 찬성 47.8%, 반대 51.8%로 협상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부산공장 기업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찬성 52.2%, 반대 47.2%, 영업지부 소속 조합원의 찬성 34.4%, 반대 65.6%로 나타났다.이번 투표에서 부산공장 기업노조는 역대 ‘최고’ 찬성률을, 영업지부는 역대 ‘최저’ 찬성률을 보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본사, 공장의 조합원의 찬성표가 많았던 반면 영업지부 소속인 전국 영업소의 정비 인력 등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대해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부산 공장 노조의 경우 협력업체 어려움과 안정 등을 고려해 역대 최대 찬성률을 보였다. 그러나 전국 서비스 센터의 영업지부에서는 강성 집행부에 대한 소통방식이나 불만이 투표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르노 그룹 제조·공급 총괄 호세 빈센트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이 부산공장에 방문해 조속한 임단협 해결 방안 모색을 당부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임단협은 2018년의 이야기다. 지난해의 이야기가 올해까지 이어지는 셈이다. 그간의 협상 과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2018년 6월 : 노사 임금및단체협상 교섭 돌입2018년 10월 : 임단협 결렬, 4년 만에 부분 파업 진행 2019년 2월 : 총 160시간, 42차례 역대 최장 부분 파업, 로스 모저스 르노그룹 부회장 ‘2주 내 타결’ 제안2019년 3월 : 협상 돌입 및 결렬, 부분 파업 재개, 닛산・로그 위탁 생산 4만 2000대 취소2019년 4월 : 노사 교섭 재개, 부분 파업 지속(총 60차례 부분 파업), 부산 공장 셧다운2019년 5월 16일 : 노사 2018 임단협 잠정 합의안 도출2019년 5월 21일 : 잠정 합의안 부결르노삼성차 노사가 지난 16일 도출한 합의안에는 기본급 동결 보상금 100만 원, 성과 및 특별 격려금 976만 원, 생산격려금(PI) 50% 지급과 근무 강도 개선 방안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과반 이상 찬성표를 얻지 못 해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향후 자동차 생산량에 차질이 예상되고 이어서 협력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 협력업체 중 부산·경남 지역에 위치한 90곳은 1조2000억 원 이상의 매출로 전체 협력업체 매출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지역 경제에도 큰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는 전국 260곳으로 이중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업체의 종업원 수는 약 6만4000명이다.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미국 수출용으로 생산하던 닛산 로그의 생산이 중단되며 부산공장 가동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 내년 출시 예정이던 신차 ‘XM3’도 내수 생산은 예정돼 있지만 수출 물량의 생산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르노삼성 새로운 SUV ‘XM3’, 부산 프로젝트 주인공 될까?
    모터쇼 2019-03-29 17:52:45
    르노삼성자동차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공개했다. 해당 차량의 양산형 모델은 내년 1분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생산은 부산 공장에서 이뤄진다. 최근 르노삼성 노조 파업 장기화 등에 따라 부산 공장의 신규 물량 배정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등장한 차량이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르노삼성차 사장 도미닉 시뇨라는 이를 의식한 듯 XM3를 가리켜 “차세대 부산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르노삼성차는 부산 노조 파업의 장기화로 부산 공장의 생산 물량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닛산 로그의 후속 물량을 아직 배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XM3의 유럽 수출 물량이 스페인 공장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XM3는 르노삼성차 최초의 크로스오버 SUV다. 공개에 앞서 지난해 르노가 모스크바에서 공개한 바 있는 ‘아르카나’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이에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XM3’는 아르카나 콘셉트의 디자인 철학과 기조는 같이 하지만 플랫폼 등은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날 모터쇼에 참석한 르노그룹 디자인 총괄 부회장 로렌스 반 덴 애커(Laurens van den Acker)는 “이번에 한국에서 선보인 XM3 쇼카는 지난해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차량과 동일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지만 디테일 구현에 차이가 있다”며 “르노삼성차 한국 디자인 팀과 많은 시간을 할애애 프론트 그릴, 헤드라이트, 범퍼, 휠, 도어 하단부 등을 훨씬 세련되게 마감했다. 다시 말해 유럽에서 선보인 차량보다 더욱 세련되다. 또 하이테크 기술을 집어 넣었으며 디테일을 구현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전했다.한편 르노삼성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무대에 올리고 동시에 르노 마스터 버스 13인승, 15인승 모델을 공개했다. 르노 마스터 버스는 오는 6월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르노삼성 '마스터' 출시...스타렉스 시장 정면도전
    신차공개 2018-10-16 11:10:26
    르노삼성자동차가 16일 용인시 르노삼성자동차중앙연구소에서 상용차 ‘마스터’를 출시했다. 지난 2일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15일 판매를 개시한 마스터는 현재까지 약 250대가 넘는 계약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김태준 상무는 “우리나라 상용차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 결과”라며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한 것이 초기 계약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노 마스터는 우리나라 소형 상용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국내 상용차 시장은 연간 약 25만~26만대 규모이며 이 가운데 1톤 트럭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기아자동차의 봉고, 포터 등 특정 차종이 장기간 독점하고 있어 소비자의 변화 요구가 높은 시장이라는 것이 르노삼성자동차의 설명이다. 르노 마스터는 국내에서 3천만원 언저리에 2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크기별로 S와 L로 구분한다. 르노삼성자동차 연제현 상품기획담당은 “이 차는 르노의 120년 역사를 담고 있다”며 “간편한 배달용 차량부터 상업용 차량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의 상용차 라인업은 이번에 출시한 마스터를 포함해 소형 상용차 캉구, 픽업트럭 알라스칸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 마스터는 프랑스 파리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상용차 전문공장 바띠(Batilly)에서 전량 생산해 국내로 들여온다. 르노그룹은 지난해에만 13만대의 마스터를 생산했고 누적 250만대 생산을 올해 돌파했다. 르노의 중소형 차 시장은 16종의 상용차 시장을 갖고 있으며 각각의 차종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최종 수 만 종의 상용차를 제작해 판매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마스터에서 안전을 가장 중요시했다고 밝혔다. 연제현 상품기획담당은 “기존 국내의 상용차는 운전자를 위한 안전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한국 화물차 시장의 안전도를 바꿔보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의 1톤 상용차 시장은 마스터의 절반의 적재용량과 떨어지는 안전도가 문제로 제기됐다”며 “마스터는 넓은 공간과 다양한 편의성, 작업공간을 확보했다”고 비교했다. 르노 마스터는 국내 화물차 최초로 차선이탈 보조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했고 국내에 상용차가 에어백을 기본 장착한지 불과 2~3년 밖에 되지 않는데 마스터에는 에어백을 포함한 안전사양을 대거 추가했다고 밝혔다. 마스터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앞바퀴 굴림방식을 사용했다. 겨울철 미끄러운 길에서 안정성이 높다는 게 르노삼성자동차의 설명이다. 또,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ESC, 경사로에서 뒤로 밀림을 방지하는 HSA 등을 추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와 타타대우가 상용차 시장을 나눠갖고 있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마스터를 출시하며 국내 상용차 시장에도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의 자율주행, E-커머스 시장과 EV를 활용한 상용차 시장에서도 르노그룹은 비전을 갖고 있다며 향후 국내에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의 마스터 S와 L은 각각 2.3리터145마력의 디젤 엔진을 장착했고 6단 수동변속기 모델로 출시했으며 향후 자동변속기 모델 도입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S 모델은 최대 적재량 1300kg이며 전장 5050mm, 높이 2305mm이며 L 모델은 최대 적재량 1200kg에 전장 5550mm, 높이 2485mm다. 르노삼성자동차 LCV, EV 마케팅 담당 김진호 이사는 “가장 큰 장점은 화물 공간과 엔진의 효율성”이라며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연비와 유럽에서 3세대 38년에 걸친 노하우를 보유한 차”라고 설명했다. 특히, “화물 상하차에 용이한 사이드 슬라이드 도어와 낮은 상면고, 높은 전고를 갖춰 실제 현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넓고 편리한 화물 적재공간을 갖춰 경쟁 모델인 현대 스타렉스에 비해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르노 로봇 컨셉트카, 10월 파리서 등장
    모터쇼 2018-09-18 09:54:13
    프랑스 르노자동차는 오는 10월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로봇 자동차 컨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르노가 2018년 봄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한 이지-고 컨셉트 르노의 컨셉트카는 자율주행과 주변 환경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2017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는 심비오즈(Symbioz)를 발표하며 미래의 이동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심비오즈는 자동차와 주택을 통합시킨 컨셉트로 심비오즈를 타고 집에 도착하면 탑승자와 함께 집으로 들어간다. 이후 자동차는 집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는 개념이다. 이지-고 컨셉트 르노 심비오즈 컨셉트 이어 2018년 제네바모터쇼에서는 이지-고 컨셉트(EZ-GO)를 선보이며 도심의 미래 자동차가 어떻게 변화할 지 설명하고 있다. 이지-고는 시속 50km/h 이하의 속도로 운행하면서 완전 자율주행하는 로봇 자동차로 지하철처럼 벤치시트로 구성했다. 총 탑승인원은 6명이며 휠체어나 유모차를 위한 슬로프도 장착됐다. 제네바 모터쇼 메인 무대에는 이지-고가 직접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해외에서 목격한 르노의 컨셉트카 르노는 올해 파리모터쇼에서 완전히 새로운 로봇 자동차 컨셉트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심비오즈와 이지-고에 이은 세 번째 컨셉트카로 르노 컨셉트카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해외에서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이지-고와 유사한 해치 형태의 도어가 있으며 좀 더 크고 네모난 디자인으로 대량 운송을 위한 자동차로 예상된다. 파리모터쇼는 오는 10월 2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국내 완성차 ‘개소세 인하∙신차 효과’로 8월 내수 증가
    데일리 뉴스 2018-09-03 17:05:31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국내 완성차 업체가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누렸다. 지난 달 현대・기아차는 개별 소비세 인하와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높은 판매 성장을 보였으며, 한국지엠을 제외한 쌍용차, 르노삼성차의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다. 3일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등 5개사가 발표한 8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총 5만8,582대를 판매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수치다.6개월 연속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린 싼타페(구형 모델 2대 포함)는 9,805대가 팔렸다. 이 뿐만 아니라 출고 대기 물량이 7500대에 육박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어 그랜저(하이브리드 1,305대 포함)가 8,905대, 아반떼 8,136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40대 포함) 5,881대 등 순으로 팔렸다. 지난 달 초 선보인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에 4000대 판매를 돌파하고, 계약대수도 6000대를 넘어섰다.현대차는 본격 판매에 돌입한 투싼 페이스리프트 판매에 힘쓰고 이달 선보이는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시장에 투입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더 K9 기아차는 8월 국내에서 전년 대비 7.7% 증가한 4만 4,200대를 판매했다. 최근 출시된 신형 K9을 비롯해 K시리즈 판매가 크게 늘었고, 카니발과 스포티지 등 상품성 개선 모델과 함께 쏘울 EV, 니로 EV 등 친환경 모델의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냈다.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K9은 지난달 1,204대가 판매돼 5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를 넘어섰다. 올해 총 7,460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6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신형 K3와 상품성을 개선한 K5, K7 등 K시리즈 모델이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기아차의 대표 승용 라인업인 K시리즈 판매가 41.6% 증가했다. RV 시장에서는 카니발이 전년 대비 31.8% 증가한 6,918대 팔려 5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지는 상품성 개선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33.5% 증가한 3,786대가 판매됐다. 친환경차 판매도 큰 폭으로 늘었다. 쏘울 EV는 전년 대비 112.8% 증가한 249대가 팔렸다. 지난 달 고객 인도를 시작한 니로 EV는 976대가 판매됐다. 8월 한 달 간 하이브리드 등 기아차의 친환경차는 전년 대비 95.7% 증가한 총 4,028대가 팔렸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는 지난 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9.7% 증가한 9,055대를 판매했다. 연간 누계 판매도 14년 만의 최대 실적으로 8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던 지난해 실적을 달성하며 9년 연속 내수 판매 증가세 기록을 이어갈 전망이다. 차종별 판매로는 티볼리 3771대, 렉스턴 스포츠 3412대 등으로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 모두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다. 쌍용차는 9월 중순부터 (8+8)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으로 추가 생산 수요 탄력성을 확보해 렉스턴 스포츠 적체 물량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르노 클리오 르노삼성차는 지난 달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7,108대를 판매했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75.1% 늘어난 2,804대가 판매되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가솔린 모델인 QM6 GDe가 총 2,257대가 출고됐다. 이 외에 SM6 1,783대, SM5 747대, SM3 430대, SM7 417대, 르노 클리오 360대 등으로 집계됐다. 쉐보레 볼트 EV 한국지엠은 지난 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6.1% 감소한 7,391대를 판매했다. 스파크는 총 3,303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스파크는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달 연속 3,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 중이다. 말리부와 트랙스는 각각 1,329대와 838대로 스파크의 뒤를 이었으며, 볼트 EV는 총 631대가 팔렸다. 지난 6월 판매를 시작한 이쿼녹스는 97대가 팔리며 지난 7월 판매(191대)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시승기] SM6와 클리오... 1.5 디젤의 두 얼굴
    시승기 2018-08-12 11:55:40
    클리오 르노삼성자동차가 1.5L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높은 실연비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엔진은 르노 그룹의 디젤 노하우를 축적해 만든 5세대 1.5 dCi 다. QM3, 클리오 등 소형차 뿐만 아니라 중형 세단 SM6에까지 사용되는데 어디에 얹든 실연비 17-18km/L를 넘나든다. 주로 실용과 재미를 강조한 소형차에 얹혔던 1.5 디젤이 몸집이 커진 차량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까? 중형 세단에 들어가는 엔진 가운데 다소 낮은 배기량이기에 연비와 주행, 두 가지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췄을까 궁금했다. “SM6 디젤 타고 태백까지 230km 출발” 이날 태백의 평균 기온은 24-25도. 최고 기온도 30도를 넘지 않았다. 입추(立秋). 르노삼성의 1.5 디젤 엔진을 얹은 두 모델을 타고 강원도 태백으로 1박 2일 시승을 떠났다. ‘가을에 접어 들었음’을 뜻하는 입추. 연일 찌는 듯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우스갯소리로 ‘입 조심해. 추워지려면 멀었어’라는 말도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태백으로 떠난 날 서울의 최고 기온은 36도다. 무더위를 뒤로 한 채 고도가 높고 산으로 둘러싸여 열대야가 없다는 ‘태백’으로 향했다. 서울 강남역을 출발해 강원도 정선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태백 오투리조트를 가기로 했다. 이틀 간 시승할 차는 SM6와 클리오. 두 모델 모두 1.5L 디젤 엔진을 얹었다. 시작은 SM6다. SM6는 가솔린 모델만 타 본 탓에 디젤 모델은 조금 낯설었다. 게다가 QM3나 클리오와 같은 엔진을 썼다니. 이들보다 더 큰 몸집에 얹혀 버거워 하진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 동시에 같은 엔진이 서로 다른 차에서 어떤 성격을 보여줄지 궁금해졌다. (왼쪽부터) SM6 울트라 실버, 보르도 레드, 어반 그레이 1.5L 디젤 엔진을 얹었다는 사실 만큼이나 이날 시승차의 색상도 낯설다. 빛 바랜 듯 옅은 은색의 정확한 색상명은 ‘울트라 실버’다. ‘아메시스트 블랙’이나 ‘보르도 레드’ 등 르노삼성차의 매력적인 색상을 봐 와서 그런지 썩 마음에 들진 않는다. 르노삼성은 과감하고 선명한 색상이 디자인과 더욱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운전대는 1박 2일간 동승한 동료 기자가 먼저 잡았다. 실내는 이미 에어컨 바람으로 시원하다. 2단까지 올려 놓은 통풍 시트로 춥기까지 했다. 이날 시승차는 SM6 1.5 디젤 LE 트림에 S-Link 패키지와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를 추가한 모델이다. 참고로 SM6 디젤에는 최상급 트림인 ‘RE’가 없다. S-Link 패키지는 8.7인치 내비게이션과 BOSE 사운드 시스템, CD 플레이어, 뒷유리 매뉴얼 선블라인드를 포함하고 있다.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에는 퀼팅 시트와 앞좌석 통풍시트, 운전석 파워 시트, 동승석 파워 시트,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가 있다. 덕분에 앞 좌석은 부족함 없이 매우 고급스럽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하면 2975만 원, 여기에 S-Link 패키지 118만 원과 프리미엄 시트패키지 83만 원을 더해 3176만 원이다. SM6 후면 dCi 엠블럼 아쉽게도 시승차에는 장거리 주행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Ⅱ가 없었다. SM6 디젤 모델의 경우 LE 트림에서 187만 원에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Ⅱ를 추가할 수 있다. 도심을 빠져나가는 동안 실내를 살폈다. 세로로 긴 디스플레이와 운전대 뒤 자리한 음량 조절 버튼 등은 이제 르노삼성의 특색으로 자리 잡은 듯하다. 온도 조절, 통풍∙열선시트 등 운전 중 사용이 잦은 버튼은 밖으로 빼 놨기 때문에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진다. 그러나 내비게이션은 여전히 적응이 어렵다. 출발하기 전 목적지를 설정해 도심을 빠져나가는데 무엇 때문인지 반 박자씩 느린 반응을 보였다. 마치 지나온 길을 되짚어 주듯. 차량 내비를 끄고 핸드폰 내비를 사용하기로 했다. “클리오와 같은 1.5 엔진 얹은 SM6, 충분할까?” 첫 번째 목적지는 강원도 정선의 곤드레밥 맛집 ‘함백산 돌솥밥’이다. 서울 강남역에서 209km 가량 떨어져 있어 차가 막히지 않는다면 3시간 정도 걸린다. 중간 지점 부근 휴게소에 들러 운전자를 교체했다. 운전대를 잡고 시동을 켜니 디젤 특유의 진동과 소음이 느껴진다. 타 브랜드의 디젤 세단과 비교하면 소음이 심하거나 거슬리지 않는다. 오히려 정숙한 편에 더 가깝다. 다만 주행을 시작하면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고속 주행시 하체에서 오는 소음과 풍절음은 꽤 들리는 편이다. SM6의 1.5 디젤 엔진은 6단 듀얼클러치자동변속기 (DCT)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한다. 같은 엔진과 변속기를 사용한 클리오보다 20마력, 토크는 3.1kg.m 끌어 올렸다. 덩치에 맞춰 조금씩 손을 본 것인데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단정 짓긴 어렵다. 차급과 성격에 맞게 적절히 조율한 듯 하다. SM6 실내 휴게소에서 빠져나와 바로 고속도로를 달렸다. 운전대를 잡기 전 답답할 것이란 생각은 기우다. SM6 1.5 디젤은 일상 주행에서 크게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발휘한다. 중∙고속까지 꾸준하고 부드럽게 밀고 나간다. 평화로운 주행에 알맞는, 딱 배기량에 충실한 모습이다. 달리는 재미는 없다. 스포츠 모드에 두고 가속하면 사운드 제너레이터가 가상의 엔진음을 보태는데 예상치 못한 ‘그릉’ 하는 엔진 소리에 처음엔 ‘오’ 하고 감탄한다. 하지만 달릴수록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다. 오히려 이 소리와 가속력 사이에 괴리감이 느껴져 어색하다. 운전대는 제법 큰 편이다. 시트는 어깨 높이가 낮은 편이지만 불편하지 않다. 특히 머리를 넉넉하게 받쳐주는 커다란 헤드레스트가 일품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운전대와 계기판의 각도다. 시트와 운전대를 체형에 맞춰 이리 저리 조절하다 보면 운전대가 계기판을 살짝 가리는 경우가 있는데 SM6의 계기판은 살짝 누워 있어 어떻게 조절 하든 가릴 염려가 없다. “이 곳에 와서야 입추를 실감했다” 곤드레 돌솥밥 정식 슬슬 운전이 피곤해질 쯤 함백산 돌솥밥집에 도착했다. 상갈래 교차로 입구 한 편에 조그맣게 위치해 있는 곳인데 빛 바랜 간판과 대기줄을 보고 맛집임을 직감했다. 식사 메뉴는 딱 두 가지다. 돌솥밥(1만 원)과 곤드레 돌솥밥 정식(1만2000원). 곤드레 돌솥밥 정식을 시켰다. 함백산이 키운 곤드레가 듬뿍 얹힌 돌솥밥이 나왔다. 함께 나온 반찬은 족히 10가지가 넘는다. 아무 말 없이 한 그릇을 싹 비웠다. 함백산로. 오르다 보면 폐광된 삼척탄좌 시설을 문화예술단지로 되살린 삼탄아트마인이 보인다. 식사를 마치고 나른해진 몸을 깨우기 위해 “커피!”를 외치며 다시 차에 탔다. 식당 앞을 지나 태백을 향해 함백산로를 따라 올랐다. 살짝 단단한 승차감으로 장거리 운전이 피곤해질 무렵 굽이진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정교하고 깔끔한 핸들링이 인상적이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다. 원하는 만큼 운전대를 돌리면 움직이는 양도 딱 그만큼이다.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시승을 하다 보면 운전대를 돌리는 정도와 실제 바퀴가 움직이는 정도 사이의 괴리가 느껴지는 경우를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광부들의 휴식처이자 잠자리였던 삼탄객실을 개조해 만든 아우로라 카페 아우로라 카페 카운터 앞 과거 탄광업이 흥했던 시절 함백산은 무연탄 생산 중심지였다. 그래서인지 탄광 도시 고유의 흔적과 감성이 곳곳에 묻어 있다.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함백산 자락에 삼척 탄좌 시설 일부가 그대로 남아 우뚝 솟아 있다. 도로 옆에 조그맣게 흐르는 계곡은 바위 색깔부터 다르다. 과거 모습은 어땠을까 상상하며 오르다 보니 한 카페가 나왔다. 산장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광부들의 휴식처이자 잠자리였던 삼탄객실을 개조해 만든 곳이라고. 카페 앞 마당에는 돌 더미와 함께 석탄을 실어 나르던 도구들이 놓여 있다. 지난 6월 오픈했다는 아우로라 카페 내 게스트하우스 카페를 이리저리 둘러보니 얼마 전 오픈한 게스트하우스를 구경시켜 주겠다고 주인이 나섰다. 같은 건물에 카페와 이어져 있는 게스트하우스는 문을 연 지 얼마 안 돼 매우 깔끔했다. 빈 방에 잠시 들어가 보니 쏟아지는 햇빛을 마음껏 맞으며 조용히 명상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 적당한 장소인 듯 했다. 열대야로 잠 못 드는 요즘 같은 날에도 이 곳은 밤이 되면 기온이 22도까지 떨어져 에어컨이 필요 없다고 한다. 이 곳에 머무는 사람들이 자연 바람을 느끼고 갔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고. 실제로 모든 객실엔 에어컨이 없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카페의 야외 테라스로 나왔다. 볕은 여전히 따갑고 뜨거웠지만 바람은 시원했다. 습한 기운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 상쾌한 바람, 지난 두 달여 동안 단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바람이다.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듯한 기분까지 들었다. 이 곳에 와서야 입추를 실감했다. 오트리조트로 향하는 길 시원한 바람에 장시간 시승의 피로를 덜어내고 최종 목적지인 오투리조트로 향했다. 카페에서 나와 길을 따라 그대로 오르면 첩첩하게 산으로 둘러 있는 곳에 다다른다. 높이 올라갈수록 안개로 덮였다. 비가 곧 쏟아질 것처럼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서둘러 목적지에 도착했다. 뭐니 뭐니해도 르노의 1.5리터 엔진은 ‘연비’다. 강남역에서 트립 컴퓨터를 리셋하고 출발해 막히는 도심과 뻥 뚫린 고속도로, 굽이진 오르막길을 거쳐 도착해 확인한 SM6의 연비는 20.3km/L였다. SM6 계기판, 고속도로를 달릴 때에는 20.8km/l의 연비를 찍었다. “1.5리터 물 만난 클리오” 클리오 다음 날 아침,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는 흰색 클리오를 시승했다. 시승차는 '에뚜알화이트' 색상에 레드 데코를 더한 인텐스 트림 모델이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도어 패널 하단에 붙은 붉은색 장식이 밋밋한 인상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시승차 가격은 개별 소비세 인하 후 2278만 원. 여기에 하이패스와 전자식 룸미러를 포함해 20만 원이 추가된다. 클리오 엔진룸 먼저 운전대를 잡았다. 전 날 SM6를 타고 달렸던 굽이진 길이 더욱 재밌게 느껴졌다. 같은 파워트레인을 가졌지만 훨씬 작고 가벼우니 당연한 일이다. 더 잘 달리고 재미있다. 디자인 상으로만 봤을 때 그리 내키지 않았던 벨벳 시트는 오히려 몸을 단단히 잡아줘 좀 더 달려도 되겠다는 확신을 심어 준다. 여기에 즉각적인 핸들링 반응과 민첩한 몸놀림이 더해져 달리기 재밌다. 고속에서도 허둥대거나 멈칫하지 않는다. 중, 고속까지 가속이 매끄럽다. 클리오 측면 그렇다고 고성능이나 엄청난 효율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고성능은 유럽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클리오의 고성능 모델인 클리오 RS를 판매하고 있다. 달리는 내내 연비는 SM6 디젤보다 낮았다. 주행 조건이 완전히 같진 않았지만 같은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SM6는 19-20km/L 수준에서 왔다 갔다 한 반면 클리오는 16-17km/L 사이를 오갔다. 연비가 나쁘진 않지만 재미에 좀 더 중점을 둔 차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클리오 실내 실내는 화려하지 않다. 모닝이나 스파크 같은 경차의 느낌이다. QM3와 전반적인 레이아웃이나 소재가 같다. 플라스틱이 대부분인 실내에 등받이 각도 조절은 여전히 시트 옆 다이얼을 빙글빙글 돌려야 한다. 불편함 속에서도 실용성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도 깨알같이 존재한다. 동승자석 앞 대시보드에 뚫려있는 수납합은 꽤 유용하다. 굳이 열었다 닫았다 하는 수고로움 없이 간단한 짐을 넣다 뺏다 할 수 있기 때문. 클리오 벨벳시트 SM6 보단 시승 시간이 짧았지만 아무래도 작고 가벼운 차체가 주는 재미는 무시할 수 없나 보다. SM6의 존재 이유가 무난한 주행 성능과 연비라면 SM6도 매력적이지만 SM6보단 클리오가 더 꼭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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